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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팀

국정원, 300일 동안 88만7567건 자료 빼내 국정원, 300일 동안 88만7567건 자료 빼내 타깃당 4만4378건…매일 한사람당 148건씩 수집한 셈 총 3.64GB…사진 2만5445장·녹음 3만1807분 분량 ‘해킹팀’에 모든 활동 노출 정황…국정원, 서버이전 요청도 [한겨레] 임지선 조승현 허승 기자 | 등록 : 2015-07-26 19:37 | 수정 : 2015-07-27 08:57 ▲ ※ 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26일 가 해킹팀 직원들이 2013년 4월 20일 주고받은 전자우편에 첨부된 파일을 분석한 결과, 국정원(SKA로 표기)은 2012년 5월 31일~2013년 4월 19일 사이 모두 88만7567건의 정보를 수집했다. ‘증거’(evidence)로 이름 붙은 이 정보는 감시 대상의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있는 카메라, 위치.. 더보기
시티즌 랩, “국정원 로그파일에 타깃 정보가 있다” 시티즌 랩, “국정원 로그파일에 타깃 정보가 있다” [시사IN 410호] 고제규·김연희·신한슬·이상원 기자 | 승인 : 2015.07.23 16:38:51 미국의 UC버클리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빌 마크잭은 캐나다 토론토대학 시티즌 랩(Citizen Lab)의 연구원이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의 비영리 연구팀 ‘시티즌 랩’은 2014년 2월 이탈리아 해킹팀이 한국을 포함한 세계 21개국에 이 스파이웨어를 판매한 흔적을 찾았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당시 가 주요하게 보도했는데, 에티오피아 등 일부 국가가 해킹팀 스파이웨어를 구매해 인권활동가, 정치인, 기자들에게 사이버 공격을 가했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당시 시티즌 랩은 전 세계 40억 개 IP를 역추적해 해킹팀 스파이웨어가 활동한 국가를 찾았는데, 그.. 더보기
해킹팀 계약서에 찍힌 국정원 도장의 비밀 해킹팀 계약서에 찍힌 국정원 도장의 비밀 [시사IN 410호] 고제규·김연희·신한슬·이상원 기자 | 승인 : 2015.07.23 14:22:07 “지나친 업무에 대한 욕심이 오늘의 사태를 일으킨 듯 합니다” “저의 부족한 판단이 저지른 실수였습니다.” 국정원 직원 임아무개씨가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지만, 그가 왜 죽음을 선택했는지 국정원 직원들조차 “그럴 필요가 전혀 없는데 왜 그랬는지 아직도 답을 얻지 못하고 있다(국정원 직원 성명)”라며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내국인을 사찰하지 않았다는 유서 내용대로라면 그가 굳이 자료를 삭제하고, 자살을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은 그 이유 중의 하나가 됐을 수도 있을 ‘단서’ 하나를 확인했다. 바로 해킹팀과 국정원이 주고받은 계약서에 찍힌 영문 국정원 직인이다. 국.. 더보기
“엎드려서 썼잖아”… 국정원은 어떻게 알았을까 “엎드려서 썼잖아”… 국정원은 어떻게 알았을까 [시사IN 410호] 고제규·김연희·신한슬·이상원 기자 | 승인 : 2015.07.22 09:04:0 국정원은 RCS의 실체를 인정하면서도 ‘해외용’ ‘연구용’으로 썼다고 해명했다. 그런데 최근 한 사건에 대한 수사에서 RCS가 쓰였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7월에 발표된 ‘기무사 소령, 기밀유출 사건’이다. 지난 1월 15일 기무사 소속 해군 ㅅ소령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꺼냈다. 음량버튼·홈버튼·전원버튼을 동시에 눌렀다. ‘공장 초기화’를 한 것이다. 공장 초기화란 스마트폰을 출시 당시의 상태로 만드는 조치다. 스마트폰 안에 든 모든 정보가 삭제된다. 오랫동안 정보요원으로 근무한 ㅅ소령은 직업적인 감으로 스마트폰이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다. 스마트폰에 담.. 더보기
