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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제데모

장소 급변경도 알아내 시위…어버이연합 정보력 배후 있나 장소 급변경도 알아내 시위…어버이연합 정보력 배후 있나 야권 국정교과서 반대 서명 등 장소 급히 바꿔도 귀신같이 찾아 주요인사 집 주소까지 알고 시위 [한겨레] 김미영 기자 | 등록 :2016-04-24 19:50 | 수정 :2016-04-24 20:14 최근 ‘청와대 개입설’까지 불거진 대한민국어버이연합(어버이연합)의 집회 시위 개최 현황을 보면, 다급하게 이뤄지는 여의도 정치권의 결정사항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었다는 정황이 드러난다. 권력기관으로부터 ‘금전적 지원’뿐만 아니라 ‘정보’까지 제공받은 ‘관제 데모’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는 이유다. 이들은 보수단체 안팎에서 ‘6070용팔이(행동대)’로 불려오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13일, 문재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 의원 10여명은 서울 여의도.. 더보기
보수집회 동원 탈북 할아버지 “하루 2만원이 어디야” 보수집회 동원 탈북 할아버지 “하루 2만원이 어디야” 어버이연합 관제데모 논란 [한겨레] 고한솔 기자 | 등록 :2016-04-24 19:50 | 수정 :2016-04-24 21:04 대부분 생활고 겪는 60~70대 집회 나가는 건 ‘어르신 신종 알바’ “7~8년 전 4만~5만원 받던 돈 참여자 늘어나 2만원으로 줄어” 세월호 반대 집회 등 줄줄이 참석 돈 대신 가전제품·김 등 받기도 정부 임대아파트에 주로 살아 지역 총책이 100~200명씩 연락 “집에서 놀면 뭐하겠어.” 10여년 전 북한에서 한국으로 넘어온 북한이탈주민(탈북민) 나영식(가명)씨가 2014년의 기억을 더듬으며 이렇게 말했다. 나씨는 그해 여름 서울 여의도 (KBS) 건물 앞에서 열린 집회에 참여했다. ‘케이비에스가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