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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과거사법 가로막는 토착왜구당 패륜행각 그만” “과거사법 가로막는 토착왜구당 패륜행각 그만” 한국전쟁 민간인 피학살자 유족들의 호소 [민중의소리] 신종훈 기자 | 발행 : 2019-07-16 14:09:20 | 수정 : 2019-07-16 14:09:20 한국전쟁 시기 공권력에 의해 발생한 민간인 학살 진상규명을 위한 과거사정리기본법(과거사법)의 처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16일 국회에서 울려퍼졌다.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피학살자 전국유족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사법 처리를 지연시키는 토착왜구당을 향해 “더 이상 지체시킬 경우 냉엄한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족들은 지난 12일을 기점으로 과거사법 입법촉구를 위한 국회 앞 1인시위 600일을 넘겼다. 앞서 여야는 지난달 25일 토착왜구당이 불참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 더보기
“바로 여기가 할아버지, 어머니, 젖먹이 여동생이 학살당한 곳이다” “바로 여기가 할아버지, 어머니, 젖먹이 여동생이 학살당한 곳이다” 충남 아산 염치읍 백암리 야산서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지 발굴 시작 10일 유족 등 참석해 개토제 열려 [민중의소리] 권종술 기자 | 발행 : 2019-05-10 23:02:50 | 수정 : 2019-05-11 10:30:37 “저는 이 너머 갈산이라는 마을에서 1937년에 태어났다. 한국전쟁 당시에 열세 살이었다. 우리 아버지께서 1950년 10월 15일 총살을 당했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곳은 이곳 건너편이어서 이제는 도로가 확장되면서 없어졌다. 10월 31일엔 어머니가 끌려와서 바로 여기서 총살당하셨다. 당시 젖먹이이던 어린 여동생을 끌어안고 함께 돌아가셨다. 다음날인 11월 1일 할아버지가 다시 이곳에 끌려와 총살을 당했다. 그날 .. 더보기
안희정, 광역단체장으로 첫 민간인학살 희생자 위령제 참석 “사죄한다” 안희정, 광역단체장으로 첫 민간인학살 희생자 위령제 참석 “사죄한다” “민간인학살은 정치인이 풀어야 할 문제”...충남도청서 합동위령제 열려 [민중의소리] 구자환 기자 | 발행 : 2016-09-04 10:34:15 | 수정 : 2016-09-04 13:40:10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제66주기 1차 충남합동추모제가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나란히 참석해 사죄의 뜻을 나타냈다. 민간인학살관련 추모제가 정부기관인 도청에서 열리고 현직 광역단체장이 참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3일 충남합동추모제에 참석한 안 지사는 “근현대사 100년 속에서 축적돼 있는 이 슬픔과 억울함에 대해서 어찌해야 할 지 정말 고통스럽다”며 미리 배포한 추모사와 다르게 말.. 더보기
도망가란 신호였는데... 남자는 결국 학살됐다 도망가란 신호였는데... 남자는 결국 학살됐다 충북 보도연맹원 사건 희생자 이웅찬의 66년 전 그날 [오마이뉴스] 글: 박만순, 편집: 최유진 | 16.07.09 09:11 | 최종 업데이트 16.07.09 14:32 1950년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군경은 보도연맹원과 형무소 수감 재소자 등을 불법으로 학살했다. 충북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처형됐다. 특히 청주, 청원, 보은군 내북면 아곡리, 낭성면 호정리 도장골, 남일면 두산리 지경골, 오창초등학교 곳곳에 민간인 유해들이 묻혀 있다. 아래 글은 당시 희생된 '이웅찬'의 가족과 지인들을 인터뷰 해 희생 직전 상황과 그에 대한 기억을 엮은 글이다. [편집자말] 66년 전인 1950년 한국전쟁 발발 며칠 후. 충북지역 보도연맹원들이 경찰서와 지서의 소집연락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