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당 해산

크리스마스엔 또 어떤 선물을 내리실까 크리스마스엔 또 어떤 선물을 내리실까 [민중의소리] 이정무 편집국장 | 최종업데이트 2015-09-22 07:52:18 “박근혜 대통령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부사관 이하 모든 국군장병에게 격려 카드와 특별 간식을 하사(下賜)할 예정이다.” 이 표현은 청와대가 홈페이지에 올린 내용이다. 물론 더 큰 선물은 박근혜가 모든 국군장병에게 준 1박 2일의 특별휴가다. 전 장병에게 휴가증을 수여한 사례는 건국 이래 처음이란다. 박근혜의 청년 사랑도 각별하다. 직접 나서서 ‘청년희망펀드’를 제안했고 2천만 원을 쾌척했으며 앞으로도 월급의 20%를 계속 기부할 예정이다. 대통령이 1호로 기부했으니 앞으로 고위 공직자나 재벌 대기업의 기부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심지어 5개 대형은행이 나서서 창구에서 기부금을 접수.. 더보기
정당 해산 쿠데타와 초등 교과서 정당 해산 쿠데타와 초등 교과서 정은교의 인문학 교실 [민중의소리] 정은교 서울 강신중학교 교사 | 발행시간 2014-12-21 10:42:32 | 최종수정 2014-12-21 10:42:32 예상하기 싫은 시나리오였지만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에 대해 정당해산 결정을 내렸다. 필자는 그 결정 자체에 대해서는 “너희가 그럴 수 있어?”하고 핏대를 세울 기분과 기운이 (별로) 남아 있지 않다. 우리는 이런 사태를 막아낼 시간이 있었는데 새누리당 정권이 정당해산을 요구하고 나섰을 때가 그때였다. 그때 통합진보당 당사자들뿐 아니라 민주노총과 여러 사회운동단체가 소매 걷고 거리로 나서서 “민주주의에 조종(弔鐘)이 울렸다!”며 대대적으로 저항의 물결을 일으켰어야 한다. 헌재가 대체로 새누리당과 정치적 성향이 비슷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