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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옥시사건으로 드러난 글로벌 기업 한국지사들의 수상한 맨 얼굴 옥시사건으로 드러난 글로벌 기업 한국지사들의 수상한 맨 얼굴 [경향신문] 정용인 기자 | 입력 : 2016-05-15 12:47:00ㅣ수정 : 2016-05-15 13:57:38 “아무도 관심을 갖는 사람이 없는 때도 있었다. 1인시위인데도 쫓아내려고 한 적도 있었다. 오늘 이렇게 기자님들이 많이 오니까 잔디밭까지 내주니….” 발언하던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이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5월 11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앞에서는 옥시 본사 영국항의방문단의 귀국보고 기자회견이 열렸다. 항의방문단은 지난 5일 오전 11시(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옥시 본사 ‘RB(레킷벤키저)’의 주주총회장 입구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의 입장이 담긴 성명서를 배포하고, 기자회견 및 시위를 전개한 바 있다. 원.. 더보기
"살균제 피해자 50억도 아깝다던 정부, 왜 이제 와서..." "살균제 피해자 50억도 아깝다던 정부, 왜 이제 와서..." [인터뷰]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구제법 대표 발의한 장하나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마이뉴스] 글: 선대식, 사진: 권우성, 편집: 손지은 | 16.05.05 11:30 | 최종 업데이트 16.05.05 11:30 전 국민의 분노가 옥시로 향하고 있다. 옥시가 뭇매를 맞는 사이,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큰 책임을 져야할 정부는 뒤로 빠졌다.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정부는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죽음의 행렬을 막지 못했다. 또한 각종 조사에 소극적으로 나섰고, 피해 인정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요구를 거부했다. 피해자 구제도 떠밀려 나섰다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박근혜는 4월 28일 지금까지의 정부 태도에 대한 사과나 반성 없이 "관계.. 더보기
'안방의 세월호' 옥시, 정부가 이제부터 할 일 '안방의 세월호' 옥시, 정부가 이제부터 할 일 [주장] 이제는 이윤보다 생명을... 화학물질 정보공개로 국민 알권리 보장하자 [일과건강] 글 : 현재순 (일과건강 기획국장) | 2016.05.04 16:54 이번 가습기 살균제 참사는 기업의 이윤추구를 위해 국민을 상대로한 비밀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극명하게 보여준 화학제품에 의한 전무후무한 화학물질 중독사건이다. 환경단체에 의하면 현재까지 피해규모는 정부가 공식인정한 옥시제품 피해자 177명(사망자 70명)을 포함해서 1천여 명에 이른다. 정부는 현재 4차 피해자 접수를 받고 있다. 특히, 전체 피해자의 80%가 사용했던 제품을 생산한 옥시레킷벤키저는 유해물질 PHMG 위험성을 알면서도 판매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불매운동이 확산되자 여론무마용 기자회견을 .. 더보기
“가습기 살균제는 ‘안방의 세월호’… 피해자 최소 29만명” “가습기 살균제는 ‘안방의 세월호’… 피해자 최소 29만명”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2011년 질병관리본부 조사 ‘국민의 18.1%’ 사용 피해 줄일 기회 여러번 놓쳐…“국가 왜 존재하나” [한겨레] 글 사진 전종휘 기자 | 등록 : 2016-05-03 16:15 | 수정 : 2016-05-03 18:37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서 가장 공포스런 대목은 피해 규모의 불확실성이다. 1994년 당시 유공(현재 에스케이케미칼)이 가습기 살균제를 처음 개발하고 2011년 말 가습기 살균제 시판이 중단되기까지 해당 제품을 쓴 이들 가운데 몇 명이나 이로 인해 피해를 보고 숨져갔는지 알 수 없다. 사건 발생 뒤 5년 동안 피해 가족들과 함께 이 문제에 대응해 온 최예용(51)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은 2일과 3일 .. 더보기
새누리 “가습기 청문회? 야당 다수당 됐다고 오버” 새누리 “가습기 청문회? 야당 다수당 됐다고 오버” 박근혜의 “철저 조사” 지시 떨어지자 뒤늦게 ‘가습기 살균제 사건’ 언급 [민중의소리] 신종훈 수습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4-29 15:14:59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이 '가습기 살균제 사건' 진상규명 관련 청문회를 추진하는 데 대해 "야당이 다수당 됐다고 너무 오버하면 해롭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검찰수사가 진행되고 원인과 경위들이 나와서 미진한게 있으면 청문회를 해야지, 너무 마구잡이식으로 치고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한 "이제 야당 둘이 과반을 넘으니까 국회를 통과시킬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되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경우가 많아질.. 더보기
옥시 20년차 직원 “원가 쥐어짜기…독성 제대로 검증 안해” 옥시 20년차 직원 “원가 쥐어짜기…독성 제대로 검증 안해” “수익성만 쫓느라 안전문제 외면” 시인 “지금이라도 사과하고 수사 협조해야” [한겨레] 최현준 기자 | 등록 :2016-04-21 13:18 | 수정 :2016-04-21 22:48 “과도한 비용 절감과 안전불감증이 이번 사태를 불렀다.” 독성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해 100명 넘는 사망자를 낸 옥시레킷벤키저(옥시) 직원 ㄱ 씨는 20일 와 2시간가량 전화 인터뷰를 하며 이렇게 원인을 진단했다. 옥시에서 20년 가까이 일해온 고참 직원 ㄱ 씨는 옥시가 2001년 영국계 다국적회사인 레킷벤키저로 인수된 뒤 사회적 책임보다 수익을 최우선시하는 쪽으로 경영 방향이 바뀌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가습기 살균제 사태에서 나타난 옥시의 ‘불통’도 이.. 더보기
‘2016 최악의 시민재해 살인기업’을 선정합니다 ‘2016 최악의 시민재해 살인기업’을 선정합니다 삼성서울병원, 질병관리본부, 가습기 살균제 제조·판매 기업 [민중의소리] 이승훈 수습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4-15 19:47:19 4.16연대 안전사회위원회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시민의 안전을 위협한 기업으로 ‘삼성서울병원’, ‘질병관리본부’, ‘가습기 살균제 제조·판매 기업 옥시레킷벤키저 등 10개’를 선정 발표했다. 4.16연대 안전사회위원회와 산재사망대책마련 공동캠페인단은 15일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2016 최악의 시민재해 살인기업선정식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 사태 때 역학조사 및 격리조치 과정에서 늦장 대응하여 사회적 참사를 불러일으킨 ‘삼성서울병원’을 2016년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선정, 이에 대한 공동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