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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직

정부의 방역 협조 요청이 ‘종교탄압’? 정부의 방역 협조 요청이 ‘종교탄압’? 예배의 의미마저 가짜뉴스로 물들인 한국교회, 부끄럽다 [민중의소리] 권지연 평화나무 뉴스진실성검증센터장 | 발행 : 2020-03-29 11:27:28 | 수정 : 2020-03-29 11:27:28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유난히 어릴 때부터 예배를 사모했던 내게는 자연스럽게 교회와 예배의 의미를 묵상할 수 있는 사건들이 많다. 모두 그리 좋은 기억은 아닐 수 있지만, 지금에 와서 그 사건들은 내에 유의미하게 다가온다. 내가 가져야 할 신앙을 고민해보는 계기가 된 사건들이기 때문이다. 내가 겪은 몇 가지 사건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그 목사는 왜 예배시간 그 아이의 가방을 열었을까 청소년기 시절 출석하던 교회에서 부흥회(특별기도집회)가 열렸다. 열심히 찬양하고 기도하는 .. 더보기
극우보수개신교 상징 한기총 탄생의 비밀 극우보수개신교 상징 한기총 탄생의 비밀 [민중의소리] 권종술 기자 | 발행 : 2019-04-10 17:53:21 | 수정 : 2019-04-11 12:28:14 “황교안 대표의 첫 고비가 내년 4월 총선이다.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이 200석을 하면 이 나라를 바로 세우고, 제2의 건국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200석을 못하면 개인적으로 이 국가가 해체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갖고 있다.” “대한민국 헌법에 따라 대통령에 당선된 사람이 건국을 부정하고 있다. 이런 대통령은 탄핵해야 한다.” “이승만이 세울 때 저항했던 남로당 찌꺼기들하고, 북에서 날라온 주사파 찌꺼기들이 붙어서 청와대를 점령하고, 대한민국을 해체하려 하고 있다.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이 최근 .. 더보기
‘반공주의’ 들고 독재정권과 함께 성장한 극우개신교 ‘반공주의’ 들고 독재정권과 함께 성장한 극우개신교 [민중의소리] 권종술 기자 | 발행 : 2019-04-07 16:12:37 | 수정 : 2019-04-07 16:12:37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신자 숫자가 가장 많은 종교는 개신교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985년부터 10년마다 종교인구 조사를 하고 있다. 그런데 통계청 조사에서 개신교가 신자 수 1위를 기록한 것은 2015년 조사가 처음이다. 그동안 부동의 1위였던 불교는 2위로 밀려났다. 당시 조사에서 개신교 신자라고 밝힌 사람은 19.7%(967만명)였고, 불교 신자라고 밝힌 사람은 15.5%(761만 명), 천주교는 7.9%(389만 명)였다. 2005년과 비교하면 개신교 신자는 125만 명이 늘어난 반면 불교는 2.. 더보기
극우개신교 뿌리는 제주 4.3 학살 주도한 서북청년단 극우개신교 뿌리는 제주 4.3 학살 주도한 서북청년단 [민중의소리] 권종술 기자 | 발행 : 2019-04-03 07:18:06 | 수정 : 2019-04-03 07:18:06 극우세력의 활동이 심상치 않다. 극우적 성향의 유튜브 방송이 활개를 치고 있다. 이미 역사적 평가가 끝난 광주항쟁을 북한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목소리가 계속된다. 심지어 이런 주장이 국회에까지 등장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런데 이런 한국 사회의 극우화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세력은 바로 한국개신교다. 개신교는 지금 태극기집회 등 극우세력 활동의 주축을 이루고 있고, 각종 극우적 성향의 정치 논리들을 하나님의 뜻이라 믿으며 행동하고 유포한다. 개신교가 극우주의의 행동대원으로 나서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개신교 극우화의 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