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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MB 정부 인권침해 옹호자”…법무부 인권국장 후보 부적격 논란 “MB 정부 인권침해 옹호자”…법무부 인권국장 후보 부적격 논란 유력후보로 거론되는 홍관표 전남대 교수 반대 여론 일어 인권단체 “홍 교수 임명 시도 철회하라” 요구 기자회견 [한겨레] 박윤경 기자 | 등록 : 2020-04-14 16:00 | 수정 : 2020-04-14 19:08 정부의 인권정책 전반을 총괄하는 법무부 인권국장직 임명을 앞두고 후보자에 대한 자질 부적격 논란이 제기됐다. 유력후보 가운데 한 명인 홍관표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이명박 정부 때 공권력에 의한 인권침해를 변호하는 등 반인권적 행보를 보였다는 주장이다. 134개와 51개 인권단체의 연대체로 구성된 차별금지법제정연대와 인권운동더하기는 14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 교수는 인권 옹호자가 아닌 인권침해 옹호.. 더보기
2020년, 철거 지역엔 여전히 망루가 있다 2020년, 철거 지역엔 여전히 망루가 있다 1월 20일, 용산참사 11주기...2009년 용산을 기억한다 [민중의소리] 정성철 빈곤사회연대 활동가 | 발행 : 2020-01-20 15:48:47 | 수정 : 2020-01-20 09:47:31 새벽 4시 경, 경찰특공대가 남일당 건물을 에워싸기 시작했다. 이후 컨테이너 박스 두 개와 물대포 차량 네 대가 등장했다. 한 시간 뒤 도로 통행이 차단되더니 소방수와 최루액이 섞인 물대포가 남일당 건물을 향해 발사되었고, 경찰특공대를 가득 실은 컨테이너 박스가 크레인을 통해 5층 옥상으로 올려졌다. 컨테이너에서 내린 무장한 경찰특공대가 건물과 망루에 있는 사람들을 진압하기 시작했다. 이는 영화가 아니다. 2009년 1월20일 서울 용산4구역 철거현장에서 발생한 .. 더보기
노인정부터 영화관까지…정보경찰 정치사찰 보고 총정리 노인정부터 영화관까지…정보경찰 정치사찰 보고 총정리 이명박·박근혜 정부 정보경찰 보고서 109건 보니 ‘좌파 척결’ 위해 경로당 여론부터 문화계 관리까지 연합뉴스·KBS·MBC 등 언론 장악 의도 드러내며 보수 언론은 지원…선거마다 보고서 작성은 일상 [한겨레] 정환봉 기자 | 등록 : 2019-06-18 11:04 | 수정 : 2019-06-18 20:10 ‘전국 노인정 좌파진영 여론 조성 차단 노력’ ‘영화 변호인 개봉을 앞둔 시중 반응 및 전망’ ‘보수성향 인터넷 언론, 정부 관심 지원 확대 요망’ ‘농촌지원사업 좌파 자금줄화 차단 긴요’ ‘YTN 좌편향 심화, 근본적 대책 필요’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경찰청 정보국이 작성해 청와대에 보고한 정책보고서의 제목들입니다. 과거 정보경찰은 노인정에서부.. 더보기
불타는 망루 안 철거민은 김석기에겐 ‘국민’이 아니었다 불타는 망루 안 철거민은 김석기에겐 ‘국민’이 아니었다 자서전 [김석기의 길], [엘리트 경찰에서 1등 CEO]에 드러난 용산참사에 대한 인식 [민중소리] 양아라 기자 | 발행 : 2018-09-10 19:55:24 | 수정 : 2018-09-10 19:58:28 2009년 용산참사 당시 경찰 진압 책임자였던 김석기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오사카 총영사와 한국공항공사 사장을 거쳐 현재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경북 경주시)으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 반면 용산참사 유가족과 생존 철거민들은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아 10여년 째 고통 속에서 몸부림 치고 있다. 지난 5일,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이하, 진상조사위)는 용산참사에 대한 6개월 간의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진상조.. 더보기
