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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의 ‘거짓말’…진실을 못 가두니 당신이 구속된 거예요 이명박의 ‘거짓말’…진실을 못 가두니 당신이 구속된 거예요 2007년 특별취재팀 이름으로 쓴 두 차례 이명박의 거짓말 미국에서 김경준 증언 확보했지만 특검도 이명박 손 들어줘 [한겨레] 김보협 언론인 | 등록 : 2020-11-12 11:37 | 수정 : 2020-11-12 11:48 사과는 바라지도 않았다. ‘사실관계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거나 ‘일부 오해가 있지만 사법부 판단을 존중한다’고 했어야, 한때나마 국가와 국민을 대표했던 대통령의 도리다. 그것도 아니라면 최소한 침묵했어야 한다. 그런데 2007년 대통령에 당선된 이명박은 달랐다. 대법원이 징역 17년 형을 최종 선고한 뒤 11월 2일 재수감되면서 이명박은 “나는 구속할 수 있어도 진실을 가둘 수는 없다”고 했다. 전형적인 정치 박해 피해자 .. 더보기
‘지지자 1명 없이’ 감옥가는 MB의 유산, 언론·검찰개혁 ‘지지자 1명 없이’ 감옥가는 MB의 유산, 언론·검찰개혁 누가 그런 사기꾼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나…시대적 화두이자 필연, 검언개혁 [고발뉴스닷컴] 하성태 기자 | 승인 : 2020.11.02 12:40:41 | 수정 : 2020.11.02 14:24:56 “결국 처음부터 끝까지 김씨의 거짓말과 사기 행각이었다. 여기에 온 나라가 들썩이고 언론이 춤을 췄다. 그 결과 11월 27일 여론조사에선 ‘김경준 말을 믿는다’가 46%로 ‘이 후보 말을 믿는다’ 25%를 훨씬 앞지르는 지경에 이르렀다. 5년 전 대선 때 김대업 사건이나 기양건설 사건, 야당 후보 20만 달러 수수설 사건 때도 이와 똑같았다.” 2일 페이스북에서 화제가 된 13년 전 의 사설이다. 제목은 이었다. 2017년 12월 5일, 검찰이 'BB.. 더보기
96살에 만기출소 예정된 MB, 이제 ‘이명박씨’라 부르자 96살에 만기출소 예정된 MB, 이제 ‘이명박씨’라 부르자 국민정서는 ‘사면은 없다’…주진우 “해외비자금 찾아올것” [고발뉴스닷컴] 하성태 기자 | 승인 : 2020.10.30 10:51:17 | 수정 : 2020.10.30 11:20:11 “다스 자금 횡령,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아온 전직 대통령 이명박 씨에게 대법원이 징역 17년, 벌금 130억 원을 확정했습니다. 1심과 2심을 거쳐 대법원에서도 ‘다스는 이 씨의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29일 방송된 JTBC 앵커의 오프닝 멘트는 이랬다. 이때만 해도 의아했다. ‘전직 대통령 이명박 씨’란 호칭이 낯설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전직 대통령’과 ‘씨’의 조합 말이다. 이어 은 이 호칭의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대법원이 오늘(29일.. 더보기
“MB 정부 인권침해 옹호자”…법무부 인권국장 후보 부적격 논란 “MB 정부 인권침해 옹호자”…법무부 인권국장 후보 부적격 논란 유력후보로 거론되는 홍관표 전남대 교수 반대 여론 일어 인권단체 “홍 교수 임명 시도 철회하라” 요구 기자회견 [한겨레] 박윤경 기자 | 등록 : 2020-04-14 16:00 | 수정 : 2020-04-14 19:08 정부의 인권정책 전반을 총괄하는 법무부 인권국장직 임명을 앞두고 후보자에 대한 자질 부적격 논란이 제기됐다. 유력후보 가운데 한 명인 홍관표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이명박 정부 때 공권력에 의한 인권침해를 변호하는 등 반인권적 행보를 보였다는 주장이다. 134개와 51개 인권단체의 연대체로 구성된 차별금지법제정연대와 인권운동더하기는 14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 교수는 인권 옹호자가 아닌 인권침해 옹호.. 더보기
