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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유족보다 언론? 두 번 고통받는 이천 참사 유족들 유족보다 언론? 두 번 고통받는 이천 참사 유족들 [민중의소리] 강석영 기자 | 발행 : 2020-06-01 10:18:33 | 수정 : 2020-06-01 10:26:56 한익스프레스 이천 물류창고 참사 브리핑장. 김현주(가명) 씨 앞을 가로막은 건 방송사 카메라들이었다. 성인 키만 한 삼각대가 줄지어 있으니 누가 브리핑하는지 얼굴도 보이지 않았다. “조사과정을 제일 먼저 알아야 하는 사람은 유족들이잖아요” 김 씨는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아무것도 모른 채 기다리기만 벌써 한 달째다. 지난 29일 김 씨가 아버지의 영정 사진을 안고 유족 70여 명과 청와대를 찾은 이유다. (관련기사 : ‘이천 참사’ 한 달, 사망 원인 알 수 없어 장례도 못 치르는 유족들) 우연한 화재가 아니라 ‘예견된 산재’라고 .. 더보기
“‘세월호 죽음’에 책임 있는 정당이 유족에게 폭언” “‘세월호 죽음’에 책임 있는 정당이 유족에게 폭언” [현장] 16일 세월호 광장 촛불문화제가 열려 “광화문 광장 되찾아야” [오마이뉴스] 유지영 | 19.11.16 19:44 | 최종 업데이트 : 19.11.16 21:16 “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을 저희 가족들이 지켜볼 겁니다. 그리고 (수사가) 제대로 안 됐을 때는 대검찰청 앞으로 갈 겁니다.” 15일 세월호 유족들이 박근혜를 포함해 세월호 참사 책임자 40명을 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에 1차로 고소고발한 데 이어 16일 오후 촛불문화제를 열고 시민들에게 세월호 수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관련 기사: 박근혜·황교안부터 주옥순까지, 세월호 1차 고소·고발 ‘40명’) 16일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 더보기
세월호 참사 “책임자 122명...전면 재수사, 책임자처벌” 촉구 세월호 참사 “책임자 122명...전면 재수사, 책임자처벌” 촉구 광화문 광장서 국민고발대회 열려 오는 15일까지 국민고소고발인단 모집 [민중의소리] 장윤서 기자 | 발행 : 2019-11-02 21:44:54 | 수정 : 2019-11-02 21:52:17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전면 재수사,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집회가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됐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시민들은 2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열린 ‘국민고소고발인 대회’에 참석해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정부 책임자 △현장에서 구조를 책임졌던 해경 △세월호 참사 관련 오보 및 명예훼손성 보도한 언론에 대한 전면 재수사를 진행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첫 발언자로 나온 장훈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끔.. 더보기
“사참위 발표로 부모들 공황상태..이제라도 검찰 재수사해 진상 밝혀달라” “사참위 발표로 부모들 공황상태..이제라도 검찰 재수사해 진상 밝혀달라” [인터뷰] 장훈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세월호 참사 국민 고발인단에 동참해달라” [민중의소리] 이소희 기자 | 발행 : 2019-11-01 17:11:09 | 수정 : 2019-11-01 17:11:09 “참사 당일 수습된 아이들의 부모들이 전부 공황상태다. 다들 ‘우리 아이가 사참위 발표의 단원고 학생 사례 같은 경우였다면…….’ 이런 생각에 너무 힘들어 하고 있다. 그 아이도 증상은 저체온증 같은데 결국 그렇게 된 거다. 나머지 아이들의 부모들은 더 말할 나위 없는 마음 상태다” - 장훈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다. 그로부터 벌써 5년이 넘었고 지난달.. 더보기
세월호 가족협의회 “살인자들, 처벌받을 때까지 죽어서도 포기 않겠다” 세월호 가족협의회 “살인자들, 처벌받을 때까지 죽어서도 포기 않겠다” 세월호 유가족 “우리아이 살 수 있었는데…분해서 미치겠다” [민중의소리] 이승훈 기자 | 발행 : 2019-10-31 17:40:25 | 수정 : 2019-10-31 17:40:25 “이건 명백한 살인입니다. 국민의 생명 함부로 여긴 세월호 참사 살인자들, 당신들을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겁니다. 반드시 당신들 모두 법에 따라 처벌 받도록 만들 겁니다. 죽는 날까지 아니 죽어서도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 장훈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31일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사회적참사특조위)의 ‘세월호 참사 구조수색 적정성 관련 조사내용 중간발표’ 직후, 장훈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유.. 더보기
세월호 참사 당일 생사 오가던 ‘학생 환자’는 배로...헬기는 해경청장이 세월호 참사 당일 생사 오가던 ‘학생 환자’는 배로...헬기는 해경청장이 원격의료시스템 산소포화도 69%...“사망 단정키 어려워” [민중의소리] 이승훈 기자 | 발행 : 2019-10-31 15:17:30 | 수정 : 2019-10-31 15:31:38 세월호 참사 당일인 2014년 4월 16일 오후 5시 24분에 발견된 단원고 학생에 대한 산소포화도가 측정 당시 69%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성급하게 사망했다고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이다. 이를 원격의료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의사는 ‘신속한 환자 이송’을 명령했지만, 해경은 환자를 근처에 있던 헬기로 이송하지 않고 배로 옮겼다. 헬기를 탔다면 25분 소요됐을 시간은 4시간 41분 소요됐다. 학생이 탔어야 할 헬기엔 황당하게도 김석균 해양경찰청장과 .. 더보기
삼성중공업 크레인 붕괴 희생자 3명, 아직 장례 못치러 삼성중공업 크레인 참사 희생자 3명, 아직 장례 못치러 보상 등 합의 안 돼 ... 김경습 삼성중공업일반노조 위원장, 상복시위 벌여 [오마이뉴스] 윤성효 | 17.05.11 10:18 | 최종 업데이트 : 17.05.11 10:18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크레인 붕괴 참사가 발생한 지 열흘이 지났지만 희생자 3명에 대한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사망 6명 가운데, 3명은 이미 장례를 치렀고, 나머지 3명은 아직 시신이 거제백병원 장례식장 내동고에 보관되어 있다. 지난 1일 오후 2시 50분경 삼성중공업에서 크레인이 붕괴되어 6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이들은 모두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들이다. 대형 사고가 발생하자, 고용노동부는 전체 작업장에 작업중지명령을 내렸다... 더보기
박근혜의 '말 한마디'가 세월호 참사 키웠다 박근혜의 '말 한마디'가 세월호 참사 키웠다 [게릴라칼럼] 이제 '여론 무마 퍼포먼스' 아닌 대책을 내놓으라 [오마이뉴스] 강인규 | 14.04.26 09:17 | 최종 업데이트 14.04.26 09:17 '게릴라칼럼'은 시민기자들이 쓰는 칼럼입니다. [편집자말] "남을 탓할 생각은 없습니다. 오히려 실수에서 교훈을 얻어 문제를 바로잡고, 그로써 우리가 사는 곳을 더 안전한 곳으로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제가 남 탓을 할 수 없는 까닭은, 제가 최종 책임자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대통령으로서 나라와 국민을 안전하게 지켜야 할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안전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책임은 제게 있습니다." 우리는 본능으로 안다. 누구 말인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대한민국 대통령이 한 말은 아니라는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