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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컨설팅

구호를 외치며 ‘구호’의 꿈을 놓지 않는···나는 해고 간호사 구호를 외치며 ‘구호’의 꿈을 놓지 않는···나는 해고 간호사 [경향신문] 이준헌 기자 | 입력 : 2020.01.16 17:52 | 수정 : 2020.01.16 18:15 대구 영남대의료원 응급의료지원센터 옥상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해고노동자 박문진씨(60)가 16일 농성 200일을 맞았다. 영남대의료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다 14년 전 해고된 박씨는 노조탄압 진상조사와 재발방지,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지난해 7월 1일 옥상에 올랐다. 16일 오후 박씨가 농성 중인 병원 옥상을 찾았다. 박씨는 200일을 옥상에서 지낸 사람 치고 건강해 보였다. 하지만 건강해 보인다고 건강한 것은 아니었다. 박씨는 “농성기간 동안 간수치가 많이 올랐고, 이따금씩 심장이 조여 오는 통증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육체.. 더보기
병원 옥상에 갇힌 간호사, 그의 꿈은 이루어질까 병원 옥상에 갇힌 간호사, 그의 꿈은 이루어질까 고공농성 해고노동자 박문진 6개월 넘게 옥상에서 농성중인 영남대의료원 해고노동자 나이팅게일 꿈 품고 간호사 돼 부당한 병원 문화에 저항하다 30년 노동운동 길에 들어서 의료민주화·노동법 개정 투쟁 14년 전 파업 때 창조컨설팅 개입 민주노조 파괴되고 해고로 내몰려 차별·불평등 없는 세상과 아프리카 의료봉사 꿈 위해 땅으로 내려올 날을 기다린다 [한겨레] 대구/이지은 기자 | 등록 : 2020-01-11 09:19 | 수정 : 2020-01-12 09:53 ‘내 친구의 집은 왜 저기인가.’ 70m 옥상에서 6개월 넘게 고공농성을 하고 있는 박문진을 생각하며 김진숙은 트위터에 이렇게 적었다. 암 투병 중인 김진숙은 영화 의 주인공처럼 친구를 향해 걸었다. “앓.. 더보기
검찰 벽에 좌절한 근로감독관이 피해 노동자에게 털어놓은 하소연 검찰 벽에 좌절한 근로감독관이 피해 노동자에게 털어놓은 하소연 [사업주 방패가 된 검사 ②] 검찰, 발레오전장에 이어 유성기업·보쉬전장 등 다수 노조파괴 사업주 심판 가로막아 [민중의소리] 이승훈 기자 | 발행 : 2019-11-13 17:08:23 | 수정 : 2019-11-13 17:08:23 최근 검찰 개혁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종 개혁안이 발표됐다. 노동사건을 담당했던 공안부도 그 이름을 공공수사부로 바꾼다. 하지만 이런 검찰의 개혁 방안이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에 대해 일각에선 회의적으로 바라본다. 수많은 노동사건에 있어서 기소편의주의를 남발해 왔던 검찰이 부서 이름을 바꾼다고 달라지진 않을 것이라는 시각에서다. 국정감사와 압수수색을 통해 결정적인 증거가 모두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노조파괴 .. 더보기
넘치는 범죄증거 무시한 검사의 이상한 핑계 “내 선에서 어쩔 수 없는 사건” 넘치는 범죄증거 무시한 검사의 이상한 핑계 “내 선에서 어쩔 수 없는 사건” [사업주 방패가 된 검사 ①] 징역형 발레오전장 대표 보호 위해 안간힘 쓴 검사들 [민중의소리] 이승훈 기자 | 발행 : 2019-11-10 17:04:39 | 수정 : 2019-11-10 17:04:39 “상고를 기각한다.” 올해 7월 25일 오전 11시 대법원 2호 법정에서 한 사업주에 대한 선고가 있었다. “노조파괴 혐의가 인정된다”는 1·2심 판결에 불복한 발레오전장시스템코리아(이하, 발레오전장) 대표이사 강 모 씨가 상고해 이루어진 마지막 재판이었다. 재판의 결과는 상고 기각, 징역 8개월을 선고한 원심 확정. 강 씨의 노조파괴 행위가 범죄임을 확정 짓는 판결이었다. 너무나 명백한 증거자료들이 나왔기에, 전 재판 과정에.. 더보기
‘노조파괴 유성기업’ 류시영 전 대표 실형 ‘노조파괴 유성기업’ 류시영 전 대표 실형 노조 파괴 자문료, 첫 배임 인정 [경향신문] 권순재 기자 | 입력 : 2019.09.04 16:08 | 수정 : 2019.09.04 16:16 노동조합 와해 공작을 위해 노조 파괴 전문 컨설팅업체에 회삿돈으로 자문료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류시영 전 유성기업 대표이사(71)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법원이 노조 파괴를 위한 자문 비용 지급을 정상적인 경영 활동의 일부로 보지 않고 회사에 재산상의 손해를 준 것(배임)으로 판단한 첫 사례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원용일 부장판사)는 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류 전 대표이사에 대해 징역 1년 10월에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배임과 업무상.. 더보기
13년간 해고의 아픔 안고 영남대의료원 70m 옥상에 올라선 두 간호사 13년간 해고의 아픔 안고 영남대의료원 70m 옥상에 올라선 두 간호사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등, “영남대의료원 노조파괴, 정부가 직접 나서서 해결해야” [민중의소리] 양아라 기자 | 발행 : 2019-08-27 16:00:26 | 수정 : 2019-08-27 16:00:26 "제가 싸울 수 있는 시간도 많지 않아요. 저는 정년이 얼마 안 남았어요. 앞으로 저는 몇 년 있으면 여기를 떠나지만, 노조하면 무자비하게 탄압하고, 밟힌다는 선례를 남기면 안 된다고 봐요. 노조는 탄압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상생해서 가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싶었어요. 13년간의 상처는 깊습니다. 저는 해고자 복직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에요. 노조파괴 진상규명과 처벌을 해야만 우리의 고통과 상처가 치유되는 것이라고 봐요.. 더보기
잘못 만든 복수노조제, 노동기본권 침해한다 잘못 만든 복수노조제, 노동기본권 침해한다 복수노조, 오히려 사용자에 유리 사측 친화 ‘어용노조’ 설립으로 기존 노조의 투쟁력 약화 [경향신문] 반기웅 기자 | 입력 : 2019.03.30 14:56:04 | 수정 : 2019.03.30 15:39:43 현행 복수노조 제도가 노동기본권 향상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한국노동연구원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복수노조제 도입 이후 오히려 ‘어용노조’가 득세하고 노조의 교섭력이 약화하는 등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자의 결사·단체교섭의 자유를 확대하기 위해 허용한 복수노조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노동계는 교섭 창구 단일화를 비롯해 사용자에게 교섭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현행 제도가 노동자의 교섭권을 침해한다고 보고 있다. .. 더보기
‘노조파괴 원흉’ 창조컨설팅 재수사가 필요한 이유 ‘노조파괴 원흉’ 창조컨설팅 재수사가 필요한 이유 유성기업 등 금속노조 사업장에 ‘노조파괴’ 자문 유성기업 재판서 부당노동행위 ‘공모’ 인정 검찰 ‘봐주기’ 기소 2년만에 29일 첫 재판 노조 “창조컨설팅 관련 사건 전면 재수사를” [한겨레] 박태우 기자 | 등록 : 2017-08-20 11:01 | 수정 : 2017-08-20 19:23 지난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 맞이 기자회견에서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는 강력한 의지로 단속·처벌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2011년 금속노조 조합원이 있는 유성기업 등을 상대로 ‘노조파괴’ 자문을 한 창조컨설팅에 대한 실질적인 첫 재판이 기소 2년만인 오는 29일 열린다. 검찰 기소 때부터 ‘봐주기 기소’(관련기사 : ‘노조 파괴’ 창조컨설팅 3년 만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