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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차

백남기 농민 쓰러뜨렸던 살수차 3000rpm 가능했다? 백남기 농민 쓰러뜨렸던 살수차 3000rpm 가능했다? 2일 서울청 기동본부 살수차 물대포 비공개 시연회 주의사항 스티커에 ‘회전수 3,000rpm 이하로’ 표시 인권위 “물대포 사용 자제 등 근본대책 세우라” 촉구 [한겨레] 고한솔 기자 | 등록 : 2016-09-02 15:43 | 수정 : 2016-09-02 16:42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 때 농민 백남기씨에 물대포를 직사했던 살수차가 기존 최대치로 알려졌던 3,000아르피엠(rpm) 이상으로 물대포를 작동시킬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는 백남기 청문회를 앞두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의원 보좌진을 대상으로 2일 비공개 살수차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시연회에 사용된 살수차 내부에는 '장비보호를 위하여 방수시에는 펌프 회.. 더보기
강신명 경찰청장 “살수차 사용, 전쟁무기처럼 정밀타격 요하지 않아” 강신명 경찰청장 “살수차 사용, 전쟁무기처럼 정밀타격 요하지 않아” “거리 측정 장비 예산 신청하겠다” [민중의소리] 최지현 기자 | 발행 : 2016-07-07 12:33:30 | 수정 : 2016-07-07 15:52:32 강신명 경찰청장은 7일 집회·시위 현장에서 살수차를 사용할 때 살수 대상과의 거리를 눈대중으로만 측정한 것을 두고 문제가 제기되자 “전쟁무기처럼 정밀 타격을 요하는 게 아니라 괜찮을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강 청장은 이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살수차에 발사 대상과의 거리를 측정하는 장비가 없다’고 지적하자 “살수차 운영지침에 있는 거리규정은 훈시적이고 예시적인 규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현재 경찰의 살수차 운용지침을 보면.. 더보기
백남기씨 큰딸 “물대포 동영상, 아빠 선명히 보였다...경찰 거짓말” 백남기씨 큰딸 “물대포 동영상, 아빠 선명히 보였다...경찰 거짓말” 살수차 영상 증거보전신청 검증기일, 가족·변호사 입회하에 시청 [민중의소리] 옥기원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1-15 21:20:33 작년 11월 14일 민중총궐기 당시 경찰이 백남기(70) 씨를 향해 물대포를 쏜 살수차 동영상에는 백씨가 물대포를 맞는 장면과 쓰러진 후 ‘직사살수’ 당하는 장면 등이 찍혀있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2일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열린 경찰 살수차 증거보전신청 검증기일에 피해가족과 변호인 등에게 공개됐다. 경찰은 사고 직후 “(살수차 모니터에) 백씨가 잘 보이지 않았다. 불법 행위를 하는 시위대를 이격시키기 위해 물대포를 사용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아빠는 조준사격 당해... 경찰 해명은 거짓말”.. 더보기
저들의 심장에 격문을 쓰노라 저들의 심장에 격문을 쓰노라 백남기 동지의 쾌유를 빌며... [민중의소리] 한도숙(전국농민회총연맹 고문) | 최종업데이트 2015-11-23 08:57:59 이렇게 허망토록 쓰러지기 위해 농사를 지은 것이 아니었지 않는가. 한줌, 아니 티끌 만큼도 하늘을 우러러 거역하지 못하는 농사를 이렇게 빼앗기려고 진통제로 버텨온 세월이 아니지 않은가. 아서라. 나는 이 목숨이 다 할 때까지 생명의 물줄기를 부여안고 생명지기로 여름지기로 꿋꿋하게 서리라. 보아라 너희들 권력과 자본이 내 앞에 무릎 꿇게 되리니... 40여년을 농사 지었다. 그득한 논물에 마음이 취해 흥얼거리며 씨를 넣었다. 그저 그렇게 하는 것이 도리이고 순리라 생각했다. 해가 뜨면 바짓가랭이 걷고 들로 나가 풀들과 싸움을 하고 허기진 배를 안고 돌.. 더보기
