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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노조 가입 직원에 “내 등에 칼 꽂았다”고 한 KT계열사 임원 노조 가입 직원에 “내 등에 칼 꽂았다”고 한 KT계열사 임원 [경향신문] 김지환 기자 | 입력 : 2019.09.01 16:16 KT 계열사인 KTCS의 서모 전 센터장이 손말이음센터 직원의 노조 가입을 질책하는 발언을 한 혐의(부당노동행위)로 약식기소됐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손말이음센터는 2005년부터 청각언어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도록 문자나 수어를 음성으로 전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손말이음센터 업무를 KTCS에 위탁했으며 KTCS 소속이었던 손말이음센터 노동자들은 2017년 6월 열악한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노조를 설립했다. KT 새노조 손말이음센터지회는 1일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7월23일 서 전 센터장을 노조법 위반 혐의로 약.. 더보기
근무여건 개선 이룬 브라질 삼성…강한 노동법·노조 있었다 근무여건 개선 이룬 브라질 삼성…강한 노동법·노조 있었다 글로벌 삼성 지속 불가능 보고서 ⑤ 에필로그 2013년까지 다른 곳처럼 ‘생산현황 전광판’ 현지 노동검찰 ‘노동착취’로 삼성전자 기소 삼성 인권보호 광고 캠페인, 노동존중 약속 “노동자가 노조로 대표되는 드문 삼성공장” [한겨레] 최성진 기자 | 등록 : 2019-07-02 05:00 | 수정 : 2019-07-02 07:04 삼성전자는 브라질 북부 마나우스와 남부 캄피나스에도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이 두 곳의 공장은 아시아 지역 삼성 공장과는 다르다. 먼저 브라질 공장에는 실시간으로 생산 현황과 목표치를 표시하는 전광판이 없고, 불법적인 견습공 고용이 없다. 과로의 원인이 되는 무분별한 초과근무와 ‘빨리빨리’로 대표되는 한국식 괴롭힘도 흔하지 .. 더보기
노조 없는 중소기업 임금, 있는 곳보다 30~40% 적다 노조 없는 중소기업 임금, 있는 곳보다 30~40% 적다 정준호 교수 등 연구 논문 발표 정규직·비정규직 모두 차이 커... 대기업은 노조 유무 큰 영향 없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만으로는 한계, 노동자 교섭력 높여야 임금차 줄어” [한겨레] 조혜정 기자 | 등록 : 2019-05-07 20:22 | 수정 : 2019-05-07 20:25 대기업은 노동조합이 있든 없든 임금 격차가 크지 않지만, 중소기업은 노조 없는 회사의 임금이 노조가 있는 회사보다 30~40%가량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차적으로는 정규직이냐 비정규직이냐 하는 고용형태와 기업 규모에 따라 임금이 달라지지만, 중소기업의 경우엔 노조 유무도 임금 수준에 매우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단순히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만으로는 소득 불평등.. 더보기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시키려 ‘표적감사’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시키려 ‘표적감사’ [한겨레] 장예지 기자 | 등록 : 2019-04-24 18:27 | 수정 : 2019-04-24 19:31 삼성전자서비스 본사는 2010년부터 2013년 7월까지 협력업체 6곳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비위 사실이나 부실 서비스(AS) 건수 등을 집계한 ‘이상 데이터’를 작성했다. ‘이상 데이터’가 1건이라도 발견된 직원은 4천여명이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통상적인 감사”라고 했다. 검찰이 법정에서 공개한 삼성전자서비스 내부 문건은 달랐다. 검찰은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유영근) 심리로 열린 삼성 노조 와해 공작 사건 재판에서, 당시 삼성전자서비스 쪽에서 작성한 ‘이상 데이터 검증 방법’ 문건을 공개했다. 문건을 보면, 당시 삼성전자서비스는 ‘.. 더보기
