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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승계

경북 경산교통 택시기사가 24m 철탑고공농성 시작한 이유 경북 경산교통 택시기사가 24m 철탑고공농성 시작한 이유 노조 “계속 말 바꾼 회사, 믿을 수 없어” [민중의소리] 이승훈 기자 | 발행 : 2020-06-02 20:23:54 | 수정 : 2020-06-02 20:23:54 택시기사 박상태(58) 씨가 지난 1일 경북 경산시 경산실내체육관사거리 조명탑에 올라 고공농성을 시작했다. 고용승계를 전제로 회사가 협동조합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사직서 제출을 거부한 택시기사들이 해고 상태에 놓였기 때문이다. 회사는 협동조합 전환 과정에서 고용승계를 요구한 택시기사들에게 사직서를 작성하고 다시 입사서류를 내지 않으면 고용승계를 하지 않겠다고 하고 있다. 2일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경북지회 관계자는 “현재 회사가 사직서를 쓰고 다시 입사서류를 내면 고용승계를 해주겠다.. 더보기
거리로 내몰리는 민간위탁 노동자, ‘노동부 가이드라인’의 빈틈 거리로 내몰리는 민간위탁 노동자, ‘노동부 가이드라인’의 빈틈 민간→공공 바뀌자 해고..‘고용승계’ VS. ‘공정채용’ 딜레마 [민중의소리] 김백겸 기자 | 발행 : 2020-02-02 15:35:38 | 수정 : 2020-02-02 15:35:38 노동부가 공공부문 민간위탁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지만, 민간위탁 노동자들은 여전히 거리로 내몰리고 있다. 경기도는 민간에 위탁한 ‘따복공동체지원센터’에서 사회적경제지원 분야 업무를 하던 직원 29명에 대해 지난해 12월 말로 계약만료를 통보했다. 위탁업무를 맡던 수탁기관이 민간에서 공공기관으로 바뀌면서 고용승계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따복공동체지원센터’가 맡고 있던 사회적경제지원 업무와 마을공동체지원 업무를 .. 더보기
서울 지하철 안전 ‘직고용’으로 해고 위기 처한 노동자들 서울 지하철 안전 ‘직고용’으로 해고 위기 처한 노동자들 서울메트로, 특수차 업무 ‘면허’ 여부로 고용승계 저울질 [민중의소리] 박소영 기자 | 발행 2016-07-08 20:20:26 | 수정 2016-07-08 20:20:26 “6년간 이 분야에서만 일한 제가 어떻게 ‘무자격자’가 될 수 있나요” 서울메트로 용역업체에서 일하는 한승호(36)씨는 요즘 걱정이 태산이다. 지난 5월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이후 서울시가 지하철 안전업무 직영전환을 발표하면서 자신도 직영직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지만 오히려 해고를 당할 위험에 처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서울메트로 이사회의 ‘조건부 민간위탁 직영전환안’에 따르면 서울메트로는 한씨가 일하고 있는 특수차 용역업체 (주)고암의 고용승계 대상을 전체 대상자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