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구

1941년 김구와 김원봉, 2020년 조국과 우리 1941년 김구와 김원봉, 2020년 조국과 우리 [심용환의 역사로 생각하기] [민중의소리]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장 | 발행 : 2020-01-28 17:10:14 | 수정 : 2020-01-29 05:36:41 “분열” 조선인 독립운동가들의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미국은 당시 중국의 재무부장관 격인 쑹쯔원(宋子文)에게 자문을 구한다. 쑹쯔원은 총통 장제스의 처남, 오랜 기간 중국 국민당은 조선인 독립운동가들을 지원했기 때문에 덕담 몇 마디라도 덧붙일 줄 알았으나 그러지 않았다. ‘조선인 독립운동가들은 분열되어 있다. 어떤 단체도 조선인들의 독립운동을 대표하고 있지 않다.’ 오죽하면 장제스가 김구와 김원봉 등을 불러들여 조선인 독립운동의 단결과 통합을 요구했다는 일화까지 전해질까. “가능하다면 이곳을 떠나.. 더보기
김원봉과 동아일보 김원봉과 동아일보 [미디어오늘 1204호] 사설 | 승인 : 2019.06.16 13:25 1920년 부산경찰서 박재혁, 1920년 밀양경찰서 최수봉, 1921년 조선총독부 김익상, 1923년 종로경찰서 김상옥, 1924년 도쿄 궁성 김지섭, 1926년 동양척식 주식회사 나석주. 모두 일제를 향해 폭탄을 던진 의열단원이다. 이들 모두 독립운동가로 서훈 받았다. 그러나 정작 의열단장 김원봉은 아직이다. 심지어 김원봉과 동지이자 부부였던 박차정도 1995년 뒤늦게 서훈을 받았는데. 김원봉이 얼마나 대단한 사회주의자였기에 청와대마저 ‘서훈 못 준다’ 할까. 김원봉은 사회주의자들 눈엔 단지 급진적 자본가에 불과했고, 보수 민족주의자에겐 사회주의자로 보였다. 밀양사람 김원봉은 1913년 서울에 올라와 중앙학교에 .. 더보기
김원봉 찬양한 박근혜 국정교과서, 토착왜구당 뿌리도 빨갱이? 김원봉 찬양한 박근혜 국정교과서, 토착왜구당 뿌리도 빨갱이? ‘반공 교과서’란 평가에도 김원봉 비중있게 다뤄 박근혜 국방부도 ‘광복군이 국군의 뿌리’ [오마이뉴스] 윤근혁 | 19.06.07 20:29 | 최종 업데이트 : 19.06.07 20:29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한 토착왜구당의 색깔론이 부쩍 심각하다. 문 대통령이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독립운동가 김원봉'에 대해 얘기해서다. 다음은 토착왜구당과 일부 언론이 문제 삼은 문재인 대통령 발언이다. “임시정부는 1941년 광복군을 앞세워 일제와의 전면전을 선포했습니다. 광복군에는 무정부주의 세력 한국청년전지공작대에 이어 약산 김원봉 선생이 이끌던 조선의용대가 편입되어 마침내 민족의 독립운동역량을 집결했습니다. (중략) 통합된 광복군 대원들의 불굴.. 더보기
김원봉, 훨씬 더한 찬사로도 부족하다 김원봉, 훨씬 더한 찬사로도 부족하다 문 대통령 현충일 추념사에 반발하는 야당, 김원봉 몰라도 너무 모른다 [오마이뉴스] 김종성 | 19.06.07 20:29 | 최종 업데이트 : 19.06.07 20:29 지난 6일 문재인 대통령의 제64회 현충일 추념사에서 김원봉이 거론된 것을 두고 토착왜구당과 바른미래당이 비판을 가하고 있다. 김원봉에 대한 문 대통령의 언급은 좌우합작에 의한 광복군 창설을 거론하는 대목에서 나왔다. “1945년 일본이 항복하기 마지막 5년, 임시정부는 중국 충칭에서 좌우합작을 이루고 광복군을 창설했습니다. 지난 3월 충칭에서 우리는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청사 복원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임시정부는 1941년 12월 10일 광복군을 앞세워 일제와의 전면전을 선포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 더보기
이승만, 미군정 특혜로 정치자금 1천만원 독식하다 이승만, 미군정 특혜로 정치자금 1천만원 독식하다 이승만의 정치자금 일제에 부역했던 자산가들 중심 ‘경제보국회’ 10명 2천만원 대출 이 중 1천만원 이승만에게 제공 부일행위 무마하려는 ‘보험료’ 성격 백미 1천석 살 수 있는 거금 [한겨레] 정용욱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 | 등록 : 2019-05-11 13:48 | 수정 : 2019-05-11 13:54 이승만이 미군정 사령관 존 하지 중장의 정치고문을 지내다 미국으로 돌아간 밀러드 굿펠로에게 1946년 8월 5일 편지 한 통을 보냈다. 편지는 미군정 내 친구들이 그가 하루라도 빨리 한국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는 전언으로 시작한다. 심지어 미군정 고문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이 어렵거나 그것이 그에게 자유로운 재량권을 부여할 수 없다면 이승만의 개인 고문.. 더보기
친일과 반공의 과거사, 한국 교회 참회해야 친일과 반공의 과거사, 한국 교회 참회해야 [주장] 남한 단독정부 수립 등에 기여... 남북한 평화 위한 물꼬 터야 [오마이뉴스] 정중규 | 15.08.20 10:04 | 최종 업데이트 15.08.20 10:04 ▲ "친일을 암살하라!"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암살'의 포스터 ⓒ (주)쇼박스 올 8.15는 마침 광복절 그날 관객 수 1,0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로 각별한 의미로 다가왔다. 영화의 한 장면. 의열단 약산 김원봉 단장이 백범 김구 선생을 만나 술잔마다 불붙이며 항일무장투쟁하다 떠난 동지들 이름 부르다 던지는 대사. "사람들이 너무 많이 죽었습니다. 잊혀지겠지요?" 가슴에 여운을 남기는 장면이다. 그랬다. 오로지 민족 해방과 독립을 위해 자기 한 몸 던진 사람들은 잊혀지고, 해방의 기쁨도.. 더보기
김원봉의 동생이 20년째 태극기를 내리지 못한 이유는? 김원봉의 동생이 20년째 태극기를 내리지 못한 이유는? 약산 김원봉 선생 여동생 인터뷰 후기 [SBS 뉴스] 문준모 기자 | 입력 : 2015.08.18 14:27 | 수정 : 2015.08.19 18:57 8월 3일 월요일, 밀양 자택에서 이뤄진 인터뷰는 무척 힘들었습니다. 날씨도 무척 더웠거니와 약산 김원봉 선생의 막내 여동생 김학봉 할머니가 말씀을 제대로 잇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무더위 때문도, 80살이 넘은 나이 때문도 아니었습니다. 아픈 기억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오빠가...." 하며 약산 선생 얘기를 직접 꺼낼 때에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한참을 쉬어야 했습니다. "그 뒤로는 숨이 죽어가지고 누가 무슨 말만 해도 마 겁이 나고 그래. 그렇게 살았어예." "차라리 김구처럼 총살 당했으면…" 김 .. 더보기
[한겨레 그림판] 8월 21일 - 독재자를 칭송하는 나라에 미래는 없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