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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심검문

[단독] 경찰 불쑥 “신분증 봅시다”…불심검문, 현 정권 들어 2배 [단독] 경찰 불쑥 “신분증 봅시다”…불심검문, 현 정권 들어 2배 4대악 근절 내세운 정권 발맞춰 휴대용 신원조회기로 마구잡이 심문 지난해 신원·차량조회 444만건... 경범죄 처벌도 3만건 늘어 “경찰 실적 세우기식 무리한 사찰” [한겨레] 서영지 기자 | 등록 : 2014.01.08 08:03 | 수정 : 2014.01.08 11:31 회사원 정아무개(35)씨는 친구를 기다리며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지난해 10월 서울 동작구 사당역 근처였다. 파란 제복에 노란 조끼를 입은 경찰이 다가와 신분증을 요구했다. 금연구역 단속 때문인 줄 안 정씨는 신분증을 건넸다. “수배중이면 같이 가셔야 합니다.” 경찰은 ‘휴대용 신원조회기’로 정씨의 주민등록번호를 조회했다. 그러곤 금세 경례를 하고 떠났다. 정씨는 .. 더보기
불심검문 2년만에 부활? 이게 무슨… 성범죄, 주로 이웃이 범인인데…불심검문 왠말? 불심검문 2년만에 부활? 이게 무슨… 도심 칼부림·아동성폭행 예방 내세워 누리꾼 “면피용이자 공안몰이” 비난 [한겨레] 이경미 기자 | 등록 : 2012.09.02 12:33 | 수정 : 2012.09.02 15:37 ▲ 경찰청에 내걸린 조기. 총리실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발표한 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 조기가 걸려 있다. 경찰은 이날 내걸린 조기는 연평도 포격 1주기를 맞아 포격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미라고 밝혔다. 신소영 기자 경찰이 최근 잇따르는 도심 칼부림이나 아동 성폭행 등 강력범죄를 사전에 막겠다며 거리 불심검문을 2년 만에 본격 부활하려 해 비판을 사고 있다. 경찰청은 2일 강력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 방범활동의 하나로 이달부터 대로.. 더보기
박정희 성공한 정책, 알고보니 일본과…치욕 박정희 성공한 정책, 알고보니 일본과…치욕 민족문제연구소 ‘유신 40년 기념’ 전시회 일제 군국주의 파시즘을 조국 근대화로 포장 [경향신문] 황경상 기자 | 입력 : 2012-08-17 22:13:08 | 수정 : 2012-08-18 11:04:18 “마치 일본의 메이지유신을 성공시킨 청년 지사와 같은 의욕과 사명감을 품고 그분들을 모범으로 삼으려 합니다.” 5·16 군사 쿠데타 직후인 1961년 11월,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은 A급 전범 출신인 기시 노부스케와 도쿄 요정에서 만나 이렇게 말했다. 박정희가 말한 메이지(明治)유신의 지사들은 바로 정한론을 펼친 사이고 다카모리, 조선침략의 원흉으로 불린 이토 히로부미 같은 인물들이었다. 박정희는 1930년대 일본 군부의 급진세력들이 추구한 일왕중심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