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병기

“이병기, 청와대 수석들에 여론전 지시” “이병기, 청와대 수석들에 여론전 지시” 조승래 의원, 청와대 문건 공개 불교계·해외교포 상대 홍보 주문 2015년 국감 때 “지침 없다” 위증 [경향신문] 김한솔 기자 | 입력 : 2017.10.14 06:00:03 | 수정 : 2017.10.14 06:00:04 박근혜 정부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70)이 당시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반대세력 무력화를 지시하고, 국정교과서에 비판적인 불교계 및 해외교포들에 대한 여론전을 주문한 사실이 13일 확인됐다. 이 실장은 2015~2016년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정교과서 찬성 여론 확산을 위한 깨알 같은 지시들을 청와대 수석들에게 내렸다. 이 실장이 2015년 국정감사에서 “청와대는 지침을 내린 것이 없다”고 했던 사실을 감안하면, 이 실장이 위증을.. 더보기
“박근혜 정부, 정대협 활동가들 사생활까지 낱낱이 공개했다” “박근혜 정부, 정대협 활동가들 사생활까지 낱낱이 공개” 수요시위에서 박근혜 정부의 ‘정대협 죽이기’ 여론공작 규탄한 윤미향 상임대표 [민중의소리] 박소영 기자 | 발행 2017-10-11 14:09:49 | 수정 2017-10-11 14:09:49 “27년 동안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곁에서 자신의 이익을 멀리하고, 자기 가족들도 돌보지 않은 채 ‘위안부’ 문제 해결 위해 몸 담아온 정대협 활동가들과 실행이사들이 받은 상처와 고통을 누가 보상할 수 있겠습니까?” 박근혜 정부의 ‘정대협 죽이기’ 여론공작이 드러난 11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의 주관으로 열리는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 수요집회에서는 여느 때보다 강한 성토가 이어졌다. 윤미향 정대협 상임대표는 수요집회에 참석한 중고생들을 향해.. 더보기
박근혜의 청와대는 ‘비선 놀이터’였다 박근혜의 청와대는 ‘비선 놀이터’였다 전·현직 청 관계자들 ‘증언’ 활개친 ‘그림자 실세’ 허울뿐인 ‘공식 라인’ [경향신문] 이용욱 기자 | 입력 : 2016.11.12 06:00:01 ‘박근혜 정부’ 청와대 시스템이 고장났다는 증언들이 청와대 전·현직 관계자들에게서 나오고 있다.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연설문을 첨삭하고 주요 국정현안 결정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데서 보듯, 공식 시스템은 무너져내렸다는 것이다. 실제 수석과 비서관들은 정보가 없었으며, 회의 논의 방향과 반대로 결정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관계자 ㄱ씨는 “수용소에 있다 온 것 같다. 아무것도 안 하고 그만둔 것 같다”면서 “월급만 받았다”고 말했다. 비선이 주도한 현안 대응과 발언 특히 2014년 11월 말 ‘정윤회 문건’이 터졌을.. 더보기
거짓말과 증거 인멸, 언제까지 두고 볼 텐가 거짓말과 증거 인멸, 언제까지 두고 볼 텐가 [민중의소리] 최종업데이트 2015-04-25 11:23:45 이완구 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는 물론 김기춘 전 비서실장 등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권력 핵심부의 거짓말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박근혜의 독일 방문 경비는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에서 항공료와 체재비를 부담했기 때문에 돈을 받을 이유가 없다고 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말도 거짓으로 드러났다. 청와대의 협박과 물타기 또한 점입가경이다. 박근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정치 개혁 차원에서 확실히 수사하라고 했다. 그러나 박근혜의 말은 ‘성완종 리스트’ 사건의 본질인 박근혜 자신의 불법 정치자금 문제의 핵심을 흐리는 교묘한 물타기에 불과하다. 최근에는 홍준표 경남지사 측이 경남기업 부사장을 만나 회유하려 한 정황이.. 더보기
‘성완종 리스트’의 진실, 묻히고 있다 ‘성완종 리스트’의 진실, 묻히고 있다 [경향신문] 김진우 기자 | 입력 : 2015-04-26 17:43:42ㅣ수정 : 2015-04-26 17:43:42 우리 사회에 대대적인 국정 운영 및 정치 개혁 필요성을 제기한 ‘성완종 리스트’ 본질이 실종되고 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육성녹음으로 불거진 박근혜 정권 핵심 인사들의 금품수수 의혹이라는 핵심은 사라지고, 성 전 회장 특별사면을 둘러싼 공방으로 정국이 흐르면서다. 살아 있는 권력의 핵심부가 대거 연루된 게이트성 사건이 8년 전 사면 책임 공방으로 둔갑하는 본말전도(本末顚倒)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검찰 수사도 성 전 회장 주변에만 머문 채 좀체 핵심 의혹으로 진입하지 못하면서 살아 있는 권력 비리 의혹 규명이라는 당초 초점은 더욱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