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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외부유출 막는 ‘원전 격납건물’에 295개 구멍 발견” “방사능 외부유출 막는 ‘원전 격납건물’에 295개 구멍 발견” 위성곤 “원전 안전 신뢰 깨지고 있어 ‘부실 공사’ 가능성 포함 철저한 조사 필요” [민중의소리] 남소연 기자 | 발행 : 2019-09-26 09:48:32 | 수정 : 2019-09-26 09:48:32 핵발전소에 사고가 났을 때 방사능이 밖으로 새어 나오는 것을 막아주는 '최후 안전장치'인 원전 격납건물에서 공극(구멍)이 295개나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으로부터 받아 25일 공개한 '원전 격납건물 공극발생 현황' 자료(9월 20일 기준)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견된 공극의 숫자는 ▲고리 4호기 10개 ▲한빛 1호기 14개 ▲한빛 2호기 18개 ▲한.. 더보기
“원전을 무자격자가 운전... 이래놓고 안전 바란다는 건 거짓말” “원전을 무자격자가 운전... 이래놓고 안전 바란다는 건 거짓말” 한병섭 원자력안전연구소 소장 “안전을 기준에 두고 원전 체계 변화시켜야” [오마이뉴스] 정대희 | 19.06.28 18:20 | 최종 업데이트 : 19.06.28 18:20 지난달 10일 일어난 한빛 원자력발전소 1호기 열출력 급증사고는 ‘인재’라는 특별조사 중간결과가 나왔다. 지난 24일 원자력안전위원회(아래 원안위)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원자로의 핵분열 반응 속도를 조절하는 제어봉을 근무자들이 잘못 다루어 원자력 열출력이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관련 기사 : 한빛 1호기 사건은 인재..."계산오류·조작 미숙 확인") 특별조사 중간결과에 따르면, 원자로 열출력이 제한치인 5%를 초과한 이유는 이렇다. ①한국수력원자력은 14년.. 더보기
바라카 원전 정비계약과 원자력계의 적반하장 바라카 원전 정비계약과 원자력계의 적반하장 [한겨레] 석광훈 (녹색연합 전문위원) | 등록 : 2019-06-26 17:48 | 수정 : 2019-06-26 19:59 지난 24일 한국수력원자력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바라카 원전 정비계약과 관련해 국내 일부 언론은 일제히 “정부의 탈원전 정책 때문에 정비계약이 반토막 났다”며 성토하고 나섰다. 이들은 원자력계 인사들의 인터뷰를 근거로 삼았다. 애초 15년의 일괄수주를 전망했지만 탈원전 정책 때문에 5년 단위 ‘쪼개기’ 계약을 하게 되면서 계약금액도 반토막이 났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는 그동안 국내 원자력계가 자초한 문제를 정부 탓으로 돌리는 적반하장식 태도가 아닐 수 없다. 바라카 원전의 한국형 모델인 신고리 3, 4호기는 2013년 불거진 품질보.. 더보기
이익은 서울에, 위험은 부산·울산에…‘원전 이기주의’ 이익은 서울에, 위험은 부산·울산에…‘원전 이기주의’ [한겨레] 박종운 동국대 교수(원자력 에너지시스템공학과) | 등록 : 2017-10-05 10:19 | 수정 :2017-10-05 11:28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주장파의 논리가 에너지 안보, 저렴한 가격, 온실가스 미배출, 이에 더해 수출과 일자리 창출 효과 등에까지 그 범위가 너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신고리 5·6호기의 핵심 문제는 다수호기가 인구 밀집 지역에 몰려있다는 점이다. 지역 내 찬성자나 반대자 모두 같은 상황 안에 있다. 혹여 탈원전을 안 하더라도 구고리·신고리 부지에 원전을 더 지어선 안 된다고 본다. 원전은 지구 에너지원 중 순환 메커니즘이 가장 복잡하여 위험하고 비효율적이다. 원자력 발전을 하려면 우라늄 채광부터 화학 변.. 더보기
