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성공단

감정만 남은 대북정책 결국 개성공단마저 폐쇄 감정만 남은 대북정책 결국 개성공단마저 폐쇄 [민중의소리] 정혜규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2-10 22:35:38 10일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 및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을 발표했다. ‘핵무기 등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따른 국제사회의 우려 해소’를 재개 조건으로 달았기에 사실상 폐쇄 조치다. 정부는 성명에서 “북한이 잘못된 행동에 대해 반드시 대가를 치르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히 대응하고,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변화할 수밖에 없도록 하는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고 전제한 뒤 개성공단이 “북한의 핵무기와 장거리미사일 고도화에 악용”되고 있다면서 개성공단의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정부는 작년(2015년)에만 개성공단을 통해 북한에 1,320억 원(1억2천.. 더보기
“개성공단 중단? 박근혜 정부 무지가 부른 자살 행위” “개성공단 중단? 박근혜 정부 무지가 부른 자살 행위” [인터뷰] 김진향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교수 [민중의소리] 강경훈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2-10 19:39:48 10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대응 조치로 정부가 내린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결정에 대해 김진향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교수는 “박근혜 정부의 무지가 부른 자살 행위”라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김 교수는 이날 오후 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정부는 개성공단이 남북관계에 미치는 본질적 가치와 의미를 전혀 이해를 못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교수는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서 기업지원부장을 지냈다. 그는 “개성공단이 남북에 각각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모르고 있다는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