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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근

“아직도 역사학계에 ‘친일사학자 이병도’가 너무 많다” “아직도 역사학계에 ‘친일사학자 이병도’가 너무 많다” [짬]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박성수 선생 [한겨레] 조현 종교전문기자 | 등록 : 2015-09-17 18:49 | 수정 : 2015-09-18 10:13 공자를 비롯한 옛 성인들은 ‘잘못을 고치기를 꺼려하지 말라’고 누차 말했다. 특히 ‘한번 잘못한 것보다 잘못인 줄 알면서도 고치지 않은 것이야말로 가장 큰 잘못’이라고 경고했다. 그런데도 일제가 의도적으로 왜곡한 역사를 스승의 가르침이라하여 그대로 답습한다면, 작은 인연에 의지해 대의를 저버리는 소인이 아닐 수 없다. 지난 16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 원로학자가 스승격인 ‘친일사학자 이병도’(1896~1989)의 죄를 만천하에 고하고,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외쳤다. 박성수(84).. 더보기
‘귀태’ 표현 어디서 나왔나? ‘귀태’ 표현 어디서 나왔나? ‘기시 노부스케와 박정희’ 책에 등장 ‘만주국 한·일 인맥’을 부정적 비유 [한겨레] 한승동 기자 | 등록 : 2013.07.12 15:41 | 수정 : 2013.07.12 21:12 ▲ 기시 노부스케와 박정희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변인의 ‘귀태’ 발언은 지난해 우리나라에 번역된 (책과함께)에 등장한다. 원래 이 책의 제목은 ‘대일본 만주제국의 유산’이다. 일본 고단사의 역사 시리즈물 ‘흥망의 세계사’ 18권으로 2010년에 출간됐는데, 재일동포인 강상중 세이가쿠인대 교수와 현무암 홋카이도대 대학원 준교수가 함께 썼다. 만주국은 1931년 일제 관동군이 류탸오후(유조호) 폭파사건을 날조해 만주침략(만주사변)을 본격화한 다음해에 세운 괴뢰국가다. 1945년 8월 해체된 만주국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