본문 바로가기

여론조작

드루킹 ‘댓글조작농단’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 드루킹 ‘댓글조작농단’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 [경향신문] 정용인 기자 | 입력 : 2019.05.12 09:00 | 수정 : 2019.05.12 09:35 구속 두 달 전 핵심증거 ‘pentm52u9i5’활동 인터넷에 폭로 그 후 ‘킹크랩2’로 넘어가 ‘드루킹’의 댓글조작 활동의 정황을 담은 문건이 이슈화되기 두 달 전 인터넷 상에서 공개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른바 킹크랩을 활용한 댓글 추천 조작이 실제 대선 시기에는 거의 성공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1심 재판부가 전제했던 ‘네이버에 대한 업무방해’ 문제가 2심에서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월 13일 ‘드루킹’ 김동원 씨는 이른바 전략회의를 구성했던 최측근 핵심 두 사람과 함께 구속됐다. ‘드루킹 .. 더보기
돈 받고 기사 쓴 ‘조선’... 왜 경향·한겨레·JTBC도 침묵했나 돈 받고 기사 쓴 ‘조선’... 왜 경향·한겨레·JTBC도 침묵했나 언론권력 민낯 드러낸 의 ‘박수환 문자’ 보도, 대다수 언론의 침묵에 실망 [오마이뉴스] 엄재희 | 19.03.13 16:26 | 최종 업데이트 : 19.03.13 16:26 는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언론과 기업의 '검은 카르텔'을 보도했습니다. ‧ 고위 언론인의 자녀 채용 청탁과 더불어 기자들의 선물‧금품 수수 정황, 조선일보의 기사 거래 정황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추가로 대기업의 여론 조작 시도, 법조계를 상대로 한 로비 정황까지 다뤘습니다. 보도의 실마리는 '박수환 문자'에 있었습니다. 박수환씨는 홍보대행사 '뉴스커뮤니케이션즈(이하 뉴스컴)'의 대표로, 언론계‧재계를 관통하는 브로커로 알려져 있습니.. 더보기
역사교과서 국정화 과정 조직적 여론조작 확인 역사교과서 국정화 과정 조직적 여론조작 확인 이완용·박정희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찬성? [경향신문] 남지원 기자 | 입력 : 2017.10.11 11:44:00 | 수정 : 2017.10.11 17:09:17 이완용 / 대한제국 경성부 조선총독부 / 010-1910-0829(경술국치일) 박정희 /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1번지 청와대 / 010-1979-1026(박정희 사망일) 박근혜 /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1번지 청와대 / 010-0000-1102(의견 수렴 마지막일) 2015년 11월 역사교과서 국정화 전환 의견수렴 당시 무더기로 제출된 동일한 양식의 국정화 찬성 의견서 중 일부가 이같은 가짜 인적사항으로 작성된 것이 확인됐다. 이른바 ‘차떼기 여론조작’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 것이다. 교육부 역사교과서.. 더보기
국정원 댓글 팀장이 ‘지역 MBC 직원’ 국정원 댓글 팀장이 ‘지역 MBC 직원’ 적폐청산 TF, 민간인 18명 수사 의뢰 [한겨레] 홍석재 기자 | 등록 : 2017-09-02 14:33 | 수정 : 2017-09-02 14:42 국가정보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가 1일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의 ‘민간인 여론조작팀’의 팀장급 18명에 대한 수사를 서울중앙지검에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스크포스가 이날 수사 의뢰한 인물들 가운데는 지방 문화방송(MBC) 직원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상파 방송사 직원이 국정원의 정치개입 사건에 연루된 사례는 전례가 없다. 해당 직원은 방송사 중견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해당 직원을 포함한 여론조작팀장급 인물들을 대상으로 국가정보원법,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할.. 더보기