원전 5년간 ‘고장 사고’로 1,063일 멈춰 원전 5년간 ‘고장 사고’로 1,063일 멈춰 손실액은 5년간 7,500억 넘어 [경향신문] 고영득 기자 | 입력 : 2017.10.02 06:00:00 | 수정 : 2017.10.02 06:02:01 최근 5년간 국내 원자력발전소가 정기점검 외에 고장 때문에 가동을 중지한 날이 1,000일을 넘었고, 이로 인해 발전사가 7,500억 원가량의 손실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노후 원전일수록 고장에 따른 발전 중지가 잦았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1일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2년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국내 원전 25기(영구정지된 고리 1호기 포함) 가운데 19기 원전에서 모두 45건의 고장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원전은 총 1063일이나 멎어야 .. 더보기
“원전 발전단가, 5~8년뒤 신재생에너지보다 비싸진다” “원전 발전단가, 5~8년뒤 신재생에너지보다 더 비싸진다” 탈원전 반대논리 뒤엎는 전망치 내놔 [한겨레] 조계완 기자 | 등록 : 2017-07-21 05:01 | 수정 : 2017-07-21 10:25 2020년대 초·중반에 원자력발전의 발전비용이 신재생에너지보다 1.5배가량 오히려 더 비싸지고, 액화천연가스(LNG)에 비해서도 원전의 발전단가가 더 높아진다는 미국과 영국 정부의 공식 전망치가 제시됐다. 최근 야당과 원자력업계가 잇따라 내놓고 있는 “탈원전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전력요금이 폭등할 것”이란 논리를 정면 반박하는 자료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20일 이용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회예산정책처로부터 받은 ‘주요국의 발전비용 산정 사례’ 보고서를 보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2월 내놓.. 더보기
원전론자의 ‘역습’, 그들이 말하지 않는 5가지 원전론자의 ‘역습’, 그들이 말하지 않는 5가지 발전소는 남아도는데 왜 계속 원전 짓자고 하는가 온실가스냐 원전이냐의 양자택일로 몰아가지 말아야 수출 많이 할 수 있으면 무슨 물건이든 팔아도 되나 시민배심원 탈원전 결정 위해 투명한 정보제공 필수 [한겨레] 이봉현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연구위원 | 등록 : 2017-07-18 10:45 | 수정 : 2017-07-18 15:47 초로의 남자 넷이 길가에 앉아 목소리를 높이고 있었다. “그런 걸 졸속으로 결정하고 말이야.”, “그러게, 원전 하나 수주하면 얼마짜리인데….” 최근 이루어진 정부의 ‘탈원전’ 결정을 성토하는 대화였다. 지난 주말 경기도 고양시의 한 도서관 앞에서 우연히 보게 된 장면이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결정을 놓고 논쟁이 치열해 지고 .. 더보기
[팩트체크] 원전 폐쇄하면 전기요금 인상? [팩트체크] 원전 폐쇄하면 전기요금 인상? 찬핵 세력, '틀린' 예측 전제로 요금 인상 가짜뉴스 확대 재생산 [프레시안] 양이원영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국 처장 | 2017.07.15 12:20:38 우리나라의 첫 상업 원전이자 가장 오래된 핵발전소인 고리1호기가 드디어 영구 정지됐다. 지난 6월 19일 고리1호기 영구정지 기념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원전 중심의 발전정책을 폐기하고 탈핵 시대로 가겠다는 정부 입장을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그에 따른 대책으로 △ 준비 중인 신규 원전 건설계획 전면 백지화 △ 원전의 설계 수명 연장 금지 및 월성 1호기 폐쇄 △ 신고리5, 6호기 안전성, 공정률, 투입 비용, 보상 비용, 전력 설비 예비율 등을 종합 고려한 사회적 합의도출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대통령직속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