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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그 정당을 찍으라’…언론의 선동, 이젠 안 통한다 ‘그 정당을 찍으라’…언론의 선동, 이젠 안 통한다 [선임기자의 날카로운 현안 비평] “일부 보수 언론이 불공정 보도로 선거에 개입하는 정도가 아니라, 어느 정당을 찍으라는 지령이나 다름 없는 선동을 일삼고 있다 지금처럼 편파 보도를 계속하면, 결국 우리 사회에서 퇴출될 수도” [한겨레] 성한용 선임기자 | 등록 : 2020-04-14 21:01 | 수정 : 2020-04-14 21:38 성한용 정치부 선임기자는 14일 (TV)의 코너 ‘성한용의 일침’에서 일부 보수 언론의 선거개입성 ‘편파 보도’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성 선임기자는 “(보수 언론이) 불공정 보도로 선거에 개입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어느 정당을 찍으라는 지령이나 다름 없는 선동을 일삼고 있다. 정당보다 한술 더 뜨는 것 같다”고 지.. 더보기
선거가 왜 중허냐고?…‘뼈 때리는 명대사’에 답 있다 선거가 왜 중허냐고?…‘뼈 때리는 명대사’에 답 있다 [드라마 속 명대사로 본 정치현실] “왼쪽 오른쪽밖에 없냐? 위도 있고 아래도 있다” “정치인과 비슷한 건 약장수…만병통치약 팔아” “정치꾼 아닌 다음 세대 생각하는 정치인” 바라 그런 정치인 찾는 게 국민 의무…“투표하세요!” [한겨레] 남지은 기자 | 등록 : 2020-04-14 15:11 | 수정 : 2020-04-14 20:04 “정치하는 사람들은 죄다 도둑놈”이라고 (2015) 속 진상필(정재영) 의원이 말했다. “국민의 일꾼”이 되겠다던 그들은 금배지를 다는 순간 국민 위에 군림하려 든다. ‘이번엔 다르겠지, 다를 거야….’ 국민은 또 그렇게 기대와 실망을 반복한다. 코로나19가 창궐한 가운데 치러지는 4월 15일 총선, 이번엔 정말 다를까.. 더보기
KT 노무팀장의 양심고백 “우리는 작은 국정원이었습니다” KT 노무팀장의 양심고백 “우리는 작은 국정원이었습니다” [인터뷰①] 노무팀장으로 15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 관리자 육성증언 [민중의소리] 홍민철 기자 | 발행 : 2017-10-22 20:28:38 | 수정 : 2017-10-22 20:56:54 얼마전 KT 사측이 노동조합 위원장 후보를 낙점했다는 녹취록이 공개됐습니다. 그간 '설'로만 떠돌았던 KT 고위층의 선거개입 정황이 포착된 것입니다. '민중의소리'는 관련 사건을 취재하다 KT에서 15년 이상 노무관리를 해왔던 관리자를 만났습니다. 그에게서 들은 KT 노무관리의 실체는 생각보다 충격적이었습니다. 노동조합 선거가 다가오면 사측은 직원의 성향을 분석해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만들고 리스트에 오른 직원은 인사고과 악화까지 감내해야했습니다. 회사는 부.. 더보기
검찰 ‘최순실, 박근혜 선거 주도적 관여’ 증거 잡았다 검찰 ‘최순실, 박근혜 선거 주도적 관여’ 증거 잡았다 “서울→대전→대구→부산 유세” 제안 “역순이 좋겠다” 바꿔 특검, 9일 ‘뇌물공여 혐의’ 삼성 최지성·장충기 참고인 조사 [경향신문] 유희곤 기자 | 입력 : 2017.01.09 06:00:02 | 수정 : 2017.01.09 06:00:59 검찰이 ‘선거의 여왕’으로 불리는 박근혜의 배후에서 최순실 씨(61·구속기소)가 각종 선거를 진두지휘해온 증거를 다수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8일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48)의 휴대전화 등에서 나온 녹음파일들을 들어보면 최씨가 ‘문고리 3인방’(정호성·이재만·안봉근)과 함께 1998년 이후 박근혜가 직접 출마하거나 간접 지원했던 선거에 주도적으로 관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 더보기
선거 때마다 오는 북풍, 역풍 맞을까 선거 때마다 오는 북풍, 역풍 맞을까 핵실험·로켓 발사서 개성공단 폐쇄까지 총선 향방의 변수로 등장 [경향신문] 윤호우 선임기자 | 입력 : 2016.02.13 15:06:09 총선을 두 달 앞두고 북풍(北風)이 불었다.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으로 이어진 ‘북풍’ 국면은 박근혜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 결정과 북한의 공단 전면 폐쇄로 한파처럼 들이닥쳤다. 무엇보다 휴전선 인근 지역구의 민심이 가장 먼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 양주·동두천이 지역구인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주민들이 개성공단 폐쇄에 대해 우려하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면서 “군부대가 많은 지역이긴 하지만 아직은 그렇게 큰바람이 부는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2010년 지자체장 선거 바로 직전에 .. 더보기
"선거 때만 되면 시장 새로 지어준다고 하더니..." "선거 때만 되면 시장 새로 지어준다고 하더니..." 작으면서도 어물전과 과일전, 잡화전, 의류전 다 있는 화순 이양오일장 [오마이뉴스] 이돈삼 | 14.04.11 16:32 | 최종 업데이트 14.04.11 16:32 ▲ 작은 가게 앞에 마을사람들이 모여 있다. 화순 이양오일장으로 가는 길목이다. ⓒ 이돈삼 "옛날에는 말도 못하게 컸제. 소전도 있을 정도였능께. 근디 지금은 형편없어. 점심때믄 장이 끝나부러. 이제는 볼 것이 없당께. 완전히 배 불렀어. 마트가 들어서기 전까지만 해도 담배도 팔고 술도 솔찬히 팔았는디." 60년 가까이 작은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는 김 할머니의 얘기다. 긴 한숨을 내쉬는 할머니는 장터 입구에서 가게를 꾸리고 있다. 상황이 '작년 다르고 올해 다르다'는 게 할머니의 얘기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