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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사건

우리의 머릿속을 지배하는 괴물 국가보안법 우리의 머릿속을 지배하는 괴물 국가보안법 ‘무섭고도 황당한 국가보안법’ [민중의소리] 권종술 기자 | 발행 : 2019-12-28 10:54:47 | 수정 : 2019-12-28 10:54:47 얼마 전 ‘국가보안법’이란 괴물은 71번째 생일을 맞았다. 1948년 12월 1일 태어난 ‘국가보안법’은 헌법이 만들어지기도 전에 아주 임시적으로 만들어진 법이었지만, 70여년이 넘는 지금까지 대한민국 헌법보다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며 우리를 지배하고 있다. 이 괴물은 사상의 자유라는 가장 기본적 인권을 침해하고, 통일을 일구기 위해 일해온 많은 이들에게 ‘종북’과 ‘간첩’의 낙인을 찍어왔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법’이지만 국가보안법이 가진 힘은 그런 말도 안 되는 현실을 받아들이게 만드는 것이다. 괴물에 맞.. 더보기
경찰 ‘반민특위 해산·박종철 은폐···’ 업적으로 기려 경찰 ‘반민특위 해산·박종철 은폐···’ 업적으로 기려 경찰박물관, 주요 업적 반민특위 습격 사건, 박종철 고문치사 은폐 [경향신문] 정희완 기자 | 입력 : 2017.09.12 16:15:00 | 수정 : 2017.09.12 17:28:23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경찰박물관이 전직 치안 총수를 소개하면서 경찰의 ‘반민족행위자특별조사위원회(반민특위) 습격 사건’을 주요 업적으로 내세웠다. 또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된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은폐한 치안 총수는 ‘솔직한 성품’이라고 표현했다. 과거의 과오를 반성한다는 최근 경찰의 행보와 동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경찰박물관 측은 모든 전직 치안 총수들의 업적을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서울 종로구 경찰박물관 5층에는 역대 치안 총수의 사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