“국정원 해킹대상 모두 해외 인사”는 거짓말 “국정원 해킹대상 모두 해외 인사”는 거짓말 외국 국적의 해외 인사들이 국내 이동통신사인 SKT와 KT를 쓰나 [민중의소리] 정웅재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07-17 10:51:38 국정원이 이탈리아 해킹업체로부터 구입한 해킹프로그램인 RCS(Remote Control System)를 이용해 사찰한 사람은 누구일까? 국정원은 해킹프로그램을 북한 공작원을 추적하는데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구체적으로 조선일보는 여권 핵심 관계자가 "감청 대상자는 해외에서 활동하는 외국 국적의 친북 인사들로 대공 혐의점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고 17일 보도했다. 구입한 해킹프로그램 20개 중 18개는 대공 혐의점이 있는 해외 인물에게 사용했고, 2개는 연구용으로 사용했다는 것인데, 이 해명은 거짓말이 가능성이 높다.. 더보기
경찰 등 제3 정부기관들 잇달아 해킹업체 접촉 경찰 등 제3 정부기관들 잇달아 해킹업체 접촉 [한겨레] 임지선 허승 기자 | 등록 : 2015-07-14 20:21 | 수정 : 2015-07-15 10:35 ▲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 각계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14일 오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정보원의 해킹·감청프로그램 사용과 사이버사찰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유출된 이메일 분석해보니 국가정보원이 ‘육군 5163 부대’라는 위장 이름으로 ‘나나테크’라는 업체를 통해 이탈리아 해킹 프로그램을 구입한 것과 같은 방식으로 ‘구매 대행사’를 통해 해킹 프로그램을 구입하려 한 국내 다른 정부 기관의 시도가 최근까지 잇따랐던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가 유출된 이탈리아 업체 ‘해킹팀’의 내부 자료를 .. 더보기
국정원도 해킹팀에 해킹당했다 [단독] 국정원도 해킹팀에 해킹당했다 [민중의소리] 허수영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07-16 17:16:16 국정원이 이탈리아 해킹 전문업체 해킹팀(Hacking Team)에 해킹 툴을 구매하고 사용한 데 이어 국정원 자신도 이 업체에 정보를 유출당한 정황이 포착됐다. 2013년 9월 12일 해킹팀 직원들끼리 주고받은 메일에는 “SKA(국정원)에 이것을 설명해 줄 때는 어떻게 우리가 이 정보를 취득했는지를 저쪽이 눈치 채지 못하도록 극도로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국정원 직원으로 추정되는 아이디 ‘devilangel1004@gmail.com’(이하 데빌엔젤)은 2014년 2월 21일 해킹팀에 “우리가 연관된 IP주소를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당신들은 어떻게 우리가 사용하는 IP주소를 알고 있.. 더보기
국정원의 스마트폰 해킹에 대처하는 ‘지혜로운’ 시민의 자세는? 국정원의 스마트폰 해킹에 대처하는 ‘지혜로운’ 시민의 자세는? [민중의소리] 김원식 전문기자·오민애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07-14 16:41:15 답을 알려주세요. 우선 스마트폰으로 야한 사진을 찍거나 저장하지 마세요. 그리고 더 많은 것을 알고 싶다면 다음 질문과 대답을 읽어보세요. ▲ ⓒ민중의소리/뉴시스 이번 사건을 육하원칙으로 요약해주세요. WHO - 국가정보원이 WHEN - 2012년 2월부터 최근까지 WHERE - 이탈리아 보안업체 ‘해킹팀’으로부터 WHAT - 스마트폰 해킹 프로그램 ‘RCS(Remote Control System)’을 HOW - ‘5163부대’라는 가짜 이름으로 구입해 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WHY - 이건 국정원이 알겠지요. 누군가를 도청해 보고 싶었나 봅니.. 더보기