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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회사의 철저한 보복…KT에는 민주주의가 없습니다” “회사의 철저한 보복…KT에는 민주주의가 없습니다” [인터뷰] 6년전, 노조 위원장 선거 나섰던 임현재씨 “이젠 변해야 할 때” [민중의소리] 홍민철 기자 | 발행 : 2017-10-29 16:00:20 | 수정 : 2017-10-29 16:00:20 "KT에는 민주주의가 없습니다" 6년 전 KT 노동조합 위원장 선거로 나섰던 임현재(53)씨의 말이다. 임 씨에 따르면 KT에서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불리는 노동조합 선거, 직원들의 투표가 철저하게 회사에 의해 좌지우지된다. 조금이라도 상식적인 민주주의를 요구하면 회사는 끝까지 보복해 재기불능을 만들었다. 임 씨는 최근 '민중의소리'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KT는 변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후보선정부터 선거운동·투표·개표까지 손에 쥐고 흔드는 KT “노동조.. 더보기
KT 노무팀과 KT 어용노조는 어떻게 ‘부정선거’를 만들었나 KT 노무팀과 KT 어용노조는 어떻게 ‘부정선거’를 만들었나 [인터뷰②] 노무팀장으로 15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 관리자 육성증언 [민중의소리] 홍민철 기자 | 발행 : 2017-10-23 21:25:15 | 수정 : 2017-10-23 21:25:15 '보통·평등·직접·비밀' 민주사회라면 당연히 지켜야 할 '선거의 4대 원칙'이다. 하지만 KT에서는 지켜지지 않았다. KT 노무팀과 관리자, 어용노동조합은 서로 짜고 부정선거를 자행했다. 팀장이 팀원의 기표용지 사진을 요구하고 거부하면 휴가 보내 투표권을 박탈했다. 회사에 충성도가 가장 높은 직원이 선거관리위원이 되어 투표 용지를 바꿔치기했다. '부정선거'는 KT 노무팀이 진두지휘했다. 수도권의 한 KT 지사에서 노사업무 총괄팀장으로 15년 이상 근무한 이.. 더보기
“KT 황창규 회장이 신임 노조 위원장 낙점” “KT 황창규 회장이 신임 노조 위원장 낙점” 노사협력팀 녹취 파일 나와 신현옥·이성규 전·현 경영지원실장 연루 “KT 황창규 회장 최종 승인” [민중의소리] 홍민철 기자 | 발행 : 2017-10-18 20:53:23 | 수정 : 2017-10-18 20:59:09 KT 핵심 임원들이 노동조합 선거에 개입할 목적으로 차기 위원장 후보를 추천하고 황창규 회장이 이를 '낙점' 했다는 정황이 담긴 노사협력팀 증언 녹취록이 공개됐다. 노동조합 선거에 사측이 개입하는 것은 명백한 현행법 위반이다. KT 노동자들을 비롯해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의 모임인 KT 민주화연대는 황 회장 등이 연루됐다는 정황이 담긴 '녹취파일' 등을 증거로 관련자들을 서울지방노동청에 고소키로 했다. 18일 민주화연대가 공개한 녹취파일과 고소.. 더보기
관권개입, 선거법 위반 “홍준표 후보는 해명·사퇴하라” 관권개입, 선거법 위반 “홍준표 후보는 해명·사퇴하라” 경남도 고위공무원· 홍준표 선대위관계자 검찰 고발 “부정선거 종합선물세트” [민중의소리] 구자환 기자 | 발행 : 2017-05-05 14:03:17 | 수정 : 2017-05-05 14:03:17 경남도청 고위 공무원 선거 개입의혹과 홍준표 후보 선대위 관계자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연이어 검찰에 고발된데 대해 민주당과 정의당경남선대위가 비판에 나섰다. 지난 1일 허위 여론조사 결과를 사회 관계망서비스(SNS)에 조직적으로 유포한 혐의로 홍준표 후보의 선대위 정책특보와 지방의회 의원, 지지자등 5명이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돼 4일 대구지검 서부지청으로 이송됐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도 이날 인원을 동원해 홍준표 후보의 선거를 도우려 한 혐의로 적발한.. 더보기