물대포 맞은 구급차 탄 학생 “조준사격이 맞다” 물대포 맞은 구급차 탄 학생 “조준사격이 맞다” “실수로 그런 것”이란 경찰 해명에 반박 “차벽과 떨어졌는데 차안으로 계속 물 들어와” [한겨레] 박수지 기자 | 등록 : 2015-11-24 16:54 | 수정 : 2015-11-24 19:10 지난 14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중총궐기대회에서 경찰이 구급차에 물대포를 쏜 것과 관련해, 당시 팔을 다쳐 구급차로 이송됐던 대학생이 “경찰이 구급차에 조준사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에 대해 “야간이고 도저히 관측될 수 없는 상황에서 실수로 그럴 수 있다”고 해명했다. 24일 한양대 학생 최승건(20)씨는 와의 통화에서 “경찰이 구급차를 조준사격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구급차는 차벽과도 굉장히 떨어져 있었는데 정확하게 물이 (차 안으로) 계속 들어왔다”.. 더보기
“박근혜 IS비유 발언, 유럽선 탄핵감” “박근혜 IS비유 발언, 유럽선 탄핵감” ‘물대포 맞아 중태’ 백남기씨 네덜란드 사돈 병문안 “흉기도 없는 노인 향해서 물대포…범죄고 살인이다” [한겨레] 글·사진 황금비 기자 | 등록 : 2015-11-25 15:00 | 수정 : 2015-11-25 16:03 지난 14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중총궐기대회에서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농민 백남기(68)씨가 25일로 12일째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의식을 되찾지 못한 채 치료를 받고 있다. 백씨의 사돈이자 둘째 딸 백민주화(29)씨의 네덜란드인 시부모 해롤드 모넌(63)과 리타 모넌(63)이 백씨를 병문안하러 23일 한국에 들어와 서울대병원을 찾았다. 25일 와 만난 해롤드는 “이번 일로 시위와 관련한 네덜란드 법규를 꼼꼼히 찾아봤다”며 인터뷰에.. 더보기
백씨 쓰러뜨린 ‘물대포’, 가라데 선수 ‘펀치’ 정면서 맞은 수준 백씨 쓰러뜨린 ‘물대포’, 가라데 선수 ‘펀치’ 정면서 맞은 수준 백씨가 맞은 ‘물대포’ 위력, 직접 시뮬레이션 해보니… [한겨레] 황춘화 기자 | 등록 : 2015-11-20 10:17 | 수정 : 2015-11-20 10:52 지난 14일 광화문 민중총궐기대회에서 물대포를 맞고 뇌출혈로 쓰러진 백남기(69)씨가 일주일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전문가들의 말을 종합하면, 백씨는 식물인간 상태가 되거나 깨어나더라도 평생 남의 도움을 받아야 할 가능성이 큽니다. 도대체 어느 정도 충격을 받았기에 이처럼 심각한 부상을 입었을까요? 경찰은 17일 기자들을 불러 살수차 시연회를 열었습니다. 경찰이 바닥에 물대포를 쏘자 물보라가 어른 무릎 높이까지 튀어올랐습니다. 기자들은 마네킹을 세워놓고 시연.. 더보기
“내가 살수차 수리…이걸 직사하다니, 사람 죽이겠다는것” “내가 살수차 수리…이걸 직사하다니, 사람 죽이겠다는것” 살수차 납품업체 직원의 증언 기자에게 직접 이메일 보내와 “경찰의 살수차 수리해 잘 알아” “200ℓ들이 드럼통 45m 거리서 직사때 20㎏이나 되는 통이 멀리 나가떨어져 경찰이 기자가 맞아보겠다는 것 막은 건 위험성 뻔히 알기 때문” [한겨레] 박태우 김성환 기자 | 등록 : 2015-11-19 19:58 | 수정 : 2015-11-20 01:52 “(농민 백남기씨가 물대포를 맞아 쓰러지는) 동영상을 보고 ‘이건, 정말 아니다 싶었어요. 내가 몇 년 동안 고쳤던 차랑 똑같은 차라 내가 제일 잘 알거든요. 그걸 사람한테 직접 대고 쏘는 건… 아휴~ 사람 죽이려고 작정한 거나 다름없는 거죠.”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제보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