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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미르 강제모금’ 경총 회장도 격분했다 [단독] ‘미르 강제모금’ 경총 회장도 격분했다 도종환 의원 문예위 회의록 입수 박병원 “전경련 통해 대기업 발목 비틀어서…” “문예위서 시비 걸어야” 정부 ‘미르’ 밀어붙이기 비판 [한겨레] 이정애 이세영 엄지원 기자 | 등록 : 2016-10-10 05:00 | 수정 : 2016-10-10 10:36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예위) 회의에 참석해 정부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를 동원해 대기업에 미르재단 설립 기금을 강제 모금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며 “기가 막힐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 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입수한 지난해 11월 6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문예위 위원인 박 회장은 이.. 더보기
박병원 경총 회장님, 미치셨습니까? 박병원 경총 회장님, 미치셨습니까? [민중의소리] 이완배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2-06 10:48:57 한국에는 자칭 경영자들을 대표하는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이라는 단체가 있다. 그 단체의 수장인 박병원 회장이 2일 “노동개혁에는 노조의 동의가 필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박 회장의 이 발언을 듣고 생각이 난 일화가 있다. 1998년 기자가 종합지에서 일하던 시절이었는데, 당시 정리해고를 두고 현대자동차에서 격렬한 파업이 벌어졌다. 기자도 특별취재팀의 막내로 현장에 투입됐다. 그리고 숙소 앞에서 한 시간 넘게 무작정 기다린 결과 현대차 정몽규 회장을 만나 30여 분의 짧은 인터뷰를 한 일이 있었다. 그때 정 회장의 한 마디가 아직도 기자의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더는 노조와의 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