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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세월호 혐오표현’, 누가·언제 퍼뜨렸나 때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세월호 혐오표현’, 누가·언제 퍼뜨렸나 [경향신문] 김원진 기자 | 입력 : 2020.04.11 11:19 | 수정 : 2020.04.11 13:10 벚꽃이 흩날리면 마음이 먼저 주저앉는다. 어느덧 6년째다. 김광배씨(53)는 “해마다 벚꽃이 보이면 나무를 다 베어버리고 싶다”고 했다. ‘기념일 반응’으로 불리는 증상이다. 김씨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故 김건우 군의 아버지다. 그는 4월 16일이 다가오면 매번 우울감·불안을 겪는다. 경기 안산 단원고에는 4월이면 벚꽃이 늘 만개했다. 2014년 4월도 다르지 않았다. 그는 “우리 아이들이 2014년에 반별로 벚꽃나무 아래서 찍은 사진이 있는데, 사진이 자꾸 떠올라 벚꽃을 제대로 보기가 어렵다”고 했다. 올해는 벚꽃이 예년보다 1.. 더보기
‘폭발물 테러’ A군, 당당하게 일베 활동 ‘폭발물 테러’ A군, 당당하게 일베 활동 [주장] 형식적인 반성문에 돌변한 보호자 태도... 피해자는 참담하다 [오마이뉴스] 곽성준 | 15.12.19 15:30 | 최종 업데이트 15.12.19 15:30 지난해 12월, 전북 익산 신동성당에서 일어난 신은미·황선 통일 토크 콘서트 사제폭발물 사건이 이제 꼭 1년 지났습니다. 당시 행사 스태프로 현장에 있었던 저는 사고로 얼굴과 손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시간이 지났지만 그 화상 자국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사제폭발물을 투척한 A군은 올해 5월 집행유예 2년(징역 1년, 보호관찰 2년)을 선고 받았으며 그것으로 형사재판은 항소심 없이 종결됐습니다. 지금은 민사재판이 진행중입니다. 손해배상 관련 서류 작업을 진행하며 재판을 준비하던 저는 지난 6일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