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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워터

[단독] 수공, 태국판 4대강 사업 수주 ‘위험한 계약’ [단독] 수공, 태국판 4대강 사업 수주 ‘위험한 계약’ 토지 보상 업무까지 떠맡아 비용 초과 부담 고스란히 수공 “본계약 협상 때 이관 설득”…태국 ‘재협상 불가’ [한겨레] 방콕/이유주현 기자 | 등록 : 2013.10.02 08:31 | 수정 : 2013.10.04 11:19 지난 6월 타이 정부가 실시한 물관리사업 국제입찰에서 6조2000억원짜리 방수로·임시저류지 토목공사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국수자원공사(K-워터·수공)가, 공사 터로 편입되는 현지 주민들의 토지 보상 업무를 맡는 조건으로 선정된 사실이 1일 뒤늦게 확인됐다. 수공은 보상비가 계약액을 초과할 경우 이 또한 떠맡기로 했다. 이는 타이 정부가 공사 입찰에 앞서 사업자들한테 제시한 물관리사업 관련 과업지시서(TOR)에 명시돼 있는.. 더보기
‘태국판 4대강 사업’에 성난 주민들 “K워터, 빨리 발 빼라” ‘태국판 4대강 사업’에 성난 주민들 “K워터, 빨리 발 빼라” 르포 l 방콕 인근 탈로 마을을 가다 [한겨레] 깐짜나부리(타이)/이유주현 기자 | 등록 : 2013.10.02 21:02 | 수정 : 2013.10.03 11:52 ▲ “방수로 건설 반대” 펼침막 타이 깐짜나부리의 탈로마을 주민들이 지난달 22일 방수로 건설 예정지인 다리 위에 올라 ‘방수로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펼침막을 가리키고 있다. 깐짜나부리/이유주현 기자 * 케이워터 : 한국수자원공사 타이 수도 방콕에서 자동차로 2시간가량 걸리는 깐짜나부리 지방의 탈로마을은 조용하고 아름다운 강변에 깃들어 있다. 저지대가 대부분인 타이의 여느 강처럼, 이 마을을 끼고 있는 매끌롱강은 강둑 높이까지 차올라 고요히 흘러간다. 주민들 대부분이 농사를 짓..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