“배부르게 밥 먹여주니 노조를?”…요양원 이사장 ‘갑질’ 파문 “배부르게 밥 먹여주니 노조를?”…요양원 이사장 ‘갑질’ 파문 경기도 성남 요양원 ‘세비앙 실버홈’ ㄱ이사장 허락 없이 민노총 가입했다며 노조원에게 “호로자식들 회초리 좀 맞아야…직장 폐쇄” 환자도 강제로 퇴원시켜…퇴원 안하면 ‘독방’ 요양원 쪽 “이사장님 그런 말 기억도 못하고 비리의혹도 없어, 2016년부터 폐업 검토해” 성남시, 비리의혹 등 밝혀달라며 수사 의뢰 [한겨레] 글·사진 김기성 기자 | 등록 : 2018-09-11 05:00 | 수정 : 2018-09-11 11:12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의 노인전문요양원인 세비앙 실버홈의 ㄱ이사장이 소속 요양보호사들이 노조를 만들었다는 이유로 노조원에게 막말과 폭언을 하고, 성남시에 요양원 폐업 신고까지 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10일 가 확보한 ㄱ이사.. 더보기
“경찰, 노조 명단 요구 공문 보내 집회 참가자 색출 작업” “경찰, 노조 명단 요구 공문 보내 집회 참가자 색출 작업” [민중의소리] 김백겸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19 09:18:01 경찰이 노조원 명단을 요구하는 수사협조 공문을 보내 민중총궐기 대회 참가자 색출 작업을 벌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18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간사이자 새정치민주연합 불법과잉진압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정청래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안산상록경찰서 수사과 지능팀에서 ▲홈플러스 안산점, ▲한국가스기술공사 경기지사, ▲한국가스공사 가스기술연구원, ▲한국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에 11월 14일 집회참가자를 찾는다는 이유로 노조원 명단을 요구하는 수사협조 공문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경찰은 홈플러스 안산점에 11월 14일 홈플러스 정문 앞에서 버스.. 더보기
당신의 삶은 노조와 상관이 없을까 당신의 삶은 노조와 상관이 없을까 [민중의소리] 엄미야(금속노조 경기지부 부지부장) | 최종업데이트 2015-11-09 14:51:12 역사와 언론, 언론과 역사. 요즘 가장 뜨겁고 치열한 분야다. 내가 잘 아는 두 사람이 이 두 곳에서 독립투사처럼 싸우고 있다. 최건일과 윤근혁. 한 사람은 언로노조 KBS본부에서 집행부를 하고 있고, 한 사람은 전교조에서 상근을 하고 있다. 나와 알고 지낸지 20년은 된 사람들이다. 둘 다 학교 때 배운 글 실력으로 먹고 살고 있다는 것을 제외하고 또 다른 공통점을 찾자면 모두 학생운동을 하긴 했으나 그리 부각되는 인물들은 아니었다는 정도이겠다. 내 글에 단 한 번도 누군가의 실명을 올린 적이 없었지만 오늘은 이 둘에게 미안함을 무릅쓰고 실명을 거론하려고 한다. 그 이.. 더보기
비정규직은 오바마의 노조 발언 어떻게 생각할까? 비정규직은 오바마의 노조 발언 어떻게 생각할까? “약자에겐 노조가 꼭 필요해요” “노조 만들고 마음이 편해졌어요” [민중의소리] 정웅재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09-10 12:33:48 "미국인이여 노조에 가입하라" 이미 널리 알려졌으니 이 발언을 누가 했는지 퀴즈를 내는 건 의미가 없겠다. 미국 노총(AFLCIO) 위원장이 했다면 그러려니 하고 넘길 법한 이 말을 한 주인공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다. 그는 7일 미국 노동절을 맞아 보스턴 노동협의회에 참석해 연설을 하면서 미국 시민들에게 노조 가입을 권유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내 가족의 생계를 보장할 좋은 직업을 원하는가. 누군가 내 뒤를 든든하게 봐주기를 바라는가. 나라면 노조에 가입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을 전한 뉴스는 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