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케이블카

합의 없이 불가능한데 지리산 케이블카에 16억 원 ‘헛돈’ 합의 없이 불가능한데 지리산 케이블카에 16억 원 ‘헛돈’ 산청·함양·구례 등 지방정부, 용역 7건 앞다퉈 추진하며 경쟁 펼쳐 환경단체 “생태계 훼손, 지역 분열, 예산 낭비 등 부작용 심각하다” 2012년 환경부 “지방정부 합의안 아니면 검토조차 못한다” 선언 [한겨레] 안관옥 기자 | 등록 : 2020-02-03 14:27 | 수정 : 2020-02-03 14:47 지리산을 끼고 있는 지방정부들이 독자적으로는 설치할 수 없는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예산 16억 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지리산 사람들은 입춘을 하루 앞둔 3일 논평을 내어 “생태계 훼손, 지역 분열, 예산 낭비 등을 불러오는 지리산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 계획을 올해는 재론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 더보기
“환경부, 朴 정부 시절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비밀 TF 운영” “환경부, 朴 정부 시절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비밀 TF 운영” [경향신문] 김상범 기자 | 입력 : 2018.03.23 14:00:00 | 수정 : 2018.03.23 15:22:53 박근혜 정부 시절 환경부가 비밀 태스크포스(TF)까지 만들어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의 국립공원위원회 통과를 주도한 사실이 확인됐다. 23일 환경부 ‘환경정책 제도개선위원회(제도개선위)’는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환경부가 설악산오색케이블카 사업의 타당성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개선위는 이명박·박근혜 정권 9년간 환경부의 각종 폐단을 조사·진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전문가 20명들로 꾸려진 민간위원회다. 제도개선위가 확인한 결과, 환경부는 강원도 양양군이 추진하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국립공원위원회 .. 더보기
멸종 경고 무시한 케이블카 사업…설악산 산양이 사라진다 멸종 경고 무시한 케이블카 사업…설악산 산양이 사라진다 [경향신문] 김기범 기자 | 입력 : 2016.08.22 06:00:00 | 수정 : 2016.08.22 06:00:01 천연기념물 제217호이자 ‘살아있는 화석’이라고도 불리는 산양은 앞으로도 한반도에서 명맥을 이어갈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현재 환경부의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법적 보호를 받고 있는 산양은 향후 수십년 내에 ‘멸종한 종’이 되어버릴 가능성이 높다. 환경단체, 전문가들, 국립공원 연구원, 지자체 등이 겨울철 폭설에 고립된 산양들을 구해가며 복원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기후변화와 개발로 인한 환경파괴가 산양들에게 부정적인 측면에서 더 큰 힘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립생태원과 서울대, 영남대 연구진이 지난 1월 한국통합생물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