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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사고

보름에 한 명···채광판에서 사람이 떨어져 죽는다 보름에 한 명···채광판에서 사람이 떨어져 죽는다 [경향신문] 김지환 기자 | 입력 : 2020.01.16 14:32 | 수정 : 2020.01.16 16:01 ‘지붕에서 작업 중 밟고 있던 선라이트가 깨지면서 추락해 숨졌다.’ 국내에서 산업재해 사망사고로 연간 1,000명가량이 숨지는데 선라이트 붕괴로 인한 추락사는 가장 잦은 사고 유형 중 하나다. 선라이트는 채광을 위해 투명, 반투명 재질로 만든 판재다. 경향신문이 2018년 1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재해조사 의견서를 전수조사한 결과, 지붕 수리·교체 작업 중 선라이트·슬레이트를 밟고 추락해 숨진 노동자는 무려 39명이었다. 거의 보름(16.33일)에 한 명꼴로 사망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도 유사한 사고가 잇달았다. 더불어민주당.. 더보기
‘우수업체’라던 하이트진로, 지게차 사망사고 발생 ‘우수업체’라던 하이트진로, 지게차 사망사고 발생 고용노동청 “위험성평가 우수·공생협력 프로그램 선정 업체라 빠졌다” [민중의소리] 김주형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2-04 15:07:11 지난 2일 오전 7시 50분께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전북 완주군 용진면)에서 처음 출근하던 노동자가 지게차에 치여 사망했다. 하이트진로는 ‘위험성 평가 우수 업체’라는 이유로 지난해 11월 고용노동청이 실시한 지게차 사고예방 집중감독 대상에서 빠져 있었다. 첫 출근하던 하청업체 용접노동자, 뒤에서 덮친 지게차에 깔려 사망 용접노동자인 임아무개(46)씨는 사고 당시 시설 보수공사를 맡은 금진산업기계로 처음 출근해 근로계약서 작성과 안전교육을 받기 위해 하이트진로 물류창고 휴게실로 이동하고 있었다. 하지만 하이트진로.. 더보기
지게차 사망사고 업체 “외관상 괜찮아보여 119 돌려보내” 지게차 사망사고 업체 “외관상 괜찮아보여 119 돌려보내” 노동부, 해당 업체서 작년 발생한 산재 3건 은폐 확인 [민중의소리] 최지현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08-21 15:39:22 ▲ 최근 충북 청주의 한 공장에서 일을 하던 이씨가 지게차에 깔렸다. ⓒ출처 : JTBC 화면캡쳐 지난달 지게차에 치여 노동자가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해당 업체 관계자가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이 업체는 작년에도 산업재해 3건이 발생했지만 이를 신고하지 않고 은폐한 것으로 드러나 또다른 파장이 예상된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20일 오후 사고가 발생한 해당 업체 구매과장 최모(34)씨 등 4명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과실여부 등을 조사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사고 발생 당시 이들이 지게차에 치여 쓰러진 .. 더보기
현대제철 당진공장서 또 사망사고 현대제철 당진공장서 또 사망사고 ‘안전 위기사업장’ 지정 중 협력업체 직원 1명 추락사 [경향신문] 당진 | 이종섭 기자 | 입력 : 2014-01-24 22:18:34 | 수정 : 2014-01-24 22:18:34 정부가 안전관리 위기사업장으로 지정해 특별 관리·감독하고 있던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9일 오전 5시10분쯤 충남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일하던 협력업체 직원 김모씨(53)가 냉각수 웅덩이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김씨는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23일 오후 9시쯤 결국 숨을 거뒀다. 김씨는 현대제철 당진공장의 슬래그 처리와 관리를 맡고 있는 협력업체 직원으로, 사고 당시 슬래그 냉각수 상태를 확인하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