'비겁'한 김무성, 청소년들조차 비웃는다 '비겁'한 김무성, 청소년들조차 비웃는다 [주장] YS 서거와 중·고등학생들의 시위를 보며 갖게 되는 감회 [오마이뉴스] 지요하 | 15.11.29 21:15 | 최종 업데이트 15.11.29 21:15 최근 도올 김용옥 선생이 '10만인클럽' 강좌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사납게 밀어붙이고 있는 박 대통령 덕분에 온 국민이 역사에 대한 관심은 물론, '새로운 인식의 눈'까지 갖게 됐다는 논지였다. 무관심했던 역사에 대해 국민들이 관심을 두고 기록의 가치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획일적인 가치관과 국민을 통치와 훈육의 대상으로 여기는 관성 때문에 국정교과서 발상이 나왔을 것이 자명하다. 그러나 국민을 통제하고 훈육하려.. 더보기
“국정교과서 사태는 폭력과 이성의 싸움···학자와 대중 함께 싸워야” “국정교과서 사태는 폭력과 이성의 싸움···학자와 대중 함께 싸워야” [인터뷰] 한상권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네트워크’ 상임대표(덕성여대 교수) [민중의소리] 한상권(덕성여대 교수) | 최지현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09 13:24:40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여론의 ‘반대’ 흐름이 굳어지고 있다. 10월 중순 행정예고 때만 해도 비슷하던 찬반이 ‘반대 우위’를 넘어서 ‘과반 반대’로 굳어지고 있다. 정부는 그 과정에서 나름의 방식으로 홍보와 반대 여론에 대한 공세를 가해왔지만 여론의 흐름을 막아서진 못했다. 여기서 역사학자들의 역할이 작지 않았다. 연구실 안에서 나와 ‘국정교과서 집필거부’ 선언 공개 행동에 나선 것은 그 만큼 역사학자들이 이 사안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 더보기
‘국정원 댓글부대 의혹’ 용역팀, 국정원 협력 ‘빅브러더’ 추진 의혹 ‘국정원 댓글부대 의혹’ 용역팀, 국정원 협력 ‘빅브러더’ 추진 의혹 국정원 전직 직원 통해 15억 예산 지원 정황 의문 [민중의소리] 김백겸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0-02 11:24:39 ‘국가정보원 댓글부대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글로벌기술정보’ 용역팀이 국정원 조직을 활용해 국내외에 정보 수집·분석·배포망 구축을 계획한 사실이 확인됐다. 1일 ‘경향신문’은 KTL 글로벌기술정보 용역팀의 최종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기술정보 용역팀은 향후 다양한 정보수집 및 정보협력 채널로 국정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평통)·자유총연맹 등을 제시하고 이들 조직과 함께 국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한다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구체적으로 ‘세계 268개국의 수출 관.. 더보기
‘KTL댓글부대’ 예산 “기재부가 승인했다” ‘KTL댓글부대’ 예산 “기재부가 승인했다” 사업제안서 참여 IT업체 대표 증언 용역팀에 전직 국정원 산하 기관 직원도 포함 [경향신문] 강진구 기자 | 입력 : 2015-10-03 14:59:35ㅣ수정 : 2015-10-03 15:56:56 국가정보원 댓글부대로 의심을 받아온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글로벌기술정보 용역팀의 정체가 갈수록 의문을 더해가고 있다. 이 10월 1일 단독입수한 최종 용역보고서를 보면 해당 용역팀은 국정원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평통), 자유총연맹을 포함한 광범위한 정보수집 및 배포망 구축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 용역 팀원 한 명은 전직 국정원 산하기관 직원인 사실도 확인됐다. 의혹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7월 KTL로부터 해당 용역을 수주한 그린미디어는 지난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