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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쿠데타

박정희가 광복군? 박근혜 역사쿠데타의 종착역 박정희가 광복군? 박근혜 역사쿠데타의 종착역 [민중의소리] 이준식 근현대사기념관 관장 | 발행 : 2016-10-30 17:36:16 | 수정 : 2016-10-30 17:36:16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된 박정희 박정희는 민족문제연구소에서 펴낸 『친일인명사전』(이하 사전)에 수록된 4,389명 가운데 한 사람이다. 박정희의 친일행적은 세 쪽에 걸쳐 길게 적혀 있다. 박정희의 아들인 박지만이 사전 발간을 앞두고 박정희가 사전에 수록되는 것은 부당하다고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법부도 박정희가 사전에 수록될 만큼의 친일행위를 한 것이 맞는다고 인정한 것이다. 박정희가 친일군인 출신이라는 것은 양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이다. 그런데도 우리 사회 일각에는 .. 더보기
국정교과서의 “대한민국 수립” 기술, 친일파가 건국 유공자 된다? 국정교과서의 “대한민국 수립” 기술, 친일파가 건국 유공자 된다? 정부, 뉴라이트 건국절 주장 수용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수립’ 교육과정 변경 고시 [민중의소리] 정웅재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07 15:46:44 국정 역사교과서에 '친일파 복권'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라는 표현 대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수립'이라는 표현이 실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정부'라는 단어 하나가 사라지는 것이지만, 이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 1948년 8월 15일이 대한민국 수립일이 되면, 1919년 3·1운동 후 수립된 임시정부와 항일의 역사를 부정하는 셈이 된다. 이는 임시정부와 독립운동의 역사인 광복절을 평가절하하면서, .. 더보기
열린 사회와 ‘역사쿠데타 오적’ 열린 사회와 ‘역사쿠데타 오적’ [김지석 칼럼] 첫째가 다수 국민과 맞선 관료요 둘째가 색깔몰이하는 새누리당이요 셋째가 왜곡된 주장펴는 관변·어용학자요 넷째가 행동대원 나선 극우세력이요 다섯째가 우두머리인 박근혜다 [한겨레] 김지석 논설위원 | 등록 : 2015-11-04 18:39 | 수정 : 2015-11-05 08:44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한 박근혜 정부의 모습은 1970년대 유신정권 시절의 박정희 정부와 똑같다. 좋은 말로 표현하더라도 ‘하면 된다’는 식의 독단이고, 실제로는 ‘나만 옳다’는 독재다. 그 결과는 유신정권의 말로에서 보듯이 교과서에 영원히 기록될 교육의 참사, 민주주의의 참사, 역사의 참사가 될 것이다. 이번 ‘역사쿠데타’는 한국인은 물론이고 지구촌 전체가 지켜보는 가운데 시.. 더보기
박근혜정권의 ‘역사쿠데타’…“국민 상대로 전쟁선포” 박근혜정권의 ‘역사쿠데타’…“국민 상대로 전쟁선포” ‘국정화 반대’ 철저 무시, 군사작전식 강행 ‘뉴라이트 편들기’와 거짓·공안논리 점철된 총리 담화 [민중의소리] 최명규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03 19:06:55 박근혜 정권이 끝내 '역사 쿠데타'를 감행했다. 모든 일이 군사작전식으로 강행됐다. 국민들의 '국정교과서 반대' 의견은 철저히 무시됐다. '뉴라이트 편들기'와 거짓, 공안 논리로 점철된 황교안 국무총리의 대국민 담화는 국민을 상대로 한 '전쟁선포'를 방불케 했다. 군사작전식 국정화 강행, '반대 의견' 철저 무시 박근혜 정부는 3일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골자로 한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을 확정 고시했다. 확정고시는 당초 5일로 예고돼 있었지만 이틀이나 앞당겨졌.. 더보기
교사 2만1379명 시국선언 “거짓 국정교과서 가르칠 수 없다” 교사 2만1379명 시국선언 “거짓 국정교과서 가르칠 수 없다” 교육부 “시국선언 교사 징계” 방침 [민중의소리] 옥기원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0-29 15:09:58 전국의 교사 2만1379명이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을 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29일 서울 중구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국정화 방침 취소를 촉구하는 내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시국선언에는 전국 3904개 학교, 교사 2만1379명이 참여했다. 전교조 소속 교사뿐만 아니라 일반 교사도 다수 참여한 이날 시국선언은 지금까지 진행된 국정화 반대 선언 가운데 단일 집단으로는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국정화 고시 강행 때 박근혜 정권 심판대에 세울 것” 교사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한국사교과서 국.. 더보기
‘국정교과서’ 반대 촛불 “역사의 나침반을 되돌리지 마라” ‘국정교과서’ 반대 촛불 “역사의 나침반을 되돌리지 마라” [민중의소리] 옥기원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0-17 23:18:52 ‘역사교과서 국정화’ 중단을 염원하는 촛불이 주말 도심을 환하게 밝혔다. 국정교과서에 반대하는 시민들은 17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촛불을 들고 정부에 국정교과서 중단을 촉구했다. 범국민대회가 끝나고 열린 이날 촛불문화제에는 500여명(주최측 추산) 시민들이 함께 했다. 대학생 이혜지(이화여대 사학과) 씨는 대표 발언을 통해 “국정교과서 문제로 우리나라 역사 나침반은 역행하고 있다”면서 “이 상황에 분노한 대학생들이 캠퍼스 곳곳에 대자보를 붙이고, 이순신 동상에서 기습시위를 벌이는 등 행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친일·독재로 고통.. 더보기
“친일·독재 미화 교과서, 역사쿠데타 멈춰라” “친일·독재 미화 교과서, 역사쿠데타 멈춰라” 국정교과서 반대 범국민 행동 [민중의소리] 옥기원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0-17 19:14:58 주말 오후 서울 도심에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466개 시민사회·역사단체들로 구성된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네트워크’ 17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공원에서 범국민대회를 열고 박근혜 정권의 ‘국정교과서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범국민대회에는 전국에서 올라온 2천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했다. 이들은 현 정권이 추진하려는 국정교과서를 ‘친일독재를 미화하기 위한 교과서’ 규정하고, 국민의 힘을 모아 국정교과서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결의했다. 이날 대회에서 시민사회 각계 대표들의 국정교과서 규탄발언이 이어졌다. 변성호 전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