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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수가/기타

구이김 흘리지 않고 김자르는 노하우

구이김은 한번에 먹기좋은 5g짜리 작은 크기 포장단위의 김 보다 전장크기의 구이김 가격이 크게는 5-6배까지 차이가 날 정도로 작은크기 포장의 구이김 가격은 정말 비싼데 그 이유는 바로 한 번에 먹기 좋다는 편리성 이외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5∼6배 까지 비싼 가격, 포장지, 내부 플라스틱 용기, 실리카겔(방습제)까지 나중에 쓰레기 치우는 수고까지 감안하면 작은 크기 포장단위의 구이김에 대한 구매는 이해가 가지 않을정도인데 상대적으로 훨씬 저렴한 전장 크기의 구이김을 흘리지 않고 자르는 방법에 대해서 올려봅니다.

전장구이김을 이런식으로 가위로 자르시는 분들... 나중에 기름 묻은 가위도 다시 설겆이 해야하고 아무리 조심해도 김가루가 떨어지기에 기름묻은 김가루를 치우느라 다시 작은 고생을 하게 되기에 아래 사진처럼 가위는 절대로 사용하지 마세요.



대신에...
김 봉투의 한쪽 끝을 아래 사진처럼 조금 찢어주세요.



그리고는 가운데를 접어줍니다.



접힌 모서리 부분을 아래 그림처럼 젓가락 두꺼운 부분으로 왼쪽, 오른쪽 왔다갔다 하면서 눌러주는데 반복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김이 잘라지는 효과.



반대로 접고 다시 젓자락을 왔가갔다 하면서 눌러줍니다.





이번에는 가로부분...



젓가락을 평평하게 눕히고 위에서 아래로 접혀있는 모서리 부분만을 눌러줘도 ok. (반대로 접어서 눌러주기를 반복하면 바삭한 구이김은 자연스럽게 잘라집니다)
물론 모서리를 눌러줄때 손가락 또는 손톱등을 사용해도 됩니다^^





위에 두번째 사진에서 잘라진 틈 사이로 손가락을 넣고 봉투를 양 옆으로 당기면 김봉투가 잘 열리는데 (일부러 가위질해서 개봉할 필요 없습니다) 젓가락으로 잡히는대로 잘 집어서 밀폐용기에 넣어주면 됩니다. 손가락을 사용하던가 김 봉투를 흔들어서 꺼낼 필요 없이 젓가락질 몇 번으로 잘 꺼내어서



아래처럼 밀봉이 잘 되는 마른 통에 잘 넣고 김 봉투에 있던 실리카겔까지 함께 넣어줍니다



5g짜리 1회용 구이김은 가급적이면 구매하지 마세요. 무게 대비 가격을 비교해 본다면 가격도 몇 배씩 차이가 나며 이득을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이 크나큰 자원 낭비입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맨 처음 사진처럼 봉투를 가위로 자르던가 (이럴 경우 안에 있는 실리카겔까지 자를 수 있어요) 아니면 손으로 꺼내어 일일이 가위질을 하는 분들도 많고, 생김을 직접 구운후에 직접 가위로 자를때 비닐 봉투를 이용해서 자르는 것도 좋을거 같기에 정리해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