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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공화국

베트남은 또 하나의 삼성 공화국 베트남은 또 하나의 삼성 공화국 글로벌 삼성 지속 불가능 보고서 ④유착 15만명 고용, 베트남 수출 '3분의1' 삼성 몫 다른 기업과 달리 자체 규정 우위에 태블릿PC 나눠주며 노조 손안에 [한겨레] 베트남/김완 이재연 기자 | 등록 : 2019-06-27 05:00 | 수정 : 2019-06-27 11:27 삼성은 베트남에 ‘또 하나의 삼성 공화국’을 세웠다. 베트남 수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막대한 영향력으로 정부를 움직이며 초법적인 지위를 누리고 있다. 베트남에서 삼성이 차지하는 존재감은 먼저 숫자로 증명된다. 베트남은 수출의 71%를 해외투자 기업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삼성이 40% 이상을 차지한다.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의 2018년도 수출액은 600억달러(약 68조원)에 이르는데 이는 .. 더보기
도둑에게 장물을 선사한 조준웅 특검 도둑에게 장물을 선사한 조준웅 특검 삼성과 이건희는 비자금 사건으로부터 어떻게 도피했나? ② 이건희에게 준 것은 면죄부 이상이었다 [민중의소리] 이완배 기자 | 발행 : 2018-02-14 07:39:03 | 수정 : 2018-02-14 07:54:46 편집자 주 : 검찰이 이명박과 삼성의 정경유착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이명박이 실소유주로 추정되는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미국 소송비용을 삼성이 대신 납부했다는 것이 의혹의 핵심이다. 이 사건의 뿌리는 2007년 터진 삼성 비자금 사건이다. 이건희는 이 사건으로 2009년 8월 유죄판결(배임과 조세포탈죄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1100억 원)을 받았다. 그리고 그 해 12월 이명박은 오로지 이건희 단 한 명만을 사면하는 이른바 ‘원 포인트 1.. 더보기
북한 취재보다 어려운 ‘삼성공화국’ ‘삼성 제국’ 출간하는 미국인 기자 “북한 취재보다 어려웠다” 출간하는 제프리 케인 기자 [한겨레] 김포그니 기자 | 등록 : 2017-12-03 09:29 | 수정 : 2017-12-03 10:52 ▶ 미국인 기자 제프리 케인은 지난 7년간 ‘삼성’을 줄기차게 파고들었습니다. 국내 일부 언론에서 삼성 ‘가’(家)가 마치 ‘왕족’처럼 다뤄지는 상황이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시작은 쉬웠지만 정작 취재는 평탄치 않았습니다. “북한을 취재하는 것보다도 어려웠다”는 케인에겐 어떤 사정이 있었을까요? 그는 7년의 취재 결과를 담은 책 (Samsung Empire·가제)을 내년 2월 출간할 예정입니다. 2009년. 미국의 시사전문 인터넷 매체 의 수석 특파원 자격으로 한국을 처음 찾았을 때만 해도, 제프리 케인은 .. 더보기
‘삼성 장충기 문자’ 전문을 공개합니다 ‘삼성 장충기 문자’ 전문을 공개합니다 [시사IN 제517호] 주진우 기자 | 2017년 08월 09일 수요일 국정농단 사건은 최순실의 국정 개입과 정경유착이라는 고리로 연결되어 있다. 그 핵심은 삼성의 뇌물 의혹 사건. 여기에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과 박근혜의 운명이 달려 있다. 최순실의 요청을 받은 박근혜가 삼성에 정유라의 승마 지원을 요청했고, 삼성 측은 300억 원대의 비용을 지급했다. 그 대가로 삼성이 정권으로부터 경영권 승계에 관련된 도움을 받았다고 특검은 주장한다. 특히 국민연금공단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표를 던지는 과정에 정부가 개입한 의혹이 있다. 결국, 뇌물 혐의로 이재용은 구속됐다. 박근혜가 구속된 가장 큰 사유도 뇌물 공여 혐의자(이재용)가 구속된 것이었다. 하지만 삼성.. 더보기
