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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등 외신의 G20 기사 메인 인물은 ‘문대통령’

WP 등 외신의 G20 기사 메인 인물은 ‘문대통령’
SNS “대한민국, 전인류적 위기 맞서 세계 하나로 통합하는 역할 해내”
[고발뉴스닷컴] 김미란 기자 | 승인 : 2020.03.27 09:56:07 | 수정 : 2020.03.27 10:05:23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화상으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보도하면서 문재인 대통령 사진을 메인으로 게재했다. 온라인상에서는 ‘영화 보는 것 같다’, ‘자랑스럽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워싱턴포스트 외 외신들 G20 사진이 문대통령이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 워싱턴포스트의 G20 특별화상 정상회의 기사. <이미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게시자(겨울**)는 문 대통령 사진을 메인으로 게재한 워싱턴포스트, abc뉴스, CNN 등 외신 기사 이미지와 해당 기사 링크를 일일이 걸어놓고는 “대한민국 대통령인지, 지구 대통령인지 헷갈리는 요즘”이라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을 본 커뮤니티 이용자 ‘꿀과*’는 “워싱턴포스트가 우리나라 언론이었나?”라는 반응을 보였고, 아이디 ‘올해**’은 “와 이게 진짜 현실입니까? 대단하네요”라며 뿌듯해했다. 또 ‘Real**’는 “질본은 WHO 접수하고 대통령은 세계 대통령 갑시다”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한 페이스북 이용자(고**)는 ‘G20 특별화상 정상회의 코로나19에 관한 공동선언문’ 전문을 공유하고는 “전인류적 위기에 맞서 세계를 하나로 통합하는 역할을 대한민국이 해내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코로나를 넘어서도 앞으로 닥쳐올 경제적 공황과 국제적 긴장, 전쟁위협 앞에서 이런 공조를 이루어낸다는 건 정말 세계사를 바꾸고 있는 것”이라며 “거대한 물결의 방향이 바뀌는 지점에 우리가 서있다”고 감격해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국민과 정부와 대통령이 모두 너무 자랑스러워서 잠이 안 온다”고 덧붙였다.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G20 특별화상정상회의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한편,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G20 정상들을 비롯해 세계보건기구(WHO), 국제통화기금(IMF)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들과 ‘화상’으로 만나 코로나19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특별화상 정상회의에서 국제사회의 연대 강화와 정책 공조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자며 방역 경험과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고 치료제와 백신 개발, 경제 안정을 위한 협력을 제안했다.

또 과학자, 의사, 기업인 등 필수 인력의 이동을 허용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을 국제사회에 제의했다.

이날 G20 정상들은 특별화상 정상회의를 통해 세계적 대유행 대응 공조, 국제경제 보호, 국제무역 혼란에 대한 대응, 국제협력 증진 등 회원국들의 공동 대응조치를 담은 ‘G20 특별 정상회의 코로나19에 관한 성명’을 채택했다.


출처  WP 등 외신의 G20 기사 메인 인물은 ‘문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