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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규명·책임자 처벌에 최선 다할 것”

“진상규명·책임자 처벌에 최선 다할 것”
민주당 당선자들, 세월호 참사 6주기 추모
[민중의소리] 박지현 수습기자 | 발행 : 2020-04-16 12:14:15 | 수정 : 2020-04-16 12:14:15


▲ 대한민국 정부 페이스북에는 세월호 참사 6주기를 추모하는 사진이 올렸다. ⓒ대한민국 정부 페이스북

16일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더불어민주당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당선인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박광온(경기 수원시정)을 비롯한 민주당 당선인들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당선 인사와 함께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박광온 경기 수원시정 당선인은 ‘위대한 국민과 함께 국난극복과 재도약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제목의 당선 인사 글을 올려 “오늘은 세월호 참사 6주기”라며 “여전히 장례식 같은 삶을 살아야 하는 피해자가 있고, 여전히 진실을 지우려는 가해자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낱낱이 밝히는 것이 유족은 물론 우리 사회 공동체의 상처를 조금이라도 아물게 하는 것”이라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하루빨리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선우 서울 강서구갑 당선인은 “4.16, 세월호 참사 여섯 해가 되었다. 당선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썼다.

이용빈 광주 광산구갑 당선인은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는 제목의 글에서 “당선의 기쁨에 앞서, 이 순간, 6년 전 4월 16일을 떠올리게 된다”며 “평범한 일상이 무너진 그때, 국가에 대해, 정치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위기 속에, 4월 16일이 다시 찾아왔다. 코로나19로 무너진 서민 경제를 회복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소중히 지키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오섭 광주 북구갑 당선인은 “‘민심은 곧 천심이다’라고 했다. 국민들의 뜻을 마음에 새기고, 정치를 시작하게 된 첫 마음을 잊지 않겠다”면서 “4월 16일인 오늘 대한민국을 바꾼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억한다.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영찬 성남시중원구 당선인은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내용을 담은 문재인 대통령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공유해 세월호 참사 추모 대열에 동참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미래준비 선거대책위원회 회의 시작 전 묵념으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이낙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등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미래준비선거대책위원회의에 앞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하고 있다. 2020.04.16. ⓒ정의철 기자


출처  민주당 당선자들, 세월호 참사 6주기 추모 “진상규명·책임자 처벌에 최선 다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