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이슬람 펀드 동의하면, 대통령 하야 투쟁”
"정부에서 이슬람 지하자금을 받기 위해 이슬람을 지지하는 일이 생기면 철저히 이 대통령과 현 정부와도 목숨을 걸고 싸우겠다."
순복음교회 조용기(75) 원로목사가 24일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한국교회협의회(NCCK) 신 이영훈 목사(순복음교회 담임목사) 회장 취임 감사예배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부 일각에서 추진 중인 이슬람채권(수쿠크)에 과세 혜택을 주는 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조 목사는 "어제(23일) 정부 책임자와 1시간 동안 호텔 식당에서 논쟁했다"며 "(그에게) '만일 이슬람 펀드에 정부가 동의를 하면 나는 영원히 대통령과 싸우겠다. 대통령을 당선시키려고 기독교인들에게 많은 노력을 한 것만큼 하야시키기 위해 싸우겠다. 다음 정권에 희망을 걸지 마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분이 이슬람 펀드가 왜 필요한지 얘기하기에 '이슬람은 종교와 정치가 일치돼 있다. 펀드가 합법적으로 국회가 비준하고 국가에서 인준한 펀드가 되면 그것을 통해서 지하드도 할 수 있고, 종교를 펼칠 수가 있다. 좌우간 안 된다'고 말했다"며 "(그에게) '목숨을 건 것이다. 쉽게 생각하지 말라. 정권 차원에서 허락하다면 장관님과 후손도 후회할 것이고 정권도 무너질 것이다. 얼마 안 있으면 4월 재보선이다. 이슬람 지지하는 사람이 나오면 기독교인들 목숨을 걸고 싸울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조 목사는 최근 정치권에서 이슬람채권법(수크크법)이 논란이 되자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최근에는 대통령에게까지 전화를 걸어 반대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순복음교회 홍부국장 김한수 목사는 "조용기 목사 발언의 취지는 '정부와 대립하겠다'가 아니라 '이슬람채권법을 단호히 반대한다'는 것"이라며 "일부 언론에서 '이명박 대통령 하야까지 거론했다'고 보도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조용기 목사 | |
순복음교회 조용기(75) 원로목사가 24일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한국교회협의회(NCCK) 신 이영훈 목사(순복음교회 담임목사) 회장 취임 감사예배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부 일각에서 추진 중인 이슬람채권(수쿠크)에 과세 혜택을 주는 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조 목사는 "어제(23일) 정부 책임자와 1시간 동안 호텔 식당에서 논쟁했다"며 "(그에게) '만일 이슬람 펀드에 정부가 동의를 하면 나는 영원히 대통령과 싸우겠다. 대통령을 당선시키려고 기독교인들에게 많은 노력을 한 것만큼 하야시키기 위해 싸우겠다. 다음 정권에 희망을 걸지 마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분이 이슬람 펀드가 왜 필요한지 얘기하기에 '이슬람은 종교와 정치가 일치돼 있다. 펀드가 합법적으로 국회가 비준하고 국가에서 인준한 펀드가 되면 그것을 통해서 지하드도 할 수 있고, 종교를 펼칠 수가 있다. 좌우간 안 된다'고 말했다"며 "(그에게) '목숨을 건 것이다. 쉽게 생각하지 말라. 정권 차원에서 허락하다면 장관님과 후손도 후회할 것이고 정권도 무너질 것이다. 얼마 안 있으면 4월 재보선이다. 이슬람 지지하는 사람이 나오면 기독교인들 목숨을 걸고 싸울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조 목사는 최근 정치권에서 이슬람채권법(수크크법)이 논란이 되자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최근에는 대통령에게까지 전화를 걸어 반대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순복음교회 홍부국장 김한수 목사는 "조용기 목사 발언의 취지는 '정부와 대립하겠다'가 아니라 '이슬람채권법을 단호히 반대한다'는 것"이라며 "일부 언론에서 '이명박 대통령 하야까지 거론했다'고 보도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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