‘전문시위꾼, 악성노조’ 운운, 박근혜 정권과 뭐가 다른가 ‘전문시위꾼, 악성노조’ 운운, 박근혜 정권과 뭐가 다른가 [민중의소리] 사설 | 발행 : 2017-03-07 07:18:56 | 수정 : 2017-03-07 15:38:51 6일은 삼성반도체에서 일한지 1년 8개월만에 백혈병을 얻어 23세의 나이로 숨진 고(故) 황유미 씨의 10주기였다. 삼성 직업병 문제는 영화로도 잘 알려졌고 많은 국민들이 가슴 아파하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 마침 이날은 박근혜, 최순실과 결탁한 삼성 이재용의 범죄에 대해 특검이 수사결과를 발표한 날이기도 했다. 박영수 특검은 “이재용이 경영권 승계에 도움을 받을 목적으로 회사 자금을 횡령해 대통령과 최순실에게 뇌물 공여했다”고 확인했다. 대한민국은 여전히 재벌천국, 삼성공화국이다. 바로 이날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삼.. 더보기
몇 달 고생만 하면 삼성은 이재용 것이 된다? 몇 달 고생만 하면 삼성은 이재용 것이 된다? 이재용 구속된 지금도 승계작업 진행중 2월 국회에서 '상법개정안' 통과돼야 [오마이뉴스] 글: 박용진, 편집: 이준호 | 17.02.20 12:00 | 최종 업데이트 : 17.02.20 12:00 지난 금요일(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하 이재용)이 특검에 의해 구속되었다. 삼성이 창립된 지 79년 만의 첫 총수 구속에 세상은 그야말로 떠들썩했다. 혹자는 혁명이라고 했고 혹자는 삼성공화국의 탈피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라디오 신청곡으로 김종서의 이 가장 많이 신청되었다는 말까지 나왔다. '성역이 깨졌다.' 두 번이나 사면을 받았고 심지어 그 중 한번은 단독 특별사면이었던 이건희 회장과 달리 구속이라는 사태에 직면한 이재용의 상황은 삼성이라는 매우 높고.. 더보기
협력사 직원 신분증에 ‘삼성 기술자’ 협력사 직원 신분증에 ‘삼성 기술자’ 삼성, 불법파견 의혹 증거인멸 나서 계약서 바꿔 쓰거나 업무서류 파기 “노동부는 조속히 근로감독 나서야” [한겨레] 임인택 기자 | 등록 : 2013.06.19 20:48 | 수정 : 2013.06.20 14:57 대규모 불법파견 의혹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서비스의 협력업체 소속 수리기사 장원진(가명·30대)씨의 명함은 2008년 11월 입사 뒤 세차례 바뀌었다. 하지만 명함 상단에 박힌 ‘삼성전자서비스’라는 글자만은 변한 적이 없다. 장씨의 ‘명함사’는 삼성의 위장도급 의혹뿐 아니라 갑을 관계의 노동착취 실태를 상징한다.( 18일치 1·6면, 19일치 9면) 첫번째 명함엔 ‘신포항협력사’가 적혀 있다. 난데없었다. “삼성전자서비스에 입사지원서를 제출해 여섯달 삼성 교.. 더보기
이건희 회장 신경영 그 후 20년, 삼성은 국가가 되었다 ‘그 후 20년’ 삼성은 국가가 되었다. 93년 신경영 선언 뒤 ‘세계 기업’ 됐지만… 총수가 과실 독점·경영권 세습 등 위험한 독주 [한겨레] 정은주 기자 | 등록 : 2013.05.31 15:44 | 수정 : 2013.05.31 16:03 ▲ 1987년 45살 삼성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이건희 회장은 1993년 6월 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자"는 신경영을 선언한 뒤 20년간 절대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1994년 삼성가족 한마음 축제에 참석한 이 회장의 모습. 미국식 경영 시스템 접목한 1993년 신경영 선언 뒤 ‘국내 1위’ 넘어 ‘세계 기업’으로 경제·정치·사회 전 분야 영향력 급증… 총수가 과실 독점하는 ‘이익·비용 불일치’ 구조 확대 1993년 6월7일 독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