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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직접고용” 절박한 외침에 “소요사태 난다” 언론마저 봉쇄 “직접고용” 절박한 외침에 “소요사태 난다” 언론마저 봉쇄 고속도로 톨게이트 위로 올라간 요금수납 해고노동자들 [경향신문] 심윤지·탁지영 기자 | 입력 : 2019.07.26 06:00 | 수정 : 2019.07.26 14:33 톨게이트 수납원들로부터 고공농성 현장을 취재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건 지난 16일이다.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용역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이들은 도로공사의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지난달 30일 경기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 캐노피 위에 올랐다. 투쟁 25일째에 접어든 24일 서울톨게이트를 찾았다. “4일 전 해고자 네 분이 건강 악화로 또 내려가셨어요. 치아가 빠지고 혈변 증세를 보인 분도 있었어요. 마흔 한 명이 올라와 이제 서른 다섯 명이 남았네요.” 캐노피에 오른 박선복 한.. 더보기
5.18 진압군의 고백 “성폭행 상당수는 5월 19일 밤에 발생했다” 5.18 진압군의 고백 “성폭행 상당수는 5월 19일 밤에 발생했다”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진압군으로 투입된 공수부대원 이경남 일병. 그는 1999년 공수부대가 광주에서 저지른 학살극을 최초로 고백한 병사이다. [시사IN 제608호] 정희상 기자 | 2019년 05월 14일 화요일 이경남 목사는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진압군으로 투입된 특전사였다. 제11공수여단 63대대 9지역대 소속 일병으로 동료 1000여 명과 함께 5월 19일 광주에 투입됐다. 이틀 뒤 5월 21일 그는 전남도청 앞 집단 발포 현장을 지켜봤다. 이 목사는 1999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19주년을 맞아 진압군 측으로서는 처음 수기를 발표했다. ‘5월의 회고-어느 특전병사의 기록’이라는 글이었다. .. 더보기
고은상 기자 “VVIP 오피스텔 피가 낭자, 전문 촬영…‘소각팀’ 증언” 고은상 기자 “VVIP 오피스텔 피가 낭자, 전문 촬영…‘소각팀’ 증언” “모방범죄 우려 때문에 자세히 말 못해…치외법권 지대 됐다” [고발뉴스닷컴] 민일성 기자 | 승인 : 2019.04.23 17:31:11 | 수정 : 2019.04.23 18:03:00 아레나‧버닝썬 실체를 추적한 MBC ‘스트레이트’의 고은상 기자는 23일 “목격자가 ‘보면서도 믿을 수 없었다’며 끔찍한 범행 현장에 대해 털어놨다”고 말했다. 고은상 기자는 이날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모방범죄 우려 때문에 자세히 말하기는 힘들다”면서 이같이 취재 뒷얘기를 전했다. 강남 초호화 클럽 아레나‧버닝썬은 VVIP 고객들을 위해 클럽 근처에 별도의 오피스텔을 마련했는데 마약투약, 성매매, 성폭행, 불법촬영이 빈번하게 일어났다고 한다.. 더보기
‘윤중천 성폭행 의혹’ 수사 때 서초경찰서, 첫 진술기록 폐기했다 ‘윤중천 성폭행 의혹’ 수사 때 서초경찰서, 첫 진술기록 폐기했다 ‘김학의 사건’ 실마리 된 사건서 당시 강력계장이 없애도록 지시 수서경찰서 넘기며 자료 인계 안해 경찰 “특수수사과도 문제없다 판단” 검찰 “최초진술 빼고 재조사 의아” [한겨레] 임재우 기자 | 등록 : 2019-04-20 05:00 | 수정 : 2019-04-20 09:30 6년여 만에 재수사가 진행 중인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은 2012년 말 건설업자 윤중천 씨와 내연 관계였던 권 아무개 씨의 고소 사건 수사가 ‘출발점’이었다. 윤 씨가 가져갔던 벤츠 승용차에서 권 씨가 ‘김학의 동영상’이 담긴 CD를 발견한 것도 이즈음이었다. 그런데 당시 이 고소 사건을 수사한 서울 서초경찰서가 윤 씨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최 아무개.. 더보기
고무신 줍다 총탄에 쓰러진 11살 소년…처벌받은 이는 없었다 고무신 줍다 총탄에 쓰러진 11살 소년…처벌받은 이는 없었다 마을서 놀다 변 당한 전재수군 멱감다 총맞은 12살 방광범군 계엄군, 자위권 빙자한 무차별 학살 18명 죽음에만 전두환 살인죄 인정 147명 죽음은 아무도 책임 안져 암매장·집단성폭행 등도 규명돼야 [한겨레] 정대하 안관옥 기자 | 등록 : 2018-05-15 05:03 | 수정 : 2018-05-15 09:25 총소리에 놀란 아이들이 흩어졌다. 한 아이의 검정 고무신이 벗겨졌다. 뒤돌아 고무신을 줍는 순간, 총탄이 쏟아졌다. 11살 전재수(1969년생) 군은 1980년 5월 24일 오후 1시 50분 광주시 남구 효덕초등학교 부근 마을에서 놀다가 변을 당했다. 11공수특전여단 계엄군들은 시민군과 총격전을 하다가 민간인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총을.. 더보기
“5·18때 군인들에 집단 성폭행당한 여고생, 승려됐다” “5·18때 군인들에 집단 성폭행당한 여고생, 승려 됐다” 5·18 그날의 진실 ① 여성 성폭력·고문 이지현 전 5·18부상자동지회장 피해자 사진 공개 피해자 오빠 “청문회에 나가 한 풀어달라” 요청 “그렇게까지 했겠느냐”는 반대로 당시 공개 못해 [한겨레] 정대하 기자 | 등록 : 2018-05-09 05:02 | 수정 : 2018-05-09 20:20 1980년 5·18 당시 계엄군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한 10대 여고생이 정신적 충격을 이기지 못해 병을 앓다가 여승이 됐다는 증언이 나왔다. 소문으로만 떠돌던 군인들에 의한 집단 성폭행에 대한 증언과 증거자료가 나옴에 따라 계엄군과 보안사령부(현 기무사령부) 수사관들의 성폭행·고문 사실을 다시 조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5·18민중항쟁 부상.. 더보기
안희정 수행비서 “안 지사가 4차례 성폭행…나 말고 더 있다” 안희정 수행비서 “안 지사가 4차례 성폭행…나 말고 더 있다” 현 정무비서 김지은씨 증언 “수행비서 시절인 작년 6월부터 러시아·스위스 등 해외출장지서 미투운동 벌어진 2월에도 이어져” 6일 안 지사 상대 형사소송 방침 안 지사 “성관계 인정…강압 없어” [한겨레] 송호진 기자 | 등록 : 2018-03-05 21:01 | 수정 : 2018-03-05 21:03 여권의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되던 안희정 충남지사가 최근 8개월간 자신의 수행비서를 4차례 성폭행했다는 피해자의 폭로가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현재 안 지사의 정무비서인 김지은씨는 안 지사가 성폭력 피해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미투운동’이 확산되던 2월에도 안 지사의 성폭력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김씨는 자신 외에도 추가 피해자가 있다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