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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수가/제주·강정·구럼비·해적기지

해군기지 경비, 문정현 신부 멱살 잡고 수녀에게 “씨××” 해군기지 경비, 문정현 신부 멱살 잡고, 수녀에게 “씨××” 해군기지 반대 연좌시위장의 미사 방해하며 욕설 퍼부어 문 신부 “성직자도 이렇게 대하는데 일반 시민들에게는 어떻겠나” [한겨레] 글 허재현 기자, 영상 강정마을주민회 제공 | 등록 : 2012.04.27 15:16 | 수정 : 2012.04.27 17:11 ▲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장 앞에서 한 경비직원이 26일 문정현 신부의 멱살을 잡고 때리려 하고 있다. 영상캡처. 26일 오전 11시30분께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 해군기지 공사장 정문 앞. 10여명의 시민들이 길 건너편에 앉아 고병수 신부(천주교 제주교구 평화의 섬 특별위원회 위원장)와 함께 미사를 올리고 있었다. 강정마을에서 해군기지 반대운동을 벌이다 5m 높이의 테트라포.. 더보기
“치유와 평화의 올레에 철조망이…” “치유와 평화의 올레에 철조망이…” 올레꾼이 보는 해군기지 논란 구럼비해안 장관 7코스 공사로 구럼비바위 못봐 “자연 파괴되면 못되돌려” [한겨레] 서귀포/정환봉 기자 | 등록 : 2012.03.11 22:03 ▲ 11일 오후 아름다운 해안길로 이름난 제주 올레7코스를 찾은 올레꾼들이 구럼비바위 해안길 대신 해군기지 공사장 외곽울타리 옆 아스팔트 길을 걷고 있다. 서귀포/박종식 기자 바다 한 가운데 20m로 우뚝 솟은 바위덩이인 제주 서귀포시 외돌개에서 월평마을까지 이어지는 제주 올레 7코스는, 올레코스 중에서도 한손에 꼽히는 아름다운 해안 길이다. 제주 강정마을의 구럼비바위는 올레 7코스의 중간께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제주해군기지 공사로 길이 막혀 이곳을 찾은 올레꾼들은 시원한 바닷바람과.. 더보기
`문화재청 구럼비 조사 `엉터리`` 주장 "문화재청 구럼비 조사 '엉터리'" 주장 문화유산정책硏 황평우 소장 [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2012/03/11 17:32 ▲ '구럼비 바위 조사·관리 엉터리' 11일 오후 제주 강정마을 마을회관에서 열린 '구럼비 해안 조사' 관련 간담회에서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원 황평우 소장이 자료를 들어보이며 구럼비 해안의 문화재적 가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귀포=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2012.3.11 (서귀포=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해군기지가 건설되는 구럼비 해안 바위의 가치 논란과 관련해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원 황평우 소장이 11일 국방부와 문화재청의 발표가 잘못됐다고 주장, 주목되고 있다. 황 소장은 이날 서귀포시 강정마을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구럼비 해안 바위는 독특한 지질의 1.2km 너럭.. 더보기
경찰, `해군기지 반대` 시위 연행...여성 활동가 바닥에 질질 끌리며 연행 [VOP영상] 경찰, '해군기지 반대' 시위 연행 여성 활동가 바닥에 질질 끌리며 연행 [민중의소리] 윤정헌 기자 | 입력 2012-03-09 16:59:09 | 수정 2012-03-09 17:14:51 제주해군기지 공사 중단을 촉구하며 구럼비 바위 발파를 막으려던 문규현 신부 등 사제단과 여성활동가들이 경찰에 폭력적으로 연행됐다. 문규현 신부 등은 9일 오전 10시께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장 서쪽 펜스를 통해 공사장 안으로 들어갔다. 이들은 구럼비 바위 발파를 중단시키기 위해 바위쪽으로 향했으나 곧 출동한 경찰에 가로막혀 연행됐다.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문 신부는 왼쪽 뺨에 피흘리는 상태로 사지가 들린 채 연행됐다. 경찰은 저항하는 여성의 팔을 붙잡고 바닥에서 끌면서 연행했다. 이 과정에서 여성.. 더보기
