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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수가/다른시각

교황 유엔 연설 “강대국 탐욕 강력 비판... ‘약자 보호’에 나서라” 교황 유엔 연설 “강대국 탐욕 강력 비판... ‘약자 보호’에 나서라” [민중의소리] 김원식 전문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09-26 16:23:03 미국을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25일(현지 시각) 제70차 유엔총회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이기적이고 물질적 이득만을 추구하는 강대국의 형태를 강력하게 비판하고 "'약자 보호'와 '환경 정의' 추구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교황은 이날 오전 미국 뉴욕에 있는 유엔본부에서 약 50분여 분간 행한 연설을 통해 평화와 개발, 성평등, 교육, 환경, 군축 등 유엔이 다루는 민감한 이슈들을 광범위하게 언급하면서 쓴소리를 이어갔다. 특히, 교황은 이날 연설에서 "유엔이 세계 평화와 인권 신장에 기여하고 있지만, 아직 많은 국제 분쟁과 불평등이 해결되지 못하고 있.. 더보기
촘스키 ‘한국 국민이 투쟁해서 민주주의 되찾아야’ 촘스키 ‘한국 국민이 투쟁해서 민주주의 되찾아야’ ‘정상추’ 외신 번역 뉴스 사이트 ‘뉴스프로’ 창간 기념 인터뷰 한국 민주주의 퇴보, 조직화된 대중의 정의와 평화를 위한 투쟁이 해결책 쌍용자동차 노동자 손배소 노란봉투 동참, $47 담긴 봉투 전달 [뉴스프로] 임옥 기자 | 2014.03.03 18:00 | 2014.03.03 20:33 ▲ 노엄 촘스키 교수 박근혜 취임 1년과 ‘정상추’가 자체 전문외신번역 사이트 ‘뉴스프로’ 창간에 맞춰 세계의 석학이며 “생존하는 가장 중요한 지식인”으로 뉴욕타임스에 언급됐던 노엄 촘스키 교수와의 인터뷰가 이루어졌다. 지난 해 12월부터 촘스키와 몇 번의 교신이 오고간 끝에 인터뷰가 올해 2월 말로 잡혔다. 인터뷰는 메사추세츠 공과대학 (MIT) 내의 촘스키 교수의 .. 더보기
대중교통의 혁명 - 자유, 평등 그리고 무료! 대중교통의 혁명 - 자유, 평등 그리고 무료! [경향신문 국제 블로그 - 넓은세상 깊게 보기] 목수정 작가·파리 거주 | 2014.01.03 15:24 매년 12월31일 오후 5시가 되면 파리 시내 모든 대중교통은 무료로 운행된다. 다음날 정오까지. 별다른 이유가 있는 건 아니다. 연말파티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파리교통공사가 제공하는 애교스러운 서비스다. 지하철은 밤새 흥청거리는 사람들을 무료로 실어 나른다. 백야축제를 하는 날 밤에도 비슷한 일이 벌어진다. 축제니까, 우리도 시민들 기분 좀 맞춰줄까? 하면서 공공서비스가 시민들에게 내놓는 선물이다. 갑자기 이동의 자유가 확대될 때, 사람들의 머릿속을 스쳐 가는 생각은 “이 무한한 해방감을 매일 누릴 수는 없을까?”이다. 이동의 자유를 확대하는 것은 의식과.. 더보기
“노인들이 저 모양이란 걸 잘 봐두어라” “노인들이 저 모양이란 걸 잘 봐두어라” [토요판] 이진순의 열림 채현국 효암학원 이사장 [한겨레] 녹취 김혜영(세명대 저널리즘스쿨 대학원) | 등록 : 2014.01.03 19:11 | 수정 : 2014.01.04 10:07 ▲ 자신을 ‘조명받을 가치가 없는 사람’으로 소개하는 채현국 효암학원 이사장을 연말인 12월23일 서울시 종로구 조계사 안에서 만났다. 채 이사장은 “쓴맛이 사는 맛”이라며 “요즘처럼 절망적일 때 신명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강재훈 선임기자 며칠씩 신문을 보기 싫을 때가 있다. 상쾌한 표정으로 조간신문을 펼쳐 드는 건 신문사 광고에나 나오는 장면이다. 신문을 펼치는 게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것만큼 불길한 나날들, 불빛도 없이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어른을 만나고 싶었다. 채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