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삼성그룹

운동권 출신 삼성 자문위원의 노조와해 ‘활약’ 운동권 출신 삼성 자문위원의 노조와해 ‘활약’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해 사건 재판기록 2만 쪽 분석 노동부 장관 정책보좌관 출신 송아무개씨 이전과 질적으로 다른 노조 와해 전략 컨설팅 [한겨레21 제1301호] 조윤영 기자, 박태우 기자 | 등록 : 2020-02-21 16:23 | 수정 : 2020-02-26 12:21 “‘쌍용차 사건 때 그 난리를 치고도 노조원은 모두 버림받았다. 너네(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도 그 꼴 나게 된다’는 점을 인지시키는 게 매우 중요하다.” 2014년 1월 21일 자문단 회의가 열린 첫 주, 삼성전자 본사가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를 위해 연 5억 원(성공보수 1억4천만 원 포함)이라는 거액을 지급하고 자문 계약을 한 ‘컨설턴트’ 송 아무개 씨의 취임 일성이었다. 송씨.. 더보기
삼성바이오 수사, 이재용 최측근 정현호 턱밑까지 압박 삼성바이오 수사, 이재용 최측근 정현호 턱밑까지 압박 이재용 최측근 정현호 사업지원TF 팀장은 구속영장 청구된 백아무개 상무 바로 ‘상사’ 백 상무 역할 드러나면 수사 ‘윗선’ 확대 예상 사업지원TF는 사실상 그룹 총괄 ‘미래전략실’ [한겨레] 송경화 기자 | 등록 : 2019-05-09 04:59 | 수정 : 2019-05-09 10:20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정현호 사장이 수장을 맡고 있는 삼성전자 사업지원TF의 지휘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들이 조직적 증거인멸에 나선 의혹이 포착되면서 검찰의 칼끝은 삼성그룹 ‘윗선’을 향하고 있다. 삼성전자 사업지원TF는 그룹 전체를 총괄하는 삼성 미래전략실의 후신이다. 이재용은 1심과 달리 2심에서 ‘경영권 승계 작업이 없었다’는 판단을 받아.. 더보기
삼바 증거인멸에 삼성그룹 보안담당 임원도 가담 삼바 증거인멸에 삼성그룹 보안담당 임원도 가담 보안전문 계열사 SDS 직원도 동원 검찰 “증거인멸·분식 관여자 중첩” [한겨레] 임재우 기자 | 등록 : 2019-05-08 21:03 | 수정 : 2019-05-08 23:56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회계사기 사건 핵심 증거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서버 수십개를 은닉·폐기하는 과정에 삼성전자 사업지원티에프(TF) 임원에 이어 그룹 전체 보안을 담당하는 보안선진화티에프 임원이 가담한 사실이 새로 확인됐다. 또 기업 사이버 보안관리 전문 계열사인 삼성SDS 직원들도 증거은닉 범죄에 동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및 주요 계열사가 동원됐다는 점에서 회계사기가 삼성 경영권 승계 작업의 안전판 마련을 위해 이뤄졌다는 의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 사건을 .. 더보기
이재용은 어떻게 e삼성을 말아먹었나? 이재용은 어떻게 e삼성을 말아먹었나? [민중의소리] 이완배 기자 | 발행 : 2017-08-22 09:06:46 | 수정 : 2017-08-22 10:52:55 2000년 5월, 인터넷 벤처 지주회사인 e삼성과 e삼성인터내셔널이 언론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출범했다. 두 회사의 자본금은 400억 원. 돈을 댄 사람은 공식적으로 삼성에서 아무런 직책도 맡지 않던 서른 두 살의 하버드대학교 유학생 이재용이었다. 이재용은 두 회사가 만들어질 때 출자자로 나서 e삼성 지분 60%, e삼성인터내셔널 지분 55%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다. 인터넷 비즈니스에 나이 젊은 것이 문제될 수 없다. 젊을수록 오히려 모험을 상징하는 벤처업계에 뛰어드는 것을 칭찬해 줄 만하다. 그런데 이재용이 정말로 젊은 패기와 모험정.. 더보기
삼성그룹 2인자들의 오욕의 역사와 비참한 최후 삼성그룹 2인자들의 오욕의 역사와 비참한 최후 [민중의소리] 이완배 기자 | 발행 : 2017-08-21 09:34:32 | 수정 : 2017-08-21 09:34:32 아무리 사정이 다급하다 해도 삼성과 이재용 부회장이 최근 앞세운 ‘이재용 바보론, 최지성 1인자론’은 한국 기업 역사에 희대의 코미디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 얼마나 절박하면 이따위 헛소리를 재판정에서 늘어놓는지 애잔한 마음까지 들 정도다.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이 사실상 그룹의 1인자였고, 이재용은 얼굴마담일 뿐이었다는 ‘최지성 1인자론’은 사실 반론조차 필요 없는 헛소리다. 제왕적 지배구조 시스템을 유지하는 한국 재벌들에게 바지사장은 1인자 근처에도 가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사실 삼성은 다른 그 어떤 그룹에 비해 2인자의.. 더보기
ILO “한국 정부, 삼성 ‘노조와해 문건’ 수사결과 통보하라” ILO “한국 정부, 삼성 ‘노조와해 문건’ 수사결과 통보하라” 국제노동기구 결사의 자유 위원회 삼성전자서비스 관련 보고서 채택 대법 “삼성 작성 문건 맞다” 판결에도 고용부, 재수사 방침 없이 ‘미적’ 삼성전자서비스 ‘노조탄압’ 관해 “심각한 반 노조행위…심각한 우려 간접고용 결사의 자유 강화방안 만들라” [한겨레] 박태우 기자 | 등록 : 2017-03-26 18:55 | 수정 : 2017-03-27 01:17 국제노동기구(ILO)가 한국 정부에 삼성그룹의 ‘노조 와해’ 문건인 ‘S(에스)그룹 노사전략’에 대한 검찰 수사결과를 지체없이 국제노동기구에 통보할 것을 권고했다. 국제노동기구는 또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결사의 자유’를 강화할 방안을 정부에서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국제노동기구가 삼성의 노조탄압.. 더보기
민심을 어디서 들었기에 이런 경제 정책을 고집합니까? 민심을 어디서 들었기에 이런 경제 정책을 고집합니까? ‘법인세 인상 불가+양적 완화 찬성’ 카드 내민 박근혜의 황당한 민심 해석 [민중의소리] 이완배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4-26 20:22:46 불현듯 8년 전의 일이 떠오른다. 집권 직후 촛불 정국으로 위기를 맞은 이명박은 민심을 듣겠다며 여러 사람을 청와대로 불러 모았다. 그런데 그때 ‘민심을 전달하기 위해’ 청와대 안가(安家)로 달려갔던 사람들이 최시중, 이재오, 정두언, 그리고 대선 때 외곽조직 노릇을 했던 언론인 출신들이었단다. 민심을 청취하는 새로운 지평을 여는 행위, 뭐 그런 건가? 20대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하자 박근혜도 민심을 듣겠다고 나섰다. 그래서 그녀가 26일 청와대로 초청한 인사들이 중앙 언론사 편집국장과 보도국장들이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