`구럼비의 정령이 구럼비 자신을 찍었다` "구럼비의 정령이 구럼비 자신을 찍었다" '트위터' 후끈 달군 한 컷 사진의 탄생 비밀 [스팟인터뷰] 화제의 구럼비 사진 찍은 영화감독 정우철 [오마이뉴스] 이주빈 기자 | 12.03.09 19:12 | 최종 업데이트 12.03.10 00:40 ▲ 국제 사진 공모전에서 은상을 받은 정우철 감독의 사진 ⓒ 정우철 구럼비 발파 사태와 맞물려 화제가 되고 있는 한 장의 사진이 있다. 순한 녹색 빛을 머금은 제주바다 뒤로 멀리 범섬이 안개처럼 아스라이 앉아있다. 몽환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인 이 사진은 구럼비 폭파 아픔이 커질수록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사진은 와 제주도가 주최한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제주 제3회 국제사진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그런데 보도에서 사진의 저작권자를 '매튜 호이'.. 더보기
쇠사슬 묶었던 친구, 이렇게 연행됐습니다 쇠사슬 묶었던 친구, 이렇게 연행됐습니다 [주장] 시멘트로 만든 '관광미항'? 제주 해군기지 건설의 진짜 꼼수 [오마이뉴스] 임재성 기자 | 12.03.08 14:46 | 최종 업데이트 12.03.08 14:47 ▲ 제주로 내려간 친구는 쇠사슬을 몸에 묶어서라도 화약운반을 조금이라도 늦추길 바랐다. ⓒ @yeook 함께 평화운동을 하는 친구가 제주에 내려갔다. 1시간이라도, 1분이라도 제주 강정의 구럼비 폭파를 늦춰야하겠다는 결심이었다. 폭탄 운반을 저지하기 위해 강정천 입구에 세워놓은 차량들 중 가장 앞 차의 바퀴에 쇠사슬로 자신의 몸을 묶었다. 다른 3명의 활동가·주민들과 함께. 발파허가가 났대. 지금 의례회관에서 긴급회의중. 새벽 4시에 병력집결. 6시에 바로 화약 이동한대. 연행 예상하고 씻고 준.. 더보기
제주도에 쫙 깔린 게 `구럼비`라고? 제주도에 쫙 깔린 게 '구럼비'라고? [논란] 에 명시...구럼비, 보통명사 아니다 [오마이뉴스] 장태욱 기자 | 12.03.09 10:29 | 최종 업데이트 12.03.09 10:57 ▲ 구럼비바위 조각난듯 하지만 1.2Km에 달하는 한 덩어리의 바위로 틈에서는 용천수가 나와 민물에서 사는 곤충들과 동물들이 살아갈 수 있다. ⓒ 김민수 지난 7일부터 해군이 업체를 동원해 강정마을 해안에 있는 구럼비 바위를 폭파하는 가운데, 구럼비 바위의 보존가치가 새롭게 논란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인터넷판은 8일자 '구럼비의 진실은? 희귀바위VS흔한바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구럼비 바위의 보존가치를 의심하는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 기사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의견을 인용하며 "구럼비 바위 자체는 유네스코 지정 .. 더보기
`강정의 비극`...노벨평화상 후보에게도 발길질 '강정의 비극'...노벨평화상 후보에게도 발길질 엔지 젤터 몸에 상처 선명..."내이름은 구럼비" 경찰서 묵비권 [오마이뉴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12.03.10 20:16 | 최종 업데이트 12.03.10 20:16 ▲ 노벨평화상 후보 엔지 젤터의 몸에 난 상처. 경찰서에서 그를 접견한 이재정 변호사가 촬영했다. ⓒ 이재정 구럼비 해안 발파를 막으려는 평화활동가들의 연행 과정에서 인권유린이 자행됐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던 영국인 여성평화활동가 엔지 젤터(Angie Zelter. 61)가 심한 가격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엔지 젤터는 구럼비 발파 사흘째인 9일 오전, 발파를 몸으로라도 막겠다며 동료 평화활동가 28명과 함께 해군기지 공사장 안으로 들어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