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저성과자

마사회 ‘저성과자’ 된 이유…“고위층 부당지시 거부한 죄” 마사회 ‘저성과자’ 된 이유…“고위층 부당지시 거부한 죄” “특정 업체 도우란 말 어겼다고” “성과연봉제 비판 건배사 했다고” 말똥 청소·번호표 부착 등 굴욕 피해자들, 현명관 당시 회장 등 고소 마사회 “저성과자 선정 근거 있다” [한겨레] 김기성 기자 | 등록 : 2018-02-13 04:59 | 수정 : 2018-02-13 08:37 “2014년 초 회사 고위층에게 불려갔더니 업체를 하나 찍으며 ‘도와주라’고 했습니다. ‘공정하게 업체를 선정해야 한다’고 말했더니 미운털이 박혔지요. 나중에 보니 그 업체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등장하더군요. 기가 막혔습니다.”(마사회 직원 ㄱ 씨) 2105년 말~2016년 초 진행된 한국마사회의 ‘성과역량강화교육’(저성과자 교육)을 받은 직원(▶ 관련기사 : .. 더보기
KT 저성과자 낙인 죽기살기로 버텨낸 곽제복 씨 “비참하고 지옥같았다” KT 저성과자 낙인 죽기살기로 버텨낸 곽제복 씨 “비참하고 지옥같았다” 집에서 120Km 떨어진 곳에 발령내고 20년 기술밥 먹은 사람한테 영업시키며 ‘부진인력’ 낙인 [민중의소리] 정웅재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0-02 14:47:18 KT 노동자 곽제복(54) 씨는 10년 넘게 가족과 떨어져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다. 저성과자로 지목돼 비연고지로 발령받아 여기저기로 옮겨다녔기 때문이다. 곽 씨 사례는 정부가 도입하려는 저성과자 등 일반해고 요건 완화가 어떤 폐해를 낳을 수 있는지 잘 보여준다. KT에 기술직 입사, 선로유지 보수 업무 노조 위원장 선거 준비 중, 청주 → 충주 → 영동 → 전주로 발령 22년동안 한 기술직 아닌 생소한 업무인 영업업무 시켜 곽 씨는 1984년 한국통신(현 KT).. 더보기
저성과자 해고, 대신증권 ‘성과 관리’ 프로그램 보니... 저성과자 해고, 대신증권 ‘성과 관리’ 프로그램 보니... 평가는 명분, 퇴출이 목표 초단기 보직순환, 등산 후 인증샷 찍기 등 잔류 의지 상실 유도 [민중의소리] 정웅재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09-29 13:02:30 저성과자 해고 지침 도입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노동계에서는 기업이 저성과자 해고 지침을 활용해 정리해고를 할 수도 있고, 노조원 등을 해고하는 식으로 노조 무력화를 노릴 수도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런 우려가 나오는 이유는 직원에 대한 평가의 칼자루를 회사가 쥐고 있기 때문이다. '평가 -> 저성과자에 대한 교육 또는 직무 재배치 등 기회 제공 -> 재평가' 등의 외양은 그럴싸하게 갖출 수 있지만, 회사가 마음만 먹으면 특정인을 저성과자로 만드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K..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