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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자

“여전히 분단의식에 사로잡힌 이들 안타까워… 민주화 멀었다” “여전히 분단의식에 사로잡힌 이들 안타까워… 민주화 멀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지선 스님 “이석기 전 의원, 정치적 차원에서 석방해야” [민중의소리] 권종술 기자 | 발행 : 2019-12-22 17:35:54 | 수정 : 2019-12-22 19:47:08 서늘한 기운이 온몸에 느껴진다. 좁은 복도 양쪽으로 작은 문들이 즐비하다. 발걸음 소리가 천정과 벽면을 타고 흐르며 묘한 긴장감이 퍼진다. 남영동 대공분실. 지난 1987년 세상을 떠난 박종철 열사를 비롯해 수많은 민주인사가 고문을 당한 곳이다.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한 이 건물은 피의자가 이동하는 계단을 나선형 철제 계단으로 만들어 방향감각을 잃게 했다. 조사실 사이의 문들이 서로 마주 보지 않게 해 조사받는 사람들끼리 얼굴을 보지 못하지만.. 더보기
“족벌 사학비리 10년, 지역 공공 자산 대학교를 망쳤다” “족벌 사학비리 10년, 지역 공공 자산 대학교를 망쳤다” 사학건전성강화와 경주대·서라벌대 정상화 공대위 “교육부는 임시이사 4명 조속히 파견하라” [민중의소리] 양아라 기자 | 발행 : 2019-11-21 18:33:14 | 수정 : 2019-11-21 18:35:03 “1~2학년 학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학교가 있을 수 있을까’를 걱정하고 있어요. 사학비리에 지쳐 버티다 못해 학교를 나가는 학생들도 있어요.” (경주대 문화관광학부 외식조리학과 3학년 이용민 씨) 경주대 학생 이용민(23)씨는 공부를 하며 미래를 고민하는 대학 캠퍼스 생활을 꿈꿨다며, ‘비리사학’이라는 말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도대체 그가 다니고 있는 경주대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경주대는 1988년 한국관광대학으로.. 더보기
“5·18때 군인들에 집단 성폭행당한 여고생, 승려됐다” “5·18때 군인들에 집단 성폭행당한 여고생, 승려 됐다” 5·18 그날의 진실 ① 여성 성폭력·고문 이지현 전 5·18부상자동지회장 피해자 사진 공개 피해자 오빠 “청문회에 나가 한 풀어달라” 요청 “그렇게까지 했겠느냐”는 반대로 당시 공개 못해 [한겨레] 정대하 기자 | 등록 : 2018-05-09 05:02 | 수정 : 2018-05-09 20:20 1980년 5·18 당시 계엄군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한 10대 여고생이 정신적 충격을 이기지 못해 병을 앓다가 여승이 됐다는 증언이 나왔다. 소문으로만 떠돌던 군인들에 의한 집단 성폭행에 대한 증언과 증거자료가 나옴에 따라 계엄군과 보안사령부(현 기무사령부) 수사관들의 성폭행·고문 사실을 다시 조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5·18민중항쟁 부상.. 더보기
전두환 일가 ‘거짓말 시리즈’ 다시 도마 전두환 일가 ‘거짓말 시리즈’ 다시 도마 퇴임뒤 “부동산 4건·금융 23억”...불과 석달뒤 30억 부동산 들통 2004년에도 “집과 예금 29만원”...1년뒤 ‘재용씨 73억’ 비자금 확인 [한겨레] 고나무 기자 | 등록 : 2013.07.23 16:44 | 수정 : 2013.07.24 08:24 ▲ 검찰 수사관들이 16일 오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씨가 운영하는 경기도 연천 허브빌리지에서 압수한 불상을 옮기고 있다. 연천/뉴스1 “예금 29만원밖에 없다.” 초등학생이 ‘29만원 할아버지’라는 동시를 지을 만큼 전두환(82)의 재산 관련 거짓말은 풍자와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전두환의 부인 이순자(74)씨의 수십억원대 고액 연금보험 가입 사실( 22일치 1면 참조)이 드러나면서, 과거의 재산.. 더보기
[단독] “전두환, 상왕정치 노리고 수천억 비자금 조성” [단독] “전두환, 상왕정치 노리고 수천억 비자금 조성” 95년 수사팀 검사들의 증언 “2003년 ‘대선 자금 차떼기’ 사건 때 수사했어야” 김용철 “당시 친인척·측근, 명의신탁 부동산 못찾아” [한겨레] 고나무 기자 | 등록 : 2013.07.03 21:34 | 수정 : 2013.07.04 13:31 ▲ 전두환 전 대통령 검찰이 1995년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내란·뇌물죄를 수사할 당시, 전두환 전 대통령이 퇴임 뒤에도 권력을 행사하는 ‘상왕정치’를 노리고 이를 위한 비자금을 만들었다고 판단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당시까지는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2세들에게 이전되지 않았으며 수사 이후 본격적인 이전이 이뤄졌을 것이라는 당시 수사 검사의 분석도 나왔다. 1995년 ‘12·12 및 5·18 특별.. 더보기
‘전두환 찬양’과 ‘유영철 주장’의 공통점, 범행 정당화하고 피해자 모욕하는 것 ‘전두환 찬양’과 ‘유영철 주장’의 공통점 범행 정당화하고 피해자 모욕하는 것 [토요판] 표창원의 죄와벌 ‘살인과 부정축재’ 전두환 [한겨레] 표창원 | 등록 : 2013.06.07 19:19 | 수정 : 2013.06.09 11:48 역사를 잘 모르는 일부 청소년과 극우론자들에 의해 전파되는 1980년 광주학살에 대한 궤변 이는 마치 지존파나 유영철이 피해자들을 모욕하며 자신의 범죄를 정당화하는 것과 같다 12·12와 5·18의 책임 물어 대법원은 무기징역 확정하고 비자금 등 2205억 원 환수 명령 그러나 그는 532억만 납부하고 호화 해외여행과 골프 즐긴다 인터넷엔 찬양글이 올라오는데… 1931년 경남 합천에서 가난한 농부의 십남매 중 넷째로 태어난 전두환은 어린 나이에 두 명의 형과 동생 한 명이.. 더보기
전두환의 아들딸은 32년 동안 웃고 있다 전두환의 아들딸은 32년 동안 웃고 있다 5·18 2세와 달리 전두환씨 2세들은 막대한 부를 형성했다. 아리송한 종잣돈, 내부 거래를 통한 증식, 세금 회피가 재산 형성 과정의 특징이다. 이대로라면 전씨의 세금 체납 추징금도 물릴 수 없게 된다. [시사IN 278호] 고제규 기자 | 승인 2013.01.16 09:35:19 지난해 6월 5일 저녁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 영화 의 또 다른 주인공 ‘그 사람’이 5공화국 인사들을 대동하고 나타났다. 전두환·이순자씨 내외는 영화처럼 경호원의 호위를 받았다. 이날 두 사람은 장남 재국씨의 큰딸 전수현씨(27) 결혼식에 참석했다. 억대 호화 결혼식이라는 시선은 의식하지 않았다. 손녀 수현 씨가 언론의 주목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