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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평양공동선언

평양 정상회담 남북 군사합의가 NLL 포기 맞나? 평양 정상회담 남북 군사합의가 NLL 포기 맞나? [경향신문] 정희완 기자 | 입력 : 2018.09.23 15:42:00 남북이 지난 19일 평양에서 체결한 ‘판문점선언 군사분야 이행합의서’ 내용을 두고 보수 진영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 의혹과 안보 공백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남북이 서해 완충지대를 설정키로 합의했는데, 북측보다 남측에 설정된 구역이 더 넓어 NLL을 사실상 후퇴시킨 게 아니냐는 것이다. 그러나 국방부는 NLL을 존중·준수한다는 입장이며, 이런 견해는 남북 군사분야 합의 과정에서도 확인됐다. 또 단순히 면적을 비교해 유불리를 따질 게 아니라, 우발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들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한다. 비행금지구역 설정으로 일부 정찰활동이 제약을 받지만, 북한.. 더보기
‘삼다수 물’까지 시비 거는 조선일보의 생트집 ‘삼다수 물’까지 시비 거는 조선일보의 생트집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 폄훼도 적당히 해야 한다 [고발뉴스닷컴] 민동기 미디어전문기자 | 승인 : 2018.09.21 08:21:12 | 수정 : 2018.09.21 08:29:14 오늘자(21일) 조선일보 6면에 실린 기사 제목입니다. 제목에서 조선일보가 무엇을 말하려 하는 지가 단적으로 드러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백두산 등반 일정이 돌발 일정이 아닌 미리 준비된 일정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내용입니다. 기사를 읽어보면 사전 조율을 통해 미리 정해진 일정일 가능성이 높은데 마치 ‘깜짝 이벤트’인 것처럼 국민을 속인 것 아니냐는 뉘앙스를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선일보 역시 확실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기 때문.. 더보기
달라진 평양, 공허한 자유한국당 달라진 평양, 공허한 자유한국당 [한겨레] 신승근 논설위원 | 등록 : 2018-09-20 19:18 | 수정 : 2018-09-21 11:17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명한 ‘9월 평양공동선언’에 대한 자유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의 공식 논평은 인색했다. “공허한 선언일 뿐이다. 지난 1, 2차 회담에서 한발짝도 나가지 못했다.” 당 지도부는 더 날을 세웠다. “북한이 고수해온 살라미 전술을 받아들인 선언에 불과하다.”(김성태 원내대표) “국방의 눈을 빼버리는 합의다.”(김병준 비대위원장) 북한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은 없고, 군사분야 합의서로 군사력만 약화했다는 비판이다. 정말 공허한 건 자유한국당이다. 2007년 10월 평양 정상회담도 지금처럼 뜨거웠다. 하지만 모든 게 깜깜이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