자칭 보수의 막무가내... 당신들의 ‘애국’은 대체 뭔가 자칭 보수의 막무가내... 당신들의 ‘애국’은 대체 뭔가 나날이 더해지는 폭력성... 두눈 뜨고 볼 수가 없다 [오마이뉴스] 글: 김민수, 편집: 김지현 | 18.03.05 11:51 | 최종 업데이트 : 18.03.05 11:51 요즘 들어 소위 '보수세력'(탄기국, 박사모 등) 집회의 면면을 보면, 민주화운동을 통해 쟁취한 '집회와 시위 자유' 영역에서 가장 큰 혜택을 누리고 있는 집단이 바로 이들이 아닌가 싶다. 근거 없는 가짜뉴스를 양상해 내는 것도 모자라, 그 뉴스를 바탕으로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 등에 대한 모욕 발언을 일삼는다. 그뿐만 아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 중에는 국가의 안보나 평화를 저해하는 구호들까지 난무한다. 탄핵정국에서 폭력 집회로 사망자까지 발생하게 한 사건이 있었음에.. 더보기
정책 찬반도 불법, 풍자작품도 불법...유권자 옥죄는 공직선거법 정책 찬반도 불법, 풍자작품도 불법...유권자 옥죄는 공직선거법 [공직선거법 개정 필요성①] 단속기관의 자의적 판단 개입된 선거법 조항들 [민중의소리] 박상희 기자 | 발행 : 2018-01-01 16:00:36 | 수정 : 2018-01-01 16:00:36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가 바빠졌다. 최근 각 지역의 선관위는 각종 문의 전화로 빗발치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선거일 180일 이전인 지난 12월 15일부터 지방자치단체와 교육기관의 홍보물 발행·배부, 행사참석, 시설물 설치 등이 금지되면서 관련 문의는 부쩍 늘어났다. 선관위의 단속 근거는 공직선거법 90조·93조 1항에 있다. 대표적인 독소조항으로 분류돼 최근 선관위도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귀에 걸면 귀걸이.. 더보기
박근혜가 회피할 때, 이 남자는 책임을 다했다 박근혜가 회피할 때, 이 남자는 책임을 다했다 [기고] 수감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그는 무죄다 [오마이뉴스] 글: 박래군, 편집: 박정훈 | 16.07.02 11:53 | 최종 업데이트 16.07.02 11:53 한상균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그가 걸어온 이력을 조금이라도 안다면 더욱 그럴 것이다. 그는 지금 서울구치소 독방에서 7개월째 감옥생활을 한다. 검찰은 그에게 징역 8년형을 구형했다. 오는 7월 4일, 그의 1심 선고공판이 있는 날이다. 재판부는 어떻게 선고할까? 그를 만난다면, 첫인상부터 단단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을 것이다. 그는 작은 키에 다부진 체구를 가졌다. 그는 대추방망이라고나 할까, 절대 깨지지 않을 것처럼 단단하다. 그렇기 때문이었을까? 19살 나이, 고등학생 신분으로 .. 더보기
김석기, 경주시민에 “용산단체는 과격폭력 시위대” 문자 김석기, 경주시민에 “용산단체는 과격폭력 시위대” 문자 “김석기 반대는 박 대통령 물러가라는 것” 여론 호도 경주 시민 “피해자 상처 외면…선거에만 이용” 비판 [한겨레] 박수진 기자 | 등록 : 2016-01-22 11:12 | 수정 : 2016-01-22 13:42 경상북도 경주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나서서 새누리당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석기(61) 전 서울경찰청장이 경주시민들에게 보낸 선거운동정보 메시지에 “용산단체 사람들은 과격폭력시위대”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경주시민들이 21일 공개한 문자 메시지를 보면, 김 전 청장은 “며칠 전 용산단체 사람들이 경주에 와서 험한 말을 쏟아내고 갔다”며 “그들은 과격폭력시위에 얼굴을 내밀며, 늘 ‘박근혜 물러가라’고 외치는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