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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세월호, 해난사고’라는 ‘막말준표’.. “참 나쁜 사람” ‘세월호, 해난사고’라는 ‘막말준표’.. “참 나쁜 사람” 장훈 위원장 “희생자 모욕·막말한 자들, 세월호 참사 책임자이자 범인” [고발뉴스닷컴] 김미란 기자 | 승인 : 2020.04.17 15:11:41 | 수정 : 2020.04.17 15:21:19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된 뒤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국회의원이 돼 돌아온 홍준표 전 대표가 세월호 참사를 두고 “해난사고에 불과하다”고 발언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6주기였던 어제(16일) 대구에서 있었던 당선사례 행사에서 홍 전 대표는 “세월호 참사를 정치에 이용하는 정치인들은 참 나쁜 사람”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세월호 특징은 학생들이 배타고 수학여행가다 침몰한 사고”라며 “93년도 YS때 196명이 수몰당한 서해페.. 더보기
민변 “세월호 유족 여전히 혐오표현에 노출돼 있다” 민변 “세월호 유족 여전히 혐오표현에 노출돼 있다” [민중의소리] reporter 강석영 | 발행 : 2020-04-16 12:33:02 | 수정 : 2020-04-16 12:33:02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세월호 참사 6주기인 16일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피해자들이 모욕과 비난의 대상이 되지 않는 사회로 가는 길에 끝까지 함께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민변 김호철 회장은 이날 ‘기억하고 끝까지 함께 할 것을 다짐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내 “모두가 잊을 수 없고, 저마다의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을 2014년 4월 16일로부터 6년이 지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 회장은 “그날 세월호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세월호가 왜 침몰했는지, 당시 정부 책임자들과 해경 구조세력은 왜 304명을 구하.. 더보기
“진상규명·책임자 처벌에 최선 다할 것” “진상규명·책임자 처벌에 최선 다할 것” 민주당 당선자들, 세월호 참사 6주기 추모 [민중의소리] 박지현 수습기자 | 발행 : 2020-04-16 12:14:15 | 수정 : 2020-04-16 12:14:15 16일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더불어민주당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당선인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박광온(경기 수원시정)을 비롯한 민주당 당선인들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당선 인사와 함께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박광온 경기 수원시정 당선인은 ‘위대한 국민과 함께 국난극복과 재도약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제목의 당선 인사 글을 올려 “오늘은 세월호 참사 6주기”라며 “여전히 장례식 같은 삶을 살아야 하는 피해자가 있고, 여전히 진실을 지우려는 가해자가 있다”고 말했.. 더보기
세월호 참사 6주기 성명서 세월호 참사 6주기 성명서 [뉴스프로] 편집부 | 2020/04/12 11:30 잔인한 4월이 다시 찾아왔다. 꽃다운 250명의 아이들을 비롯한 304분의 고귀한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뒤 여섯번 째 맞는 봄이다. 6년 전 그날 우리는 국가의 부재를 목격했다. 국민들은 무능하고 부패한 권력을 끌어내리고 새 정부를 세웠다. 그러나 3년이 지나도록 이 정부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라는 임무를 다하지 않고 있다. 국가는 여전히 우리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말하고 있다. 여전히 국가는 부재 중인가. 남은 공소시효는 1년. 문재인 정부는 집권 후반기에 들어서고, 검찰특수단은 6월 말에 종료할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를 과거사로 남길 것인가! 불안과 염려를 떨칠 수 없다. 세월호 참사는 국가의 부작위와.. 더보기
아직 끝맺지 못한, 세월호가 남긴 5가지 숙제 아직 끝맺지 못한, 세월호가 남긴 5가지 숙제 [경향신문] 노도현 기자 | 입력 : 2020.04.11 12:17 2014년 4월 16일의 기억은 희미해졌다가 선명해지기를 반복했다. 누군가는 ‘이제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느냐’며 피로감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세월호가 남긴 숙제는 6년이 지난 지금도 풀리지 않았고, 여전히 그날의 시간에 갇혀 있는 사람들이 있다.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더 이야기하고, 알고, 고쳐야 한다. 끝맺지 않은 세월호 관련 5가지 과제를 정리했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가 총선 후보자들에게 제시한 5대 정책과제를 토대로 했다. 잠자는 ‘세월호 7시간’ 기록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의 대응을 알 수 있는 ‘세월호 7시간’ 기록물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 봉.. 더보기
“세월호 유족에 덧씌우려던 ‘종북’ 프레임은 무용했다” “세월호 유족에 덧씌우려던 ‘종북’ 프레임은 무용했다” [경향신문] 김원진 기자 | 입력 : 2020.04.11 11:19 세월호 유족을 향한 혐오표현은 종류에 따라 시민에게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대부분의 시민은 세월호 유족을 ‘빨갱이’로 지칭해 ‘종북’ 프레임에 가두려는 혐오표현에 동의하지 않았다. 반면 보상과 자원 배분을 둘러싼 혐오표현에는 상대적으로 동의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 연구팀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에게 세월호 혐오표현에 관해 물은 결과다. 설문조사는 2019년 11월 13일부터 9일 동안 웹 설문을 이용해 진행됐다. 설문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이념 편견을 조장하거나 모욕적이고 반인륜적 증오표현에는 동.. 더보기
때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세월호 혐오표현’, 누가·언제 퍼뜨렸나 때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세월호 혐오표현’, 누가·언제 퍼뜨렸나 [경향신문] 김원진 기자 | 입력 : 2020.04.11 11:19 | 수정 : 2020.04.11 13:10 벚꽃이 흩날리면 마음이 먼저 주저앉는다. 어느덧 6년째다. 김광배씨(53)는 “해마다 벚꽃이 보이면 나무를 다 베어버리고 싶다”고 했다. ‘기념일 반응’으로 불리는 증상이다. 김씨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故 김건우 군의 아버지다. 그는 4월 16일이 다가오면 매번 우울감·불안을 겪는다. 경기 안산 단원고에는 4월이면 벚꽃이 늘 만개했다. 2014년 4월도 다르지 않았다. 그는 “우리 아이들이 2014년에 반별로 벚꽃나무 아래서 찍은 사진이 있는데, 사진이 자꾸 떠올라 벚꽃을 제대로 보기가 어렵다”고 했다. 올해는 벚꽃이 예년보다 1.. 더보기
6년째 세월호 유족 괴롭히는 ‘혐오표현’ “죽어줘서 고맙다니…” 6년째 세월호 유족 괴롭히는 ‘혐오표현’ “죽어줘서 고맙다니…” [경향신문] 김원진 기자 | 입력 : 2020.04.11 11:07 | 수정 : 2020.04.11 11:11 전인숙씨(48)는 ‘빨간 날’만 빼고 매일 청와대로 향한다. 경기 안산의 집에서 청와대 앞 분수대까지 꼬박 두 시간이 걸린다. 지난 4월 9일로 벌써 106일째다. 올해 설 연휴만 예외였다. 공휴일이었지만 ‘멀리서 온 사람들이 청와대를 찾을 것 같아서’ 집을 나섰다고 했다. 전씨는 매일 정오부터 두 시간 동안 1인 시위를 한다. 전씨가 든 노란 피켓에 쓰여 있는 메시지는 ‘세월호 진상규명’, 단 하나다. 그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故 임경빈 군 어머니다. 임 군은 세월호 참사 당일 오후 5시 24분쯤 구조됐다. 헬기에 탑승하지 못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