국정원 댓글공작, 가장 악질적 여론조작인 이유 국정원 댓글공작, 가장 악질적 여론조작인 이유 [주장] 국정원 수사가 ‘정치보복’? 홍준표 영감탱이가 모르는 것 [오마이뉴스] 글: 최성호, 편집: 김지현 | 17.09.01 16:36 | 최종 업데이트 17.09.01 16:36 "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라는 문구가 있다. 이 문구는 1970~1990년대 학창시절을 보낸 이들에겐 조용필의 노래 가사처럼 낯익은 것일 텐데, 이 말이 담고 있는 주장을 가만히 생각해 보면 정말 해괴망측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주장은 우리가 태어난 것이 민족 중흥이라는 목적을 위한 것이라는, 일종의 목적론적 존재론을 천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혹시 이 말이 너무 어려운가? 그럼 이렇게 표현해 보자. 당신과 내 삶에는 어떤 선천적인 목적이 있는데.. 더보기
노무현 ‘공격’ 이명박 ‘옹호’…청-국정원 교감 흔적 노무현 ‘공격’ 이명박 ‘옹호’…청-국정원 교감 흔적 이명박 ‘국민과 대화’ 때 “모든 역량동원 긍정여론 형성” 지시 대통령 지지성명낸 단체 청와대 불러 오찬…국정원엔 ‘고맙다’ 격려 4대강 비판 인사 겨냥 공격…해외언론·전문가 기고 활용 여론공작 [한겨레] 서영지 기자 | 등록 : 2017-08-28 04:59 | 수정 : 2017-08-28 09:13 이명박은 2008년 취임 직후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촛불 집회’로 큰 정치적 위기를 겪었다. 여론이 악화했고 ‘불통 아이콘’의 중심에 섰다. 촛불 집회로 홍역을 치른 이명박 정부의 태도는 이듬해인 2009년부터 크게 달라지기 시작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나, 핵심 측근인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을 국가정보원장에 임명해 여론 조작을 시작.. 더보기
원세훈 국정원, 여론조작 ‘표적 1호’는 노무현이었다 원세훈 국정원, 여론조작 ‘표적 1호’는 노무현이었다 2009년 3월 노무현 전 대통령 ‘국보법 반대’ 의견 올리자 취임 20일 된 원세훈 전 원장, 심리전단에 “반박심리전 하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에는 ‘좌파에 책임’ 논리개발 주문 이명박 전 대통령 주요 고비 땐 “긍정적 여론 위해 전 역량 동원” [한겨레] 서영지 기자 | 등록 : 2017-08-28 04:59 | 수정 : 2017-08-28 09:31 원세훈(전 국가정보원장) 취임 직후 국정원이 심리전단을 동원해 나선 사실상 첫 여론조작 대상은 ‘노무현 전 대통령’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심리전단이 국정의 주요 고비 때마다 이명박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을 만들기 위해 총동원된 사실도 드러났다. 가 27일 국가정보원 등을 통해 확인한 ‘원 전.. 더보기
삼성 이재용을 위한 언론의 침소봉대, 그리고 후안무치 삼성 이재용을 위한 언론의 침소봉대, 그리고 후안무치 “구속되면 국가경제 타격” 호들갑… 광고주 위한 사실상의 여론조작 [미디어오늘] 김도연 기자 | 2017년 02월 23일 목요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7일 새벽 구속됐다. 경영권 승계 작업에 박근혜의 도움을 받는 대가로 433억대 뇌물을 비선실세 최순실 측에 건넨 혐의 등이다. 이 부회장 구속은 정경유착 민낯을 드러내고 3대 세습 권력에 경종을 울린 사건으로 평가되지만 아울러 경제 권력과 한국 언론이 얼마나 유착돼 있는지 보여주고 있는 이슈다. 보수언론과 경제지들은 ‘경제 위기’를 부풀리며 특검과 법원, 나아가 촛불민심을 도마 위에 올렸다. 언론이 철저하게 삼성을 대변하는 역할에 복무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입맛에 맞는 외신만 골라 먼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