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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저축은행을 ‘사금고’처럼…김문기 기소 저축은행을 ‘사금고’처럼…김문기 기소 딸에게 5억원 불법대출 혐의 [경향신문] 이혜리 기자 | 입력 : 2015-09-26 06:00:00 | 수정 : 2015-09-26 06:00:06 ‘비리사학’ 논란의 장본인인 김문기 전 상지대 총장(83·사진)이 이번에는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저축은행을 ‘사금고’처럼 이용했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김 전 총장은 1993년 부정입학 등 각종 비리가 드러나 학교에서 물러났다가 지난해 8월 21년 만에 총장과 이사직에 복귀해 논란을 빚었다. 춘천지검은 2010년 10월 자신이 대주주인 강원저축은행을 통해 딸에게 5억원을 불법 대출해준 혐의(상호저축은행법 위반)로 김 전 총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현행 상호저축은행법상 저축은행은 대주주의 자녀를 포함해 친족이.. 더보기
日 금융사들, 국내 대부업에 이어 저축은행까지 급속 장악 일본계 금융사들, 국내 대부업에 이어 저축은행까지 급속 장악 [경향신문] 비즈앤라이프팀 | 입력 : 2014-07-27 09:48:14 | 수정 : 2014-07-27 09:48:14 일본계 금융사들이 국내 대부업에 이어 서민 금융시장이라할 저축은행과 캐피털 시장에까지 빠른 속도로 진출하고 있다. 1999년 A&P파이낸셜이 일본계 자금으로는 처음 국내 대부업계에 진출한 이래 산와대부, 제이트러스트(JTRUST) 등이 가세하면서 일본계 대부업체의 국내 전체 대부잔액 비중은 55%를 넘어섰다. 국내 저축은행 인수는 일본계 자금으로는 일본 오릭스그룹이 2011년 OSB저축은행(옛 푸른2저축은행)을 처음 인수했다. 오릭스그룹은 지난해 11월 스마일저축은행까지 품에 안았다. 제이트러스트(JTRUST)와 SBI그룹..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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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전 노무현 의원의 말과 달라지지 않은 세상 23년 전 노무현 의원의 말과 달라지지 않은 세상 10월 26일 재보궐 선거에서 부산 동구청장에 야권 단일후보로 출마하는 이해성 후보 사무실 개소식이 열렸습니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등 야권이 모두 힘을 합쳐 일찌감치 야권 단일 후보를 결정했고, 이해성 후보가 이제 10월 26일 한나라당과 결전을 벌이게 됩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기억하는 사람에게 부산은 참 애증의 도시입니다. 23년 전 노무현 대통령이 처음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곳이기도 하지만 매번 부산에서 출마하고 떨어진, 그래서 '바보 노무현'이라는 별명을 얻게 해준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오늘 23년 전 1988년, 초선 의원 노무현이 국회에서 했던 연설문을 끄집어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1988년이면 제가 고등학교 3학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