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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노동자

국가 손배로 고통 받는 쌍용차 노동자들 국가 손배로 고통 받는 쌍용차 노동자들 “며칠 전 죽은 동료가 꿈에 나타났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경찰, 진상조사위 권고 즉각 이행하라” [민중의소리] 이승훈 기자 | 발행 : 2019-06-24 14:49:28 | 수정 : 2019-06-24 15:04:33 경찰이 약 16억 원에 이르는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에 대한 손해배상가압류를 철회하지 않으면서 국가폭력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쌍용자동차지부(이하, 쌍용차지부)는 2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은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에 대한 손해배상가압류를 철회하라’는 ‘경찰청 인권침해 사건 진상조사위원회’(이하 진상조사위)의 권고를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진상조사위는 지난해 8월 28일 ‘쌍용자동차 사건.. 더보기
“우리는 이긴다. 끝까지 함께 싸워, 공장으로 복귀하자” “우리는 이긴다. 끝까지 함께 싸워, 공장으로 복귀하자” [현장] 평택공장 정문 앞 가득 메운, ‘쌍용차 투쟁 승리를 위한 범국민대회’ [민중의소리] 정웅재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0-03 22:31:39 "끝까지 함께, 공장으로 돌아가자" 경기도 평택시 칠괴동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앞, 노동자들의 구호 소리가 하늘로 퍼졌다. 3일 오후 4시 이곳에서는 '쌍용차 투쟁 승리를 위한 범국민대회'가 열렸다. 정리해고 된 후 7년째 복직투쟁을 하고 있는 해고 노동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서울에서 버스 4대를 타고 노동자, 시민 등이 내려왔다. 경기지역 등의 노동, 시민단체 회원들도 함께 했다. 2천여 명이 평택공장 정문 앞 도로 절반을 가득 메웠다. 해고자 모두가 공장으로 돌아가는 승리의 길을 .. 더보기
울어버린 쌍용차… 울어버린 쌍용차… 해고자 153명, 1심 뒤집고 “해고 무효” 승소 ‘5분을 위해 싸운 5년’ [경향신문] 박홍두·권순재·류인하 기자 | 입력 : 2014-02-07 21:28:46 | 수정 : 2014-02-07 23:08:16 “피고(쌍용자동차)가 2009년 6월8일 원고들(해고노동자)에게 한 해고는 모두 무효임을 확인한다.” 재판장의 선고가 내려지자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넋이 나간 듯 멍하니 젖은 눈으로 천장을 쳐다보는 사람도 있었다. 쌍용차 해고노동자 153명이 낸 해고무효확인소송 항소심 선고공판이 7일 오전 10시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렸다. 해고노동자와 가족 30여명이 재판 시작 1시간 전부터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청사로 모여들었다. 화가 난 듯 굳은 표정인 사람이 많.. 더보기
“정의가 이겼다” [“쌍용차 정리해고 무효” 판결] “정의가 이겼다” 해고노동자 고동민씨 인터뷰 구속·허드렛일·생활고… “가장노릇 하게 돼 다행” [경향신문] 평택 | 최인진 기자 | 입력 : 2014-02-07 21:27:29 | 수정 : 2014-02-07 21:27:29 7일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고동민씨(40·금속노조 쌍용차지부 대외협력실장·사진)는 항소심 승소 판결에 “꿈만 같던 그 꿈이 이뤄졌다”며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고 밝혔다. 가슴이 먹먹하다는 고씨는 “정의가 이겼다고 생각한다”며 “회사도 법원의 판결을 받아들여 그동안의 상처를 치유하고 모든 직원이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는 길을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씨는 2009년 쌍용차 파업사태 때 그 중심에 있었다. 노조 간부였다는 이유로 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