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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때로는 미친놈 하나가 휘저어야 변화가 생긴다” “때로는 미친놈 하나가 휘저어야 변화가 생긴다” ‘조양호 퇴진’ 선봉장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장 이상훈 변호사 [민중의소리] 조한무 기자 | 발행 : 2019-06-16 15:36:42 | 수정 : 2019-06-17 03:01:54 석 달 전, 대기업 총수가 주주총회 표결을 통해 이사회에서 쫓겨나는 희대의 사건이 터졌다. 고 조양호 전 대한항공 회장 얘기다. 자본시장 구조 내에서 주주의 손으로 총수 방만경영을 견제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를 가진다. 그러나 고 조 회장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지금, 또다시 ‘달라질 건 없다’는 무력감과 냉소의 기운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노인 폭행’으로 공분을 산 조원태 씨가 그룹 지주사 한진칼 회장 자리를 꿰찼고, ‘물컵 갑질’ 조현민 씨가 같은 회사 전무로 경영에 .. 더보기
고 조양호 회장, 퇴직금·위로금 최대 5800억? 고 조양호 회장, 퇴직금·위로금 최대 5800억? 대한항공에서만 1800억원대 가능 9개 계열사 포함하면 수천억대 증가 총수일가 상속세 충분히 감당 수준 “과도한 위로금 결의 땐 이사회 배임” [한겨레] 신민정 기자 | 등록 : 2019-05-20 05:01 | 수정 : 2019-05-20 11:39 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에서만 최대 1800억원대의 퇴직금과 ‘퇴직위로금’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 전 회장이 임원을 겸직한 대한항공 등 계열사 9곳으로부터 받는 퇴직금·퇴직위로금을 모두 합치면 천문학적 규모일 가능성이 크다. 이 정도의 퇴직금을 물려받게 되면 부인 이명희와 자녀 조원태·현아·현민씨는 지분 상속에 따른 상속세 부담에서 자유로울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회사 재무상황.. 더보기
이명희, 개인물품 반입에 대한항공 비서실 동원했다 이명희, 개인물품 반입에 대한항공 비서실 동원했다 대한항공 비서실, 오너 일가 물품 배송 ‘깨알 지시’ 이메일 “최고 경영층 명기 금지”, “공항 지점장이 직접 물품 배송” [한겨레] 박수진 기자 | 등록 : 2018-04-25 19:30 | 수정 : 2018-04-26 11:05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사적으로 사용할 물품을 국외에서 반입하는 과정에 대한항공 비서실을 동원했음을 보여주는 문서가 공개됐다. 대한항공 내에서 아무런 직책이 없는 이 이사장이 비서실을 심부름센터로 활용한 것이다. 또 관세나 운송비 등을 회사 비용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커 이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25일 가 입수한 이메일 자료와 취재 내용을 종합해보면, 2009년 대한항공 비서실은 대.. 더보기
물류 대란 자초한 박근혜 정부의 무책임과 무능 물류 대란 자초한 박근혜 정부의 무책임과 무능 [민중의소리] 사설 | 발행 : 2016-09-08 07:23:26 | 수정 : 2016-09-08 07:23:26 한진해운의 법정 관리 신청 뒤 소속 선박이 세계 곳곳에서 입항 금지되고 있다. 이 회사가 보유한 141척의 선박 중 60%가 억류되거나 공해에 표류하고 있고, 여기에 짐을 맡긴 화주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법정관리를 신청한 뒤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사태가 수습되기는커녕 초유의 물류 대란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이번 물류 대란이 정부의 어설픈 대응에서 비롯됐다는 것은 명백하다. 한진해운 법정관리 뒤 정부가 한 일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는 사실상 예고되다시피 했다. 정부는 그동안 조양호 회장을 비롯한 대주주의 자구 노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