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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농민회

“농민 좀 살려달라고 절규하는데 왜 사경에 몰아넣습니까” “농민 좀 살려달라고 절규하는데 왜 사경에 몰아넣습니까” 울분으로 가득찬 백남기씨 쾌유 기원 촛불집회 [민중의소리] 이정미 김주형 오민애 허수영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15 20:47:23 15일 오후 8시 “농민 좀 살려달라고 절규하는데 왜 사경에 몰아넣습니까” 쌀값이 똥값이 되고 지어볼 농사가 없어서, 농민들도 이 땅의 국민으로 대접받고 살 수 있는 세상 만들자고 어제 올라왔습니다. 백남기 선배는 많은 것을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작게 농사짓고 소박하게 살기를 바라는 분이셨습니다. 그런데 무슨 죄가 있단 말입니까. 분하다고,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경찰 좀 비켜주라고, 청와대에 가서 농민의 문제를 알리겠다고 절규했습니다. 그런데 경찰은 물대포로 가슴과 목에 칼을 들이대서 지금 선배는 .. 더보기
“살인진압 주동자 강신명 경찰청장 파면하라” 농민들 분노 “살인진압 주동자 강신명 경찰청장 파면하라” 농민들 분노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 기자회견에서 [민중의소리] 허수영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16 16:34:57 농민단체들이 14일 민중총궐기 현장에서 머리에 물대포를 맞고 사경을 헤매고 있는 농민 백남기(69)씨 사태 관련해 강신명 경찰청장의 파면과 관련자 처벌을 촉구했다. 16일 오후 2시 백씨가 활동하던 가톨릭농민회를 비롯해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등 3개 농민단체는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문에서 “전쟁에서 적에게도 이런 무자비한 행위를 하지 않는다”며 “경찰은 농민을 사람으로 보지 않고, 거리의 낙엽 물청소 하듯이 한 것이다”고 규탄했다. 이어 “사고는 예고됐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