‘윤석열 녹취록’ 보도한 <뉴스타파> 기자, ‘윤우진 사건’ 재조명 ‘윤석열 녹취록’ 보도한 기자, ‘윤우진 사건’ 재조명 “윤우진 사건 檢에 넘겨라” 곳곳서 압박.. 이명박 청와대, 경찰수사 외압 의혹 [고발뉴스닷컴] 김미란 기자 | 승인 : 2020.03.27 12:43:47 | 수정 : 2020.03.27 13:01:02 이명박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핵심 관계자가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뇌물 수수 의혹’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고 가 보도했다. 전날 이를 보도한 한상진 기자는 27일 KBS1라디오 에 출연해 해당 사건이 경찰에서 검찰로 넘어가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이번 취재 과정에서 이명박 청와대 민정수석실 관계자가 당시 경찰 수뇌부에 외압을 넣었다는 증언이 새롭게 나왔다고 밝혔다. 윤 전 서장은 2012년 8월 30일 경찰 출석을 며칠 앞두고 갑자기 해외로 도.. 더보기
‘윤우진 뇌물 사건’ 때 윤석열도 수사대상 ‘윤우진 뇌물 사건’ 때 윤석열도 수사대상 MB 민정수석실 외압, 경찰수사 막혀 [뉴스타파] 한상진 | 2020년 03월 26일 08시 00분 지난해 7월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선 2012년 일어난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뇌물수수 의혹 사건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윤 후보자가 윤 전 서장에게 변호사를소개하는 등 사건에 개입했다는 의혹이었다. 뉴스타파는 위증과 변호사법 위반 논란에 묻혀 청문회 당시 거론되지 않았던 이 사건 관련 또 다른 의혹들을, 2012년 당시 취재 기록과 새로 확보된 수사 문건 등을 바탕으로 추가 취재했다. 핵심 쟁점은 두 가지다. 하나는 2012년 당시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윤석열 당시 부장검사를 ‘윤우진 뇌물수수 사건’의 관련자로 보고 수사대상에 올려놓고 있었다는 .. 더보기
전직 현대건설 전무 “4대강공사? 울화가 치민다” 전직 현대건설 전무 “4대강공사? 울화가 치민다” [영화 ‘삽질’] MB의 기막힌 사기술, ‘4대강 막전막후’ [오마이뉴스] 김병기 | 19.11.23 11:03 | 최종 업데이트 : 19.11.23 11:03 지금 병보석으로 감옥에서 나와 있는 이명박의 ‘4대강 사기극’의 백미는 둔갑술이다. 그는 한반도대운하를 4대강사업으로 무늬만 바꾸면서 건설기업들이 내야 할 공사비 22조2천억 원을 국민 세금으로 대체하는 데 성공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명박이 운하 포기 선언을 한 것은 국민 반대 여론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게 아니었다. 건설재벌들이 먼저 한반도대운하를 버렸다. 대운하 컨소시엄에 참여했던 건설사들은 투자비도 건질 수 없는 사업이라고 판단했고, 청와대에 ‘공사를 못하겠다’고 버텼다. 이에 .. 더보기
“22조 5천억 들어간 다큐”, “많이 봐야 악행 다 밝혀질 것” “22조 5천억 들어간 다큐”, “많이 봐야 악행 다 밝혀질 것” [현장] 언론-시민사회-정치권 인사들로 북적인 영화 ‘삽질’ VIP 시사회 [오마이뉴스] 글 : 성하훈, 사진 : 권우성 | 19.11.03 14:33 | 최종 업데이트 : 19.11.03 14:34 “‘4대강 사업’에 관한 종합선물세트 같은 다큐멘터리다.” 영화 시사회에 참석한 김대현 감독은 영화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오랜 시간 다큐멘터리를 만들었고 금강역사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감독은 “10년이 넘는 세월을 바쳐 책임을 추궁해온 집념의 결실을 함께 나누었다”라며 “다큐 시사회에 이렇게 많은 관객이 온 적이 있었나 싶다”라고 근래 보기 드문 대규모 시사회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이어 “세월이 꽤 흘렀고 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