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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차

살수차 업체 전 직원 “물대포 조준, 살상행위…백씨 못 봤을리 없다” 살수차 업체 전 직원 “물대포 조준, 살상행위…백씨 못 봤을리 없다” “백씨 못봤다는 경찰 주장도 신빙성 없어” 일축 [한겨레] 박태우 기자 | 등록 : 2015-11-19 09:51 | 수정 : 2015-11-20 01:51 지난 14일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백남기(68)씨가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아 중태에 빠진 가운데, 이 살수차를 제작한 업체에서 근무하던 전직 직원이 “물대포 직사는 살상 행위에 가깝다. 그걸 사람에 대고 쏘는 것은 죽이려 작정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경찰이 “당시 운용하던 경찰이 백씨가 넘어지는 것을 몰랐다”고 발표한 데 대해서도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경찰에 살수차를 납품한 ㅈ업체에 지난해까지 근무했다고 밝힌 ㄱ씨는 지난 18일 밤 와의 통화에서 “살수차.. 더보기
‘살인무기’ 경찰 물대포, 250kg 드럼통 한방에 날리는 수준 ‘살인무기’ 경찰 물대포, 250kg 드럼통 한방에 날리는 수준 “40kg 물체가 시속 200km 속도로 부딪히는 것과 같은 원리” [민중의소리] 강경훈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18 17:18:52 지난 14일 ‘민중총궐기’ 대회 당시 경찰이 사용한 물대포의 강도는 실제 사람에게 치명적인 위해를 가하는 수준이었다. 이는 당시 농민 백남기(69) 씨가 20m 내외의 거리에서 물대포를 맞고 실신해 뇌출혈로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점만 봐도 명백히 확인할 수 있다. ‘경찰관 직무집행법’과 ‘경찰 장비의 사용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근거해 마련해놓은 ‘살수차 사용지침’에는 경찰이 시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물대포의 최대 엔진회전수는 3,000rpm(15bar)이라고 돼 있다. 이는 경찰이 사용하는.. 더보기
“농민 좀 살려달라고 절규하는데 왜 사경에 몰아넣습니까” “농민 좀 살려달라고 절규하는데 왜 사경에 몰아넣습니까” 울분으로 가득찬 백남기씨 쾌유 기원 촛불집회 [민중의소리] 이정미 김주형 오민애 허수영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15 20:47:23 15일 오후 8시 “농민 좀 살려달라고 절규하는데 왜 사경에 몰아넣습니까” 쌀값이 똥값이 되고 지어볼 농사가 없어서, 농민들도 이 땅의 국민으로 대접받고 살 수 있는 세상 만들자고 어제 올라왔습니다. 백남기 선배는 많은 것을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작게 농사짓고 소박하게 살기를 바라는 분이셨습니다. 그런데 무슨 죄가 있단 말입니까. 분하다고,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경찰 좀 비켜주라고, 청와대에 가서 농민의 문제를 알리겠다고 절규했습니다. 그런데 경찰은 물대포로 가슴과 목에 칼을 들이대서 지금 선배는 .. 더보기
민중총궐기에 사용된 경찰 물대포는 ‘살인무기’였다 민중총궐기에 사용된 경찰 물대포는 ‘살인무기’였다 머리를 정확히 겨냥한 ‘조준사격’에 구급차 향해서도 ‘조준사격’ [민중의소리] 강경훈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15 10:08:27 ‘11.14 민중총궐기’ 대회에 경찰이 동원한 물대포는 그야말로 ‘살인무기’였다. 시위대의 머리를 정확히 겨냥한 ‘조준사격’에 수많은 사람이 나뒹굴었고, 쓰러진 시위대는 물론 구급차를 향해서도 ‘조준사격’이 행해졌다. 급기야 물대포에 맞고 쓰러진 백남기 농민은 사경을 헤매고 있다. 이날 물대포는 대회 참가자들이 행진을 시작하던 오후 4시 30분께 등장해 주최측이 공식 해산 선언을 한 밤 11시까지 무려 6시간 반 동안 서울 도심을 물바다로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 중 상당수가 물대포의 직접적인 타격으로 중상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