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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국정교과서 문제점 유엔(UN)에 직접 청원하겠다”

청소년 “국정교과서 문제점 유엔(UN)에 직접 청원하겠다”
[민중의소리] 정웅재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22 10:09:33


▲ 국정교과서반대 청소년행동이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역 앞에서 국정교과서 반대 7차 청소년 거리행동을 하고 있다. ⓒ김철수 기자


"청소년은 다양한 역사교과서를 원합니다. 박근혜 정부는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국정화를 철회해야 합니다."

'국정교과서반대 청소년행동'은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역 앞에서 국정교과서 반대 7차 청소년 거리행동을 열었다. 중·고등학생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선진국은 국정교과서 대신 다양성을 보장합니다"라고 적은 손피켓 등을 들고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문제점을 알렸다.

청소년행동은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인 12월 10일에 맞춰 유엔(UN)에 중·고교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문제점을 알리는 직접 청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엔은 2013년 10월 총회에서 "국가가 역사교과서를 하나로 줄이는 것은 퇴보적 조처로, 국가가 후원하는 교과서는 매우 정치화할 위험이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채택한 바 있다.

청소년행동은 페이스북 계정(www.facebook.com/nogookjung)을 통해 청원자를 모집한다.

▲ 국정교과서반대 청소년행동이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역 앞에서 국정교과서 반대 7차 청소년 거리행동을 진행하고 유엔 청소년 청원을 위해 서명을 하고 있다. ⓒ김철수 기자


▲ 국정교과서반대 청소년행동이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역 앞에서 국정교과서 반대 7차 청소년 거리행동을 진행하고 행진을 하고 있다. ⓒ김철수 기자




출처  청소년 “국정교과서 문제점 유엔(UN)에 직접 청원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