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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레기

‘박원순 사망’ 자살방법·시신상태 묻는 기자들…“이러니 기레기” ‘박원순 사망’ 자살방법·시신상태 묻는 기자들…“이러니 기레기” 최경영 “인터넷상 떠도는 고소장 기사화, 망자 명예훼손…중단해야” [고발뉴스닷컴] 민일성 기자 | 승인 : 2020.07.10 17:43:20 | 수정 : 2020.07.10 18:22:20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과 관련 ‘경찰 브리핑’ 생중계에서 기자들이 자살 방법과 시신훼손 상태 등을 질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최익수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장은 10일 새벽 2시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앞에서 박 시장 사망사건과 관련해 현장 브리핑을 했다. 가족의 실종신고를 받고 7시간여의 수색 끝에 발견한 상황에서 해당 브리핑은 여러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 됐다. 당시 기자들은 “사안을 좀 더 조사하셔야 되겠지만 목을 맨 건가요, 떨어진 건가요?”, “휴대폰.. 더보기
한국언론에 국민 공분 속 경청할 만한 <가디언> 편집국장의 편지 한국언론에 국민 공분 속 경청할 만한 편집국장의 편지 “극빈층 어려움에 초점…세계 지도자들 위기 대처에 책임감 갖도록 할 것” [고발뉴스닷컴] 하성태 기자 | 승인 : 2020.03.21 10:16:46 | 수정 : 2020.03.21 14:46:04 “특히 지난 얼마 간의 코로나바이러스의 위기 속에서 이 ‘미디어의 역할’은 더욱 돋보였다. 너무 많은 소문과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사실들, 잘못된 정보들이 통제 불가능할 정도로 빠르게 번져나가는 상황 속에서 수많은 언론은 그저 사회적 불안감, 패닉, 좌절, 무질서를 야기하는 이 모든 것들을 무분별하게 ‘팩트’라고 반복 보도할 뿐이었다.” 영국인 프리랜서 기자 라파엘 라시드가 이달 초 패션 월간지 에 기고한 는 온라인 상에서 큰 반향을 얻었다. (관련 기사 .. 더보기
세월호 기레기에서 코로나 기레기로 세월호 기레기에서 코로나 기레기로 [민중의소리] 고희철 기자 | 발행 : 2020-01-30 09:09:17 | 수정 : 2020-01-30 09:36:51 민중의소리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전체 언론을 놓고 보면 연륜이 길지 않다. 기자 숫자나 재정 규모도 크지 않다. 날마다 ‘어떤 이슈를 쓸지=어떤 이슈를 버릴지’ 고민이다. 늘 아쉽고 헷갈린다. 다른 매체 보도를 참고하고 반면교사 삼으면서도 기사로 내기를 신중히 하는 이유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보도를 보며 괴롭고 화가 나는 하루하루임을 감추고 싶지 않다. 명절 연휴 속속 보도되는 중국 소식을 접하며 엄습한 불길함이 그대로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 현황과 관련한 확인되지 않은 외신 및 SNS발 괴담, 자극적인 제목의 클릭 유.. 더보기
"왜 KBS는 대통령 책임 묻지 않나" KBS 막내기자들 "왜 KBS는 대통령 책임 묻지 않나" 세월호 사고 취재한 38·39·40기 기자 40여명, 사내망에 반성·비판글 올려 [오마이뉴스] 선대식 | 14.05.07 13:29 | 최종 업데이트 14.05.07 15:54 ▲ KBS 내부에서 자사의 세월호 침몰 사고 보도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KBS는 지난달 18일 오후 4시 30분경 자막과 앵커의 발언을 통해 "구조당국이 선내 엉켜 있는 시신을 다수 발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 KBS "취재 현장에서 KBS 기자는 '기레기 중 기레기'다" KBS 내부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보도를 비판하는 막내 기자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세월호 침몰 사고를 취재한 KBS 38·39·40기 취재·촬영기자 40여명은 7일 오전 사내 기사작성.. 더보기
고등학생들의 박근혜 조롱 고등학생들의 박근혜 조롱, 칠판에 쓴 글귀가 섬뜩합니다 [편지] 17년차 현직 교사가 박근혜 대통령께 드리는 글 [오마이뉴스] 서부원 | 14.05.05 20:57 | 최종 업데이트 14.05.05 20:57 ▲ 주체할 수 없는 슬픔에... 2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찾은 한 조문객이 바닥에 엎드려 눈물을 흘리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심호흡을 크게 한 번 하고 자판 앞에 앉았습니다. 글로 대통령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조차 용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미 머릿속에 정리되어 있는데, 자꾸만 오타가 납니다. 아마도 두려움 때문일 겁니다. '요즘 같은 세상엔 입 한 번 잘못 놀렸다간 한 방에 훅 간다'는 이야기를 주변 사람들로부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