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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특수임무유공자회, 이름 빌려주고 85억 당겼다 특수임무유공자회, 이름 빌려주고 85억 당겼다 특수임무유공자회 ‘3년치 차입금’ 세부 내역 입수 보훈단체 중 처음 부도 위기 [한겨레] 김현대 선임기자 | 등록 : 2019-04-14 16:47 이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HID·이하 특임)의 100억원 가까운 차입금(빌린 돈) 상세 명세가 담긴 내부 자료를 단독 확보했다. 대부분 특임 이름을 빌려 수익사업을 벌이던 업체들에서 빌린 불법성 짙은 자금이다. 빚더미와 적자 늪에 빠진 특임의 사상 유례없는 부도 사태도 우려된다. 지금까지 국내 보훈단체가 부도를 낸 적은 없다. ‘차입금 세부 명세’을 에 제공한 내부 제보자는 “차입 형식으로 꾸몄지만, 실제론 업체들에서 그냥 상납받은 것”이라며 “업체들은 대신 특임이 국방부 등에서 수의계약으로 따낸, 군대에서 나.. 더보기
세월호 직원에 음란물 영상까지 보낸 국정원 요원 세월호 직원에 음란물 영상까지 보낸 국정원 요원 기획관리부장 휴대폰에 ‘국정원’ 소속만 12명…보고계통상 관계로 보기 어려워 [미디어오늘] 문형구 기자 | 2016년 04월 15일 금요일 국정원과 청해진해운의 부적절한 관계가 잇달아 드러나고 있다. 이 입수한 청해진해운 기획관리부장 김 아무개 씨의 휴대폰 포렌식 수사자료에 따르면, 김 씨의 휴대폰 주소록에 소속이 “국정원”으로 표시된 인물이 총 12명에 달했다. 국정원 요원의 신분에 대한 정보는 행정부를 감시·견제하는 국회에도 공개되지 않는 “국가 기밀”로 취급된다는 점에서, 일개 연안해운업체인 청해진해운 직원이 어떻게 12명이나 되는 국정원 요원의 연락처를 갖고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이외에도 청해진해운 하드디스크에서 나온 “국정원 서ㅇㅇ 실장”의 이.. 더보기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 다시 시작이다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 다시 시작이다 [세월호 참사 2주기 연속기고] [민중의소리] 배서영(4.16연대 사무처장) | 최종업데이트 2016-04-15 08:27:59 세월호 참사. 20140416. 전 국민이 스마트폰으로 참사를 구경해야 했던 충격적 기억은 아직도 그대로다. 2년 전. 우리는 고작 할 수 있는 일이 구경꾼 정도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국가와 국민. 21세기와 첨단의 현대 민주사회. 이런 것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 큰 배 안에 304명이 그것도 섬 가까이 연안에서 아무런 안내와 구조도 없이 수장되는 동안 대통령은, 군대는, 공권력은 없었다. 전원 구조라는 지상파 언론의 오보 혹은 각본같이 보인 어떤 오보를 그대로 믿고 싶었던 우리만이 있었다. 언론도 없었다. 참사를 두고 살인마, 학살.. 더보기
“딸 팔아 8억 챙겼다니···” 유민아빠의 고백 “딸 팔아 8억 챙겼다니···” 유민아빠의 고백 생활고로 세월호 진상규명 활동 잠정 중단한 김영오씨 [민중의소리] 옥기원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2-05 23:02:55 “딸 팔아 돈 받아먹은 것도 부족했나요. 제발 부끄러운 줄 아세요” 문자를 보는 순간 하늘이 무너져내렸다. 내 목숨보다 소중한 딸을 팔아먹다니, 죽고 싶을 정도로 억울했다. 지난 2년 동안 딸을 위해 싸워오면서 빚진 것만 수천만원, 매달 이자 갚기도 벅찬데 딸을 팔아 수억을 챙겼다니, 당장 문자를 보낸 자를 찾아가 혼내주고 싶었지만, 다 부질없는 일이었다. 이미 보수언론과 일부 인터넷사이트 등에서는 ‘딸을 팔아 8억을 챙긴 아빠’로 낙인찍혀 있었다. 딸 생일 축하 글에 달린 악성 댓글 “딸 팔아 10원 한 푼 받은 적 없습니다”.. 더보기
110명…산재 사망 최악 기업 ‘현대건설’ 110명…산재 사망 최악 기업 ‘현대건설’ 지난 10년간…전체는 2만2801명 시민선정 재난·노동자 사망엔 청해진해운·삼성전자 1위로 [한겨레] 전종휘 기자 | 등록 : 2015-04-13 20:51 지난 10년 동안 일터에서 일을 하던 노동자가 사고로 가장 많이 숨진 기업은 현대건설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이 모인 ‘산재사망대책마련 공동 캠페인단’과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는 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15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식’을 열어 “고용노동부 통계를 집계한 결과 2005∼2014년까지 산재로 사망한 노동자는 모두 2만2801명으로, 이 가운데 가장 많은 노동자가 숨진 사업장은 현대건설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간접고용·고강도 노동으로 배달 중 교통사고가 많은 우정사업본.. 더보기
‘언딘’을 둘러싼 6가지 의문 왜 UDT 아닌 민간? ‘언딘’을 둘러싼 6가지 의문 자원봉사자-정부 충돌배경으로 민간기업 언딘 떠올라 ‘수난 구조마저 민영화 체계로 전환시켰나’ 지적 나와 [한겨레] 허승 기자 | 등록 : 2014.04.24 23:15 | 수정 : 2014.04.25 18:10 ▲ 21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사고 해역에 다이빙벨을 실은 바지선이 떠 있다. 다이빙벨은 수중에서 잠수부들이 교대로 작업을 할 수 있는 수중 대기소로 이 장치가 있을 경우 20시간까지 작업이 가능하다. 진도/박종식 기자 세월호 실종자 구조작업 과정에서 민간 잠수부와 정부 사이의 충돌이 발생한 배경에는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고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주도해온 민간